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삼산병원은 지난 7일 오후 2시 삼산병원 4층 세미나실에서 원주시수영연맹과 원주시 수영인 건강증진 및 진료 지원을 위한 후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주시 수영연맹 소속 선수 및 임원, 가족 등이 삼산병원을 이용할 경우 건강관리 자문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체육인의 건강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삼산병원은 지정병원으로서 수영연맹 구성원의 건강검진, 치료 연계한다. 진료비의 할인 등 실질적인 의료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연맹 측은 선수들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박제형 원주 삼산병원 본부장(왼쪽)과 유현수 원주시수영연맹 회장(오른쪽)이 후원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 삼산병원 제공)
박제형 원주 삼산병원 본부장(왼쪽)과 유현수 원주시수영연맹 회장(오른쪽)이 후원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 삼산병원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박제형 삼산병원 본부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유현수 원주시수영연맹 회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뜻을 다졌다.

유현수 원주시수영연맹 회장은 “수영은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선수들의 건강관리는 경기력 유지의 핵심이다”라며 “삼산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수영인들이 더 건강하게 훈련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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