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연간실적추이(2017-2021,연결기준)
㈜시지바이오,연간실적추이(2017-2021,연결기준)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46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47% 성장했다. 특히 2017년 이후 연 평균 20%씩 성장한 연 매출은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시지바이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제품군의 해외 수출 성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지속적인 R&D 투자로 원천기술 확보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한 결과, 무세포동종피부 이식재 시지덤(CGDERM)군 156억 원, 히알루론산(HA) 필러 106억 원,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가 7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각각 72%, 54%, 172%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동종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DBM(Demineralized Bone Matrix) 골대체제인 본제너(BONGENER), 알로믹스(ALLOMIX) 등의 제품군이 전년 대비 각 10%씩 동반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수출의 경우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가 중국 수출 금액 75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126%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상해비정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거래처 발굴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올해 시지바이오는 기존의 바이오 재생의료 사업과 더불어 미용성형 신사업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상처(Wound)/외과(Surgical), 뼈(Bone)/척추(Spine) 분야의 기존 사업과 미용성형(Aesthetic) 사업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며 전년 대비 약 43% 성장한 1,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팬더믹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큰 매출 성과로 돌아온 결과물”이라며 “올해는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출시 등의 신사업 전개와 더불어 해외 수출을 더욱 강화해, 벤처기업으로서 천억 원대 매출 기업군으로 진입하는 원년이 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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