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가 심장 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체중 관리가 필수라는 보고가 나왔다.체중이 늘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체중이 줄면 반대로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유방암 환자의 경우 타목시펜(Tamoxifen)과 같은 항호르몬 치료를 받고,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등 여러 이유로 상당수가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정원영 펜실베니아대 박사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암 진단 전후 체중 변화에 따른 심혈관질환과 심부전 발병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유방암 연구와 치료(Breast Cancer Research an
센트럴서울안과는 지난1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개최된 삼일제약 심포지엄에 김균형 원장이 발표자로 참석해 건성안 관련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안구건조증 임상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김균형 원장은 ‘건성안과 다양한 눈표면 질환에서 Restasis의 활용’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심한 건성안을 비롯해 타이거슨 표층 점상 각막염, 재발성 각막미란, 상윤부각결막염 등 다양한 눈표면 질환에 대한 치료 경험을 구체적인 증례와 함께 다뤄 눈길을 끌었다.김균형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K-편의점’ 브랜드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 3월 14일 하노이에 문을 연 6개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을 넘어서며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하노이 매장은 베트남GS25가 호치민 중심의 남부 시장에서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자리잡은 이후, 북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마련한 전략적 거점이다. 오픈 초기에는 일부 매장이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성과도 거뒀다.이는 한국 편의점의 평균 일매출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로, 베트남GS25 역사상 손에 꼽히는 실적이다.
안정신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외과 교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5 세계유방암학술대회(Global Breast Cancer Conference, GBCC 2025)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정신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치료 과정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 비교한 ‘유방암 치료가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치료 이후 미생물 다양성은 감소했지만 건강한 사람에게서 주로 발견되는 일부 공생 미생물은 증가했다. 특히 이들 미생물 중 일부는 유방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나경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가 아시아 각막질환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기구인 아시아 각막학회(Asia Cornea Society, ACS) 한국 대표 운영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아시아 각막학회는 아시아 지역의 각막 및 안구 표면 질환에 대한 학술 교류와 임상·기초 연구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권위 있는 국제 단체다. 각막이식, 각막염, 안구건조증, 인공각막, 굴절수술, 의료용 콘택트렌즈 등 외안부 질환 전반을 포괄하며, 각국에서 1인의 전문가만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학회 의사결정과 공동 연구, 국제 학술 네트워크를 이끈다.이번 선임은 나 교수의 학문적 성과와 전문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KB국민은행이 생태계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숲 꿀벌정원에서 어린이 대상 꿀벌 체험 프로그램 ‘안녕, 꿀벌’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안녕, 꿀벌’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꿀벌 생태계의 회복 필요성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KB국민은행이 추진하는 친환경 생태계 복원 캠페인 ‘K-Be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KB국민은행은 2022년 4월 여의도 본점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 1호’를 조성한 데 이어, 서울숲과 서대문구청
우리은행이 제55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Smart Fun(전자기기 자원순환 쉽게, 안전하게, 즐겁게!)’을 다음 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환경부 인증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진행되며, 본점과 영업점은 물론 임직원 가정에서 발생한 폐전기·전자제품을 ‘ESG나눔 모두비움’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ESG 실천에 동참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까지 참여 품목을 확대하며 자원순환의 폭을 넓혔다.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및 기업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올바른 처리와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기관으로, 우리은행
신한은행은 소득 이체 고객을 위한 신상품 ‘모두의 적금’을 출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직장인, 개인사업자, 국민연금 수급자 등 급여 또는 소득을 이체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모두의 적금’은 고객의 급여, 가맹점 카드대금, 국민연금 등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할 경우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총 30만좌 한도로 운영된다. 월 최대 저축한도는 30만원이며, 가입 기간은 6개월 또는 12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6개월 만기 선택 시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4.5%p가 더해져 최고 연 6.5% 금리가 적용되며, 12개월 만기 선택 시에는 기본금리 연 2.5%에 우대금리 최대 4.5%p가 더해
입냄새는 주로 위장이나 구강 위생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강 내 염증인 구내염도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고 회복이 더디다면 염증 부위에서 생성되는 분해 가스나 세균 증식으로 인해 구취가 심해질 수 있다.구내염은 면역력 저하, 영양 불균형, 스트레스, 위장 기능 약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한 번 생기면 통증과 불편함뿐 아니라 입 냄새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혀, 입천장, 잇몸 등 점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면 음식물 섭취가 불편해지고 구강 청결 유지도 어려워지면서 세균 번식이 더 쉬워진다.한의학에서는 구내염의 원인을 단순한 염증이 아닌, 체내 열(熱)이나 습(濕),
제철 채소는 단순히 신선하고 맛있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수확 시기가 맞아 영양이 가장 풍부하며 몸의 계절 변화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맞춤 식재료다. 실제로 봄철 채소는 해독 작용, 피로 회복,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성분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있어 봄철 식탁에 빠질 수 없다. 이 시기에 특히 챙겨 먹어야 할 채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지금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난 ‘진짜 봄 채소’들을 소개한다. ◇ 봄동 - 고소하고 부드러운 봄의 대표 채소봄동은 ‘봄이 온 것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 채소’로 불릴 만큼 봄철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대표 채소다. 배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잎이 결구 되지 않고 퍼져 있으며 조직이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차세대 경구용 신약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창업 100년이 넘은 굴지의 제약 기업이다. 일라이 릴리는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 기술로 기존 치료제 대비 월등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며, 새로운 대사 질환 치료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GLP-1(Glucagon-Like Peptide-1)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뜻하며 우리 몸에서 식사 후에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호르몬을 일컫는다. 대표적인 GLP-1 관련 약물은 마운자로, 위고비, 오젬픽 등이다. GIP(G
부광약품이 ‘아리플러스정’을 출시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아울러 기념 심포지엄 통해 CNS(중추신경계) 치료 영역에서도 도약을 예고했다. 부광약품(대표이사 이제영)은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 10/20mg’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학술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9일과 20일 이틀간 서울 동대문 노보텔 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신경과 전문의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치매 치료 전략과 신약의 임상적 가치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심포지엄 첫날,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이자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치매 치료 복약 순응도 향상을
울산엘리야병원은 지난 22일 오후 1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울산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울산시립예술단이 주최하는 문화 향유 확대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예술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직원들은 울산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따뜻한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잠시나마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정영환 울산엘리야병원 병원장은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통해 많은 이들이 위로와 희망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시립합창단의 따뜻한 선물에 깊이 감사드리며, 참여해주신
한미약품그룹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발달장애인들과 함께하는 환경 봉사활동을 펼치며, ESG 실천과 사회적 연대의 가치를 동시에 전했다. 한미그룹은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일대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으로, 이날 행사에는 한미 임직원과 구립송파구장애인보호작업장 소속 장애인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했으며, 활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공동체의 가치를 나눴다.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종근당이 올해도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종근당 예술지상 2025’ 프로그램을 통해 젊은 예술가 지원에 나섰다. 선정된 작가들은 3년간 창작 지원금을 받으며 기획전까지 함께하는 ‘장기 동행’의 주인공이 됐다. 종근당 계열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21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종근당 예술지상 2025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열고, 임희재, 조기섭, 지알원 등 세 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가들은 각기 독창적인 회화 언어로 현대미술계의 새로운 흐름을 제시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심사는 미술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독창성과 예술적 가
근시, 난시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성인이라면 시력 교정술을 통해 시력을 개선할 수 있지만 아직 성장이 완료되지 않은 어린이, 청소년은 선택지가 많지 않다. 안경이나 렌즈 착용의 불편함을 느낀다면 드림렌즈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드림렌즈는 잠을 자는 동안 착용하고 아침에 빼면 낮 동안 안경이나 렌즈 없이 선명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특수 하드렌즈이다.드림렌즈의 원리는 간단하다. 드림렌즈의 형태로 인해 착용 시 각막 중심부가 눌리면서 일시적으로 각막의 모양이 바뀌게 된다. 그로 인해 각막의 굴절률이 조절되면서 빛이 망막에 정확히 초점을 맺게 된다. 드림렌즈는 물리적인 압력을 가해 일시적으
쿠팡이 하이센스의 프리미엄 스마트 미니 레이저 프로젝터 ‘C2 울트라(Ultra)’에 대한 사전판매를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5월 3일부터 로켓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이번 사전판매 기간 동안 구매 고객에게는 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스타벅스 1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도 함께 증정된다.하이센스 ‘C2 울트라’는 4K 해상도를 지원하며, 65인치부터 최대 300인치까지 대형 화면 투사가 가능한 스마트 미니 레이저 프로젝터다. 최대 밝기 3000 ANSI 루멘의 고휘도 성능으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순수 RGB 3원색 레이저 설계를 채택해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특히 게이머를 위한 기능도
충주시 보건소가 시민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나섰다. 폐의약품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으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할 경우 약물 오남용은 물론 토양과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 폐기물이다.충주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진료소, 약국 등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운영 중이다. 시민 누구나 가까운 지정 장소를 통해 안전하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폐의약품은 제형에 따라 분리 배출해야 한다. 알약과 캡슐제는 포장지를 제거한 후 내용물
신라젠은 네덜란드 바이오기업 크로스파이어(Crossfire)로부터 항암제 BAL0891의 특허 및 권리를 2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5억원)을 지급하고 확보했다고 22일 공시했다고 밝혔다.BAL0891은 크로스파이어가 처음 개발하고, 스위스 제약사 바실리아가 도입해 개발하던 항암제로, 신라젠은 2022년 바실리아의 항암제 사업 철수 이후 전격 도입했다. 이번 계약 변경을 통해 신라젠은 크로스파이어가 보유한 모든 특허와 권리를 확보하며, 향후 최대 1억7200만 스위스프랑(약 3005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지급 의무를 해소했다고 설명했다.신라젠은 현재 BAL0891의 미국 및 한국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기존 고형암에 대한 적응증을 넘어 급성골수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고위험군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기 위해 지역특화사업 ‘동카름 기억점빵’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으로, 일상 속 사회적 역할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동카름 기억점빵’은 치매 대상자와 가족이 건강화폐를 사용해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비롯해 물물교환, 키오스크 사용 체험, 역할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특히 플리마켓 형식의 장터 운영을 통해 치매 어르신이 실제 구매·판매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28일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