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역전연구팀’ 8월 31일 삼성생명일원역빌딩 B동 정약용홀

삼성서울병원은 김동익 혈관외과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있는 ‘노화역전연구팀’이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삼성생명일원역빌딩 B동 9층 정약용홀에서 ‘노화역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의 노화역전연구팀(연구팀)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국내 우수 연구팀을 지원하면서 시작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2년 출범했다.
세포가 탄생하는 줄기세포 단계에서부터 성체 노화세포를 대상으로 노화를 초래하는 인자 및 유전자를 밝혀내어 항노화 뿐 만 아니라 회춘을 시킬 수 있는 기술과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하고 있다.
WHO가 2018년 발표한 질병분류(ICD-11)에서 노화에도 질병코드(XT9T)를 부여하면서, 세계 각국도 연구가 한창이다. 그러나 노화역전 및 회춘을 유도하는 획기적인 기술에 대한 성과 발표를 이룩한 국가는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노화 역전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국가가 되기 위하여 국내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의 주도로 10 ~ 20년 후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핵심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를 2022년도에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열리는 세미나는 현재 노화역전 연구에 대하여 국내에서 진행한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김동익 교수가 알키미스트 ‘노화역전’ 연구 전반에 대해 소개하고, 김승현 한양대 교수가 뇌신경계 노화연구, 김만수 카톨릭대 교수가 근골격계 노화연구,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육 노화역전 연구를 발표한다.
또 ㈜한국유나이트제약, ㈜강스템바이오텍, ㈜코렌텍, ㈜엔세이지 등 노화연구에 뛰어든 국내 기업들이 현황을 소개하고, 이철구 한국노화학회장, 노용균 대한노인병학회장, 정순둘 한국노년학회장, 김재호 한국줄기세포학회장 등 국내 대표 노화 관련 학회장들의 토론도 함께 준비됐다.
등록비는 무료고, 노화 연구에 관심있는 모든 연구자를 대상으로 열려있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손쉽게 참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성균관대학교, 산업통상자원부, 삼성서울병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후원했다.
김지예 기자
press@healthi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