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소독자동화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 (병원장 김상일)이 올해3월 도보 이동형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 ‘워크스루 (COVID-19 SAFETY BOOTH)’ 가 ‘포스트 ‘코로나19’ 와 미래’ 를 주제로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0), ‘워크스루 특별전’ 에서 대중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 시스템은 워싱턴 포스트, 내셔널지오그래픽, ABC, NHK, BBC 등 전세계 50여개국 외신에 톱뉴스로 주목을 끌었다. ‘워크스루 특별전’ 에 전시되는 부스는 기존 모델 1기와 새로 개발한 업그레이드 모델 3기 등 총 4기를 포함해 X-ray 검사부스 가 함께 전시 되어 워크스루 발전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특별전에서 검사 후 부스내부를 완전 소독할 수 있는 자동소독기능이 추가된 ‘워크스루 업그레이드 모델’ 을 공개한다. ‘워크스루’ 는 실내 설치용 음압형 부스로 환자는 부스 안에 의료진은 밖에 위치해, 환자, 의사가 분리되어 문진, 진료, 검체채취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시행한다.

지난 3월10일부터 가동 중인 워크스루는 지금까지 총 17,000건 이상 코로나 검사 건수를 기록 중이며 그 동안 교차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진료부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K-워크스루 제1호 특허로 등록 되었으며 워크스루 최초개발자인 예방의학 박사 김상일병원장과 이지용 감염내과장은 지난 4월 한달 간 운영한 ‘워크스루 연구결과’ 를 정리한 논문을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JKMS)에 게재한 바 있다.

소독자동화시스템은 환자 구역에 배치된 의료진이 직접 소독을 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자동화로 무인 운영하며 의료진과 환자 교차 감염 위험도를 해소했다. 의료진이 부스에 부착된 터치스크린을 가동하면 소독액이 적셔 있는 롤러 (부스 내 4면에 설치)가 회전하며 부스 전체 벽면을 꼼꼼하게 자동 소독하는 방식이다. 부스내 안전성 강화를 위해서 환자는 검사 후 마스크 착용 상태로 1분간 부스에 머물게 되는데 혹시 환자가 감염자일 경우 검사과정에서 배출된 바이러스가 강력한 음압 작동으로 제거되기 때문이다.

즉, 환자 퇴실 후 발생하는 바이러스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한편 부스 내 설치된 모니터로 환자에게 1분 대기 시간 동안 영상 콘텐츠 (코로나19 검사 과정) 를 제공, 환자 불안감도 낮췄다.

‘워크스루 특별전’ 에는 병원측이 개발, 운영중인 방역시스템도 전시된다. 원스톱 감염안전예방시스템 HOPE, 스피드게이트 기반, 병원 출입관리 스마트솔루션 ‘일사천리’, 내원객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여부 등 최대 10명까지 얼굴인식이 가능한5G 기반 ‘AI 방역 로봇’ 도 선보인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크스루는 美하버드 의과대학 부속, 메사추세츠종합병원(MGH) 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MGH와의 협력 스토리가 소개되는 등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다.

김상일 병원장은 “워크스루 시스템과 운영 노하우 등을 여러 병원들과 적극 공유하고 현실적으로 효율적인 선별진료소 운영이 힘든 많은 지역병원 및 중소병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싶다.”며 “향후 결핵,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새로운 호흡기 감염질환의 진단을 목적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도록 시스템 진화를 계속 추진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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