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진 환자가 하루 수십만 명을 기록하며, 비대면으로 코로나19 진료를 받는 재택 치료 환자들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자 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통해 자가격리 환자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처방약 배송이 택배로 이뤄지는 관계로 처방약을 빠르게 받아보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처방약을 2~3일 뒤에 받아보게 되면 제때 이뤄져야할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문제도 발생하게 된다.
이에 메디팡팡은 4월 한 달간, 서울, 경기 지역 비대면 진료 환자에게는 퀵서비스로 처방약을 무료 배송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고령의 부모님과 어린 자녀를 둔 이용자를 위해 메디팡팡으로 대리 진료를 신청할 수 있는 기능도 4월 초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정재성 메디팡팡 CIC(사내 독립기업) 대표는 “메디팡팡을 이용하는 재택 치료 환자들이 제때 치료받고 빠르게 회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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