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rascreen KRAS Kit는 이전에 적어도 한 번의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KRAS G12C 유전자 변이 동반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소토라십(sotorasib, 제품명 루마크라스) 처방에 적격한 환자를 선별하기 위한 동반진단 검사 체외진단 시약으로 확대 허가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therascreen KRAS Kit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KRAS G12C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이 가능한 체외진단 시약으로, 지난 2021년 5월 28일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동반진단 검사로 미국 FDA에 승인을 받은바 있다.
이번 허가는 therascreen KRAS Kit가 소토라십과 진행한 임상연구를 근거로 했다. 연구에서 환자군 선별에 therascreen KRAS Kit를 사용했으며, KRAS G12C 유전자 돌연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객관적 반응률과 무진행생존기간, 전체생존기간이 KRAS G12C 유전자 돌연변이를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 대비 높게 보고되는 등 KRAS G12C 유전자 돌연변이가 치료 결과와 관련성이 있음을 입증했다.
퀴아젠코리아 윌리엄 린 대표는 “이번 therascreen KRAS RGQ PCR Kit의 허가 확대로 그동안 치료옵션이 없던 KRAS G12C 유전자 돌연변이 동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새로운 치료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퀴아젠은 therascreen KRAS RGQ PCR Kit가 소토라십 동반진단 검사로 빠르게 상용화되어 소토라십 처방에 적격한 환자를 선별해 비소세포폐암 치료 영역의 미충족 수요가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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