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케다제약은 유전성 혈관부종(HAE) 환자용 급성 부종 치료제 ‘피라지르 프리필드시린지’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지난 1일부터 처방당 최대 4회분으로 확대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급여 확대는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과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에 따른 것이다. 기존 2회분 급여 제한으로 치료 접근성이 낮았던 환자들은 이번 조치로 치료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개정된 기준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월 1회 이상 급성 부종 증상을 경험하거나 추가 투여가 필요했던 환자가 처방당 최대 4회분까지 급여를 받을 수 있다.피라지르는 브래디키닌(Bradykinin) 혈관 확장 작용을 차단해 급성 부종 증상을 2시간 내 완화
한독은 크론병 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엘리멘탈028 엑스트라’의 바나나향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환자의 기호를 고려해 바나나향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엘리멘탈028 엑스트라’는 글로벌 식품회사 다논(Danone)의 자회사 뉴트리시아(Nutricia)에서 개발한 특수영양식으로, 한독이 공식 수입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미노산 포뮬러를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소화 흡수가 빠르며 단일 영양공급원이나 영양 보조식으로 사용 가능하다.신제품은 바나나향 외에도 오렌지향, 무향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1포(100g)로 성인 한 끼 권장량에 가까운 427kcal를 제공하며, 체중 증가를 필요로
원자력병원은 지난 18일 의료관련 감염예방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손위생 우수부서 및 직원을 포상했다고 밝혔다.손은 다양한 병원균을 전파하는 주요 매개체로 손위생은 손을 통한 감염 전파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의료기관에서는 손위생을 철저히 지켜 의료관련 감염을 줄이고 환자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매년 손위생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5000여 건의 손위생 관찰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손위생 수행 우수부서 및 직원을 선정해 포상했다. 손위생을 가장 잘 준수한 우수부서로는 인공신장실, 항암요법센터, 외과 병동(서관6층) 등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서울 몬드리안 이태원에서 울쎄라 교육 프로그램 ‘아우라(AURA)’ 시즌2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최신 에스테틱 지식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심포지엄은 강연과 Q&A 세션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울쎄라를 활용한 임상 경험과 실제 사례를 공유하며, 피부 리프팅 분야의 최신 정보를 논의했다. 강연은 ▲김희진 연세대 교수의 울쎄라 해부학 ▲심현철 더셀피부과의원 원장의 울쎄라 프로토콜 임상적 가치 ▲박영운 빌라드스킨피부과의원 원장의 트랜스듀서를 활용한 피부 개선으로 진행됐다.멀츠 에스테틱스는 행사를 통해 울쎄
겨울방학 동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체중 관리를 위해서는 다방면으로 신경 써줘야 한다.먼저, 한 해 동안의 성장세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 기록을 통해 몇 센티미터 자랐고, 몇 킬로그램 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 키와 체중을 꾸준히 측정해두면 성장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겨울 방학 동안 운동 스케줄을 계획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겨울철에는 몸의 순환력이 떨어지고 지방 축적이 증가할 수 있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 계획을 세우고, 집에서 운동할 경우 계획표를 작성해 달성하도록 격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과체중인 아이들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아침 식사를 챙기는 것도 중
동성제약(002210)이 대표 염색약 브랜드 ‘이지엔’과 ‘허브’를 앞세워 미국 아마존에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지난 11월, 아마존 프라임데이 기간 동안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1만7323% 증가하며 주목받았다.동성제약은 아마존 전문 광고 에이전시 클릭티브와 협업해 지난 7월 새치 염색약 ‘허브’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그 결과 이지엔과 허브의 11월 매출이 790% 성장했으며 광고비 대비 수익률(ROAS)은 1200%를 달성했다.‘이지엔’은 기존 염색약과 차별화된 푸딩 제형으로 비비드한 컬러와 발색력을 자랑한다. ‘슈퍼리치 크림 헤어 블리치’는 베스트셀러 헤어 블리치 부문 TOP 30에 진입하며 품절 사태를
국내 연구진이 만성 스트레스에 의한 동맥경화 진행 및 심장마비 발생의 연결 고리를 세포 움직임 실시간 추적 영상을 통해 밝혔다.그동안 동맥 내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세포의 추적 영상은 기술적 난제로 여겨져 왔다. 김진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교수, 유홍기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로 이뤄진 융합 연구팀은, 심장 박동으로 인한 동맥의 떨림에 생체 영상을 동기화해 안정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함으로써, 생쥐의 경동맥에서 만성 스트레스가 동맥경화 염증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성공했다.연구에 따르면, 만성 스트레스를 받은 쥐는 혈관으로의 백혈구 유입이 현저히 증가하고, 동맥경화반내의 염증이 심화되면
정형외과 임플란트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은 골절 치료를 위한 신제품 ‘노보시스 트라우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척추 치료 중심에서 골절 치료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다.‘노보시스 트라우마’는 골결손 부위를 재생하고 회복하는 합성골 이식재로, 급성 골절과 골결손 부위 치료에 효과적이다. 급성 상하지 골절로 인한 5cm 이하의 골결손 치료에 적합하다. 주요 성분으로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rhBMP-2), 멸균 주사용수가 포함됐으며 인체와의 높은 융합성과 생체 친화성을 보인다.골절 치료 시장은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 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부정맥은 우리 몸의 심장박동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통칭하는 용어로, 느리거나 빨라지는 등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증상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부정맥 환자는 2019년 39만8497명, 2021년 44만2959명, 2023년 48만695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우영민 강릉아산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부정맥은 종류에 따라 증상이나 치료 방법이 다르고 예후에도 차이가 난다”며, “처음 부정맥을 진단받는다면 어떤 부정맥인지 스스로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하고, 그에 맞춰 생활습관 등을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느린 맥박은 '서맥성 부정맥' 빠른 맥박은 '빈맥성 부정맥'심장은 자체적으로 전기신호를 만들어
사이넥스는 다음달 3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2025년 신년브리핑'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신 동향과 심화된 전략을 논의한다. 브리핑 주제는 '대한민국 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신발끈 조이기 시즌3'로 사이넥스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맞춤형 전략을 통해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강연자는 김영 사이넥스 대표, 김선근 원닥 대표, 글로벌 전문가 Edward Woo, 김태형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본부장, 황성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단장 등이다. 강연에서는 ▲2025년 의료기기 글로벌 규제 동향 ▲디지털 의료제
분당제생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와 수혈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평가는 수술별 항생제 투여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시간 등에 대한 평가를 통해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평가다.분당제생병원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종합점수 97.5점을 받아 전체평균 57.8, 종합병원 평균 65.8보다 높은 점수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또 대장수술, 담낭수술, 충수절제술, 고관절치환술, 전립선절제술, 척추수술 등 평가 대상 18개 수술 부분 전 분야에 대해 1등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나화엽 분당
요실금(Urinary Incontinence)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심하게 마렵거나 참지 못해 소변을 흘리기도 한다. 모임은커녕 지인들과의 짧은 만남도 두려워 항상 집에만 있게 된다는 의미에서 ‘사회적 암’으로도 불린다. 요실금은 특히 요즘 같은 겨울철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날씨가 추워지면 방광의 자극이 심해지고 땀과 호흡으로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줄어 요실금의 양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요실금은 남녀노소 모두에서 올 수 있지만 중년 이후 여성, 신경질환자, 노인에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성인 여성의 경우 갱년기가 시작되는 45~50세 전후로 크게 높아져 보통 성인 여
떨어지는 기온에 감기나 독감 환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약을 먹어도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된다면 ‘결핵’을 의심해 봐야 한다. ‘결핵’이라는 질병이 우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로 들릴 수 있다. 매년 국내 결핵 환자 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우리가 알고 있는 결핵 결핵은 결핵균의 호흡기 전염으로 발생하는 감염 질환이다. 결핵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로 인한 비말을 통해 감염된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쉽게 알아차리기 어렵다.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은 결핵의 대표적 증상이다. 폐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림프절이 기관지를 압박하면서 발작 기침, 쌕쌕거리는 소리,
신세계푸드는 건강 식사빵 수요 증가에 맞춰 ‘유산균 쌀 빵’ 라인업을 확대한다. 밥 대신 빵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면서 맛 뿐 아니라 건강과 영양까지 고려한 ‘유산균 쌀 모닝롤’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식사빵이 호응을 얻는 것도 한몫했다.실제 ‘유산균 쌀 모닝롤’은 국산 가루쌀로 만든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를 사용하여 쌀 본연의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특허 받은 글루텐(gluten) 분해 유산균이 반죽에 첨가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모닝롤 20개로 구성된 대용량 제품을 3980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이에 신세계푸드는 ‘
하림은 지난 17일, 본사 에그시어터에서 개최된 ‘2024년 동아리자랑대회’에서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뤄진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동아리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정호석 대표이사와 각 사업대표를 비롯한 동아리 리더, 동아리원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72개 동아리중 본선에 오른 11개 동아리의 현장중심 개선활동 우수사례(Best Practices)를 발표하고,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창의성 활성화를 위한 공유와 성과촉진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 동아리자랑대회에서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사례, 작업환경 개선으로 직원 만족도 제고를 비롯한 위생관리시스템 개선, 생산성과
겨울에는 찬 기온 탓에 길이 쉽게 얼어 눈길, 빙판길 낙상 사고가 늘어난다. 겨울철 대표적인 안전사고인 낙상은 약 70%가 골절로 이어지며, 이는 무릎과 허리, 고관절 부위 등에 발생한다. 한번 사고가 나면 장기간 회복이 필요한 만큼 요즘과 같은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무릎, 허리는 노화에 따라 점차 퇴행하는 곳이므로 연령대가 높은 중, 노년층이 낙상 사고를 당할 경우 더욱 치명적이다. 그 중에서도 무릎 관절은 연골 재생이 다시 이루어지지 않고, 시간이 지나며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서 발병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운동이나 외상 등이 원인으로 작용해
한경은 이대목동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32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태준 최다 피인용 KJO 논문 공로상'은 최근 2년간 대한안과학회의 영문 발간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Ophthalmology(KJO)에 기고한 논문 중 국외 SCI와 SCIE 등재 학술지에서 가장 많이 인용한 논문의 책임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 교수는 '두 종류의 swept-source optical coherence tomography(SS-OCT) 생체계측기와 partial coherence interferometer(PCI) 생체계측기 간 데이터 일치성을 평가한 연구'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은성의료재단 좋은문화병원은 지난 17일 병원 대강당에서 ‘문화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좋은문화병원과 같이 생각 그릇을 키웁시다’라는 모토 아래 열린 이번 아카데미의 강사는 조성관 작가, 강연 주제는 ‘천재들의 인생을 바꾼 순간들’이다.연세대 영문과 졸업 후 조선일보에서 월간조선 기자와 주간조선 편집장을 역임한 조 작가는 30여년 몸담은 언론계를 떠나 2018년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하며 천재 탐구 아카데미인 ‘지니어스 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다. ‘빈을 사랑한 천재들’을 시작으로 프라하 런던 뉴욕 페테르부르 파리 독일 도쿄 서울 등 세계 9개 도시의 54명의 천재를 집중 조명, 10권의 천재 시리즈를 집필했다.시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17일 롯데호텔부산에서 열린 부산대 의학연구원 주최 '2024년 올해의 연구자상' 시상식에서 '은성의학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부산대학교 의학연구원은 지난 2021년부터 부산의대 교수 중 연구 업적이 뛰어나고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교수들을 선정, '올해의 연구자상'을 수여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교내 의학 계열 교수들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업적을 기리고자 은성의료재단·인당의료재단 후원으로 열렸다.이번에는 기초의학계 7명, 임상의학계 27명이 응모해 대표논문 1편과 관련논문 3편에 대한 평가와 대학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해 심사한 결과 부문별로 각 1명씩 수상자가 결정됐다
서울대병원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 6일 부터 7일 양일간 서울대학교병원 및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31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전국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전국회의에는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유보영 질병정책과장, 이해영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센터장, 정근화 부센터장과 권순찬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협의회장을 비롯한 전국 14개 권역센터장 및 임상·예방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관했다.본 회의에 앞서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 유공자 장관 표창이 진행됐다. 박종성 동아대학교병원 교수, 김성헌 강원대학교병원 교수, 정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