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 1호 상장기업 제이엘케이(322510)가 자사의 의료 AI 통합 플랫폼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FDA 인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의료 영상 관리 및 데이터 분석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AI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의료 영상의 분석·저장은 물론 시각화와 모바일 통신 등을 지원한다.이 플랫폼은 다양한 AI 모듈을 통합해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중요한 소견을 직접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의료진 사용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안성과 안정성이 강화된 DICOM 표준이 적용됐으며 뷰어 기능을 통해 의료 영상의 주석, 측정, 조작 등 정밀
질병관리청은 최근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6일부터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7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에볼라바이러스병은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출혈성 질환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감염된 환자 또는 사망자의 혈액·체액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감염병이다.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산발적 유행이 보고됐던 질병으로 최근 발생한 에볼라 유행은 우간다에서 25년 1월 30일 첫 확진자(사망)가 보고됐다. 추가 확진자 8명은 입원 치료 후 회복돼 지난 18일 전원 퇴원했으며 지난 20일 기준, 격리시설에서 관리 중인 접촉자는
영진약품이 도네페질+메만틴 복합제 ‘디멘듀오정’(성분: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 메만틴염산염)을 다음달 1일 발매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디멘듀오정’은 영진약품을 포함한 7개사가 공동개발한 복합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도네페질과 메만틴 병용요법 대체 전문의약품이다. 도네페질과 메만틴 조합 복합제로는 국내 최초다.특히, 도네페질과 메만틴 성분 의약품을 모두 복용하는 환자의 복용 약물 개수를 줄임으로써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쓰이는 도네페질 단일제 처방액은 2024년 유비스트 기준 3200억원, 메만틴 단일제 처방액은 600억원에 달한다. 초고령
국내 연구진이 폐렴 증상을 보인 생후 103일 된 영아에게서 기존 코로나19와 다른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HCoV)를 발견했다는 소식이다. 이 바이러스는 알파코로나바이러스 계열로, 국내 야생 설치류인 등줄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송진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교수 연구팀(박경민 고려대 의대 박사, 신민수·심정옥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원근 한림대 의대 교수)은 2022년 고려대 안산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영아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기존에 보고된 적 없는 신종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송진원 고대의대 교수는 "이번 바이러스는 기존 인간 코로나바이러스(229E, NL63,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혈액투석 분야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혈액투석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력‧시설·장비 등 구조적 요소와 혈액투석 정기검사의 실시 주기, 적절도 충족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환자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외래에서 혈액투석을 주 2회 이상 실시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사 인력 질, 간호사 인력 질,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다음달 9일,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제1세미나실에서 제10회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강좌는 총 3개의 세션(염증성장질환의 기초, 치료의 현재와 미래, 임상 접근 및 증례)으로 구성돼 있으며, 세부 주제 및 연자는 다음과 같다.이창균 소화기내과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은 “10주년을 맞아 염증성장질환의 기초 지식 강의부터 임상 현장 도입 예정인 인터루킨-23억제제, 청소년 염증성 장질환 치료 전략 특강까지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다룰 예정”이라며 “각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모여 새로운 지식 습득과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뜻깊은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갈더마코리아㈜가 지난 14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인천자모원’을 방문해 자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세타필®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갈더마코리아는 매년 임직원 킥오프 컨퍼런스가 개최되는 지역 내에서 기업의 도움이 필요한 기관을 찾아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는 인천에서 킥오프 컨퍼런스가 개최돼 ‘인천자모원’을 방문했다. 인천자모원은 한부모 시설 중 출산지원 시설로, 위기 임산부의 보호와 그들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고 있다. 갈더마코리아는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미혼모들이 겪는 피부 변화와 신생아의 연약한 피부를 고려해 산모와 신생아가 모두 사용 가능한 세타필® 베이비 라인을
우리나라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동을 차세대 시장으로 삼고 있는 분위기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나보타'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특히 사우디는 미용 분야 제품 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국가로 알려져 있어, 이번 출시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미국과 유럽, 캐나다 등 주요 국가에서도 나보타의 승인을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을 축적해 왔다. 휴젤 역시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최근 획득했다. 휴젤은 오는 4월 중 UAE 시장에 본격적으로
한국애브비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친환경 캠페인인 뷰티업(Beauty UP)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 전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더 많은 병원과 의료진의 참여를 유도하고, 환경 보호 및 기부를 통한 사회적 기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뷰티업 캠페인은 의료현장에서 발생하는 보툴리눔 톡신 폐바이알을 활용한 친환경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로, 메디컬 에스테틱이 추구하는 진정한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병원에서 사용 후 폐기되는 빈 바이알을 재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제작하고, 의료진 대상으로 전시·판매한 후 수익금은 기부로 이어진다. 2024년에는 총 34개 병원이 참여, 총 17개의 작품
성인 10명 중 6명은 ‘고령층 국가예방접종’ 정책 수립에 있어 ‘백신 효능’과 ‘안전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1663명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대국민 인식조사’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사 결과는 26일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와 전진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동 주최로 열린 ‘초고령사회, 국가필수예방접종 바람직한 방향은?’ 정책토론회에서 발표됐다.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층 국가예방접종 정책 수립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백신 효능 및 안전성’(55.4%)이 꼽혔다. 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은 오는 28일 세계 희귀질환의 날을 맞아 'LSD 희망의 이정표'라는 사내 이벤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 LSD)의 신생아 선별검사 급여 적용 1주년을 기념하며 조기 진단과 치료 과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리소좀 축적 질환은 세포 내 특정 효소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진행성 희귀질환으로, 이를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장기 손상 및 치명적인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신생아 선별검사가 건강보험 급여로 적용되면서 모든 신생아에게 리소좀 효소 이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사노피는 이번 행사에서 임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연 매출 1조 2천억 원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제약 산업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셀트리온은 올해 발표한 2024년도 잠정 실적에서 총 매출 3조5573억 원과 영업이익 492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램시마는 전체 매출의 약 35.6%를 차지하며 단일 품목으로만 1조2680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연간 전 세계 매출액이 1조 원을 넘는 제품을 ‘글로벌 블록버스터’라 칭하며, 이는 국내 개발 의약품으로는 처음이다.램시마는 세계 첫 항체 바이오시밀러로 출시 당시부터 주목
인공지능 희귀질환 진단 및 치료제 개발 기업 쓰리빌리언이 2021-2022년 개최된 글로벌 유전체 해석 인공지능 경진대회 CAGI6(Critical Assessment of Genome Interpretation 6)의 STK11 문제에 참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내용이 Human Genetics 저널에 게재 됐고 밝혔다.CAGI6의 STK11 문제는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환자에게서 발견된 STK11 유전자의 28개 변이에 대한 기능을 AI 모델로 예측하는 과제를 다뤘다. STK11 유전자는 암 억제자로서 폐암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변이 기능의 정확한 예측은 암 진단과 치료에 필수적이다.쓰리빌리언은 AUC 93%라는 뛰어난 정확도로 참가팀 중 가장 우수한 예측 정확도를 내
분자진단 기업 제놀루션(225220)이 이스라엘 체외진단 전문기업 Savyon Diagnostics Ltd.(이하 Savyon)와 첨단 핵산추출 시약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 감염 진단을 위한 핵산추출 시약을 공동 생산할 계획이다. 제놀루션의 첨단 생산 설비와 Savyon의 핵산추출 시약 기술을 결합해 고품질의 핵산추출 시약을 개발한다. 해당 시약은 H. pylori 감염 진단 및 항생제 내성 분석을 위한 핵심 시약으로 대변 샘플에서 H. pylori 균을 효과적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돼 기존 기술 대비 높은 효율성과 신뢰도를 제공한다.제놀루션은 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 기업 전문기업 딥바이오는 자사의 혁신적 진단 플랫폼인 딥시디엑스( DeepCDxⓇ)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공식 상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권 등록은 지난 18일 최종 승인됐으며, 이번 미국 상표권 획득을 계기로 딥바이오는 인공지능에 기반해 정밀의학 및 암진단을 혁신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화할 예정이다.회사에 따르면 딥시디엑스(DeepCDxⓇ)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고급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해 신약 유효 환자군을 정밀하게 구분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투약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체 의료 비용 최적화를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 기반 동
부산 온종합병원이 혈액투석환자들이 이용하는 인공신장센터 병상을 61개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2010년 3월 개원 당시 45병상으로 시작한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는 환자들이 크게 증가해 이번에 25%인 16병상을 늘렸다고 설명했다.온종합병원은 관계자는 "25일 오후 이 병원 13층 인공신장센터에서 김동헌 병원장, 정근 온병원그룹 원장, 윤선희 의료법인 이사장, 곽임수 인공신장센터 센터장(전 부산대병원 신장내과 교수) 등 병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신장센터 확장 행사를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확장공사로 온종합병원 인공신장센터는 모두 60병상을 갖추게 됐다. 특히 2020년부터 2024년 5월까지 코로나 팬데믹으로
좋은삼선병원은 척추센터 강화를 위해 신경외과 전문의 김종열 센터장과 최윤희 과장을 영입해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김 센터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임상연구교수와 고신대복음병원 신경외과 교수, 거인병원 척추내시경센터장 등을 지낸 척추 관련 질환 전문가다. 최 과장은 동아대 신경외과 교수 출신이다.척추분야에서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두 전문의는 양방향 척추내시경(UBE), 최소 침습 척추유합술 등 고난이도 척추 수술을 담당한다. 척추 전문가인 기존 정형외과 이완석 과장과 함께 신경외과 · 정형외과 협진 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치료가 기대된다.이와 함께 정형외과의 다양한 진료 강화를 위해 부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 주요 기업들과 함께 2025 시니어 비즈니스 포럼 창립 총회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시니어 비즈니스 포럼’은 초고령사회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들이 한데 모여 시니어 시장의 성장 기회를 적극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장이다.이번 포럼에는 헬스케어, 금융·투자, 건설, IT·통신, F&B, 교육·생활문화 등 14개 회사에서 약 80여명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시니어 산업 전반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회원사들이 시니어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각 회원사가 보유
다발골수종은 대표적인 혈액암 중 하나로, 암세포가 뼈를 침범하여 골절, 빈혈, 신부전 등 심각한 합병을 유발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최근 다양한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환자의 생존율이 크게 향상됐지만, 여전히 재발이 잦고,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이 많아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환자의 면역세포를 직접 활용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이중항체 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다. 이중특이항체 치료법(BiTE, Bispecific T-cell Engager)은 서로 다른 두 가지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를 이용해 암세포를 사멸하거나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즉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혁신적인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지난 19일 병원 5층 김부섭홀에서 학습조직(Aha Reaction Team. ART) 페스티벌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학습조직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혁신성과를 창출하고 열린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됐다. 교직원들은 팀을 이뤄 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들을 스스로 학습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적용했다. 총 10개팀이 선정돼 약 3개월간의 활동 기간을 가졌다. 페스티벌에서는 학습조직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각 팀은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며 서로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심사기준은 활동주제의 우수성, 활동결과의 우수성, 기대효과 등이었으며,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