이상헌휴니버스대표(왼쪽두번째)가계약체결식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이상헌휴니버스대표(왼쪽두번째)가계약체결식에서기념촬영을하고있다
클라우드 병원정보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의료IT 기업 ㈜휴니버스는 천안충무병원과 아산충무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 구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니버스 P-HIS 시스템은 22년 12월 아산충무병원에 적용될 예정이며, 천안충무병원에는 23년 5월 도입이 완료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5년(’17~’21년)간 과학기술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국가정책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P-HIS를 고려대학교 의료원 산하 3개 병원(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구로병원, 안산병원)에 시범 적용한 이후 처음으로 민간병원과 체결하는 계약이다.

㈜휴니버스 이상헌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P-HIS 프로그램을 여러 병원이 구축하여 운영한다면 환자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이번 계약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병원 내 P-HIS 도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휴니버스가 제공하는 P-HIS란 의료기관 내 환자의 진료 정보, 건강검진 및 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한 병원정보시스템(HIS)이며, 개인 맞춤형 치료와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AI 솔루션, IoT 기반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P-HIS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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