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2일 공모 접수를 시작해 27일까지 총 78건의 수준 높은 혁신·창업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3.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접수된 아이디어 중 세 차례 단계별 심사를 거쳐 상위 20개 팀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위 20개 팀은 ‘5기 미래위원’으로 선발돼 활동하게 된다.

5기 미래위원은 오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기점으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공모전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약 6개월 동안 의료현장에서의 혁신 또는 의료산업 아이템으로의 창업이 가능하도록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겨자씨키움센터는 미래위원 팀들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해 컨설팅, 멘토링 및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분야별 네트워킹 및 매월 연구비 지급 등 활동 기간 내 최대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최종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팀은 오는 10월 데모데이5 무대를 통해 기관 보직자 및 관련 심사위원 앞에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선보이게 된다. 데모데이에 진출한 팀은 추가 보상 및 산학협력단을 통한 창업 연계 혜택이 주어지고 해당 팀의 프로젝트가 차년도 기관별 사업 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경상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주교는 ”금번 다섯 번째 공모전도 성황리에 진행돼 그 결과가 아주 훌륭하고 앞날이 밝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올해 설립 5주년을 맞이한 겨자씨키움센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혁신 센터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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