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도입으로 검토 시간 절반으로 단축... 정확도 개선

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수작업 방식을 대체하여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 라벨 표시사항 검토 시스템을 구축했다. (롯데칠성음료 제공)

'AILISS(AI Label InSpection System)'으로 명명된 이 시스템은 광학 문자 인식(OCR), AI 에이전트, 검색 증강 생성(RAG) 등 최신 AI 기술을 종합적으로 활용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제품 관련 정보와 식품안전나라 품목 정보 등을 직원이 수작업으로 검토하는 것에서 벗어나 업무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라벨 검토 시간을 기존 대비 5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인적 오류 가능성을 줄여 검토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LISS는 제품 라벨 이미지를 입력받아 OCR 기술로 텍스트를 추출한 후, AI 에이전트가 추출된 정보를 분석한다. 이후 RAG 기술을 통해 관련 법규 및 내부 지침과 대조하여 오류를 검출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제품 라벨 검토 과정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식품 안전과 소비자 신뢰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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