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공원 인근에 아시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앙팡 리쉬 데프리메는 2012년 예술가 겸 디자이너 헨리 알렉산더 레비가 설립한 브랜드로, 철저한 수작업과 예술적 그래픽 디자인이 결합된 컬렉션으로 세계적인 뮤지션과 예술가,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모든 제품을 소량으로 제작해 희소성과 차별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해체주의 감성이 돋보이는 가죽 재킷, 펑크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 티셔츠, 빈티지한 느낌의 니트 스웨터, 수작업으로 완성된 스털링 앤틱 실버 액세서리 등이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론칭을 통해 오는 5월 서울 도산공원 인근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는 파리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 매장이며, 고급 브랜드가 집결한 도산공원 일대에서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첫 공개 예정인 2025 봄·여름 컬렉션은 현대 사회가 만든 규범과 억압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았다. 자유와 사회적 제약 사이의 갈등을 해체주의적 디자인과 거친 마감으로 시각화했으며, 고급 소재와 과감한 노출이 어우러진 아이템을 통해 소비사회의 욕망과 허무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고급 패션과 스트리트 감성을 결합한 앙팡 리쉬 데프리메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오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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