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onsumer Centered Management, CCM) 우수기업 포상식에서 8회 연속 CCM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개선하는지 2년마다 평가해 부여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최초 CCM 인증 이후 2년마다 재인증을 통과하며 8회 연속 CCM 인증을 유지해왔다.동아제약은 작년 7회 이상 CCM 인증을 유지하며 명예의 전당 부문에 선정되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재인증은 고객 중심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동아제약은 ‘사회적
GC녹십자의료재단이 지난 9일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구축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이 참여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임상정보, 유전체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수집·연계해 R&D 인프라로서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이번 사업에서 연구책임자인 전유라 진검센터 부서장 겸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를 필두로 ‘인체자원 제작과 검체 운송’ 분야에서 과제를 수행한다.최근 바이오 빅데이터가 중요한 국가 전략 자산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사업은 2028년까지 1단계로 국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0일 2025년 보건산업 수출 전망치를 발표하며, 2025년 수출액이 28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1%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진흥원에 따르면 2024년 보건산업 수출은 254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 기초화장용 제품 수출 확대와 코로나 엔데믹 기저효과에 따른 회복세가 반영된 결과로 ▲화장품(102억 달러, +20.2%) ▲의약품(94억 달러, +24.9%) ▲의료기기(58억 달러, +0.6%)의 순으로 예상된다.의약품 부문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59.5%의 비중을 차지하며 43.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독소류와 톡소이드류 수출 또한 19.2% 증가가 예상된다
이재성 서울대병원은 핵의학과 교수가 지난 4일, 세계적인 전기전자공학자 협회인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2025년 펠로우(Fellow, 석학회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IEEE 펠로우는 전 세계 회원 중 0.1% 이내의 뛰어난 전문가에게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의 회원 자격으로, 학문적·기술적 공헌이 탁월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이번 선정은 이 교수가 의료 영상 시스템과 영상처리 분야에서 이룬 혁신적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특히 이 교수는 지난 9월, 분자영상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분자영상학회(WMIS, World Molecular Imaging Society)의 펠로우로도 선정
황종윤 강원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된 제55회 한국모자보건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황종윤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고위험 임신 위험 인자 활용도 조사: 산부인과 전문의들은 고위험 임신 위험 인자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을까?’로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고위험 임신 위험 인자들을 임상 진료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내용이다.이 논문은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 임신 및 합병증 임신’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강원대병원 산부인과 이세진 교수도 우수논문심사상을 수상해 강원대
최영아 이대서울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성형안과학회(the Asia Pacific Society of Ophthalmic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APSOPRS) 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영아 교수는 '눈꺼풀 모르비한 질환 (Morbihan disease)의 임상 특성 및 치료 결과: 단일 센터 후향적 연구'를 발표했다. 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눈꺼풀 모르비한 질환의 임상 특성 및 치료 결과에 대해 평가했으며, 특히 고용량의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가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최영아 교수는 "이 연구는 눈꺼풀 모르비한 질환 환자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 연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0일 ‘아시아의 붕소중성자포획치료 동향 및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붕소중성자포획치료(Boron Neutron Capture Therapy, 이하 BNCT)는 방사선 암 치료의 일종으로 붕소 약물을 인체에 주입한 후, 중성자를 조사해 붕소와 중성자의 반응을 유도하여 생성된 알파입자로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해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암 치료법이다. 이때 중성자는 입자가속기를 이용해 생성한다. 차세대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붕소중성자포획치료는 아시아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중국 등에서 활발하게 연구·시행되고 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전문가들
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4일 협회 신민석 회장이 대법원을 예방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2024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이날 협회 신민석 회장은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과 함께, 우리나라 결핵신(新)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결핵 퇴치 사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성금을 기탁한 조희대 대법원장 역시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퇴치의 첫걸음이 사회적 관심 증대에 있음을 공감하며 협회가 보건의료 전반에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지난 11월, 제55회 국제항결핵연맹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한 20
한양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SP(Da Vinci SP)’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에 운영 중이던 다빈치 Xi를 포함해 최신 사양의 다빈치 로봇 수술 장비 2대를 운영해 환자에게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다빈치 SP’는 기존의 로봇수술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로, 더욱 정밀하고 환자 친화적인 의료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우선 기존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과 달리 단일공 접근(single port)을 통해 보다 작은 절개로 수술이 가능하다.단일 절개를 통해 로봇팔이 진입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환자에게 미용적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감염 위험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과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 활성화와 혁신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서울 마포 프론트1에서 개최됐으며 차순도 보산진 원장과 최원목 신보 이사장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이 입증된 기업을 육성하고,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보산진은 신보에 보건신기술 인증기업, 혁신형 제약기업,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기술이전·사업화 기업을 추천한다. 신보는 추천받은 기업에 신용 보증과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포함한 맞춤형 성장 지원 서비스를
10살 철수는 교우관계에서 갈등이 주된 이유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개선이 되지 않아 검사를 받아보니 ADHD와 아스퍼거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어릴 적부터 또래관계를 유지하는 게 어려웠고 갈등은 없었으나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현재는 사소한 일에도 쉽게 다투는 일이 잦아 사회적인 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 아스퍼거증후군은 자폐스펙트럼의 한 종류로 지능이 정상임에도 사회적인 소통에 어려움이 있으며 반복적인 특정 행동에 집착을 하는 특징을 보이는 신경발달장애이다. 학습과 언어발달에 어려움이 없다 보니 조용히 갈등 없이 지내는 경우도 있지만, 철수처럼 사회적인 소통의 어려움으로 갈등을 조절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이하 의기협)는 '2024 의학기자상' 수상자로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권선미 기자, 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헬스조선 이슬비 기자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의기협은 2024년 한 해 동안 국민 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기여한 기사를 취재, 보도한 기자를 격려하기 위해 '올해의 의학기자상'과 '올해의 젊은 의학기자상'을 올해 처음 제정, 공모하고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공모에는 총 11명의 회원 기자가 신청했으며, 심사위원으로는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위원장), 오태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장, 이병문 의기협 고문(매일경제 의료전문기자),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정성관 우리아이들의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경우, 혈관을 일부 떼어내 막히거나 좁아진 관상동맥의 우회로를 만드는 고난도 수술이다.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44개소와 종합병원 4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평가 내용은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에 의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최근 2024년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자원봉사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사전공연, 표창장 수여, 웃음치료, 감사 미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날 국제성모병원은 활동 시간에 따라 5000시간 봉사자 1명을 비롯해 3000시간(1명), 1000시간(3명), 500시간(7명), 200시간(11명)을 달성한 봉사자 총 23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수여했다. 특히 자원봉사자 견민경 씨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하며 보여준 헌신적인 노고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최근 드라마 ‘열혈사제2’ 주인공의 다발성경화증 투병 중인 장면이 방영되면서 이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모았다. 다발성경화증은 이전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주인공이 진단받았던 질환이기도 하다. 드라마에서는 주인공의 처한 어려운 상황을 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장치로 다발성경화증의 증상이 설명된다. 주로 어지럼증이나 균형을 잡기 어려워하는 증상 등으로 표현되는데, 주인공을 시련에 빠지게 하는 다발성경화증에 대해 알아보자.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은 뇌, 척수, 시신경 등 중추신경계를 구성하는 신경세포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만성질환이다. 면역체계가 건강한 세포와 조직을 공격하는
동성제약(002210)은 지난 6일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동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창립 68주년을 맞은 동성제약은 2016년부터 성내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약 4억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지원했다. 후원 물품은 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3만4265건에 달하며, 이를 통해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 ▲어르신 치매 예방 교육 ▲한 부모 여성 가정 지원 ▲발달장애 청소년·청년 웹툰 창작 교육 ▲청소년 장학사업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쳤다.더불어 동성제약의 염색 봉사단은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염색, 아나파테이핑 봉사를 진행하며 성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미국 보건첨단연구계획국(ARPA-H)은 시각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혁신적 연구에 1억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 대상은 세계 최초로 완전한 안구 이식 절차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실명 환자의 시력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THEA 프로그램'이다.ARPA-H는 기증자의 눈 전체를 이식해 신경과 혈관을 재생하고, 뇌와 연결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치료법이 없는 실명 문제를 해결하고,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병성 망막병증 등 주요 질환으로 인한 시각 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갈 예정이다.THEA 프로그램은 세 가지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증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회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 출신의 줄리앙 레아 박사(Dr. Julien Rea)를 ‘글로벌 커머셜 오퍼레이션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첫 바이오시밀러 제품인 ‘투즈뉴(Tozniq,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시장 상업화를 앞두고 이뤄졌다.레아 디렉터는 프랑스 EM Lyon 비즈니스 스쿨에서 마케팅 석사를, 리옹대학교에서 약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세르비에, 애보트, 애브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20년 이상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했다. 특히 애브비에서는 휴미라의 포트폴리오 영업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5년 연속 매출 목표
한국GSK는 지난 9일 자사의 자궁내막암 치료제 젬퍼리(성분명 도스탈리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1차 치료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젬퍼리는 불일치 복구 결함(dMMR) 또는 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MSI-H)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진행성·재발성 자궁내막암 환자군의 1차 치료제로 사용 가능하게 됐다.이번 허가는 글로벌 3상 임상연구 RUBY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연구에서는 카보플라틴, 파클리탁셀을 활용한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젬퍼리 병용요법이 대조군 대비 사망 위험을 31%(HR 0.69, 95% CI 0.54-0.89)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젬퍼리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 병원 9층 대강당 상지홀에서 ‘제23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연 발표 부문과 포스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19개 팀이 참여해 올 한 해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한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저연차 간호사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방법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 제1중환자실이 차지했다.우수상은 ‘혈액투석환자의 헤파린 적용 CPG(임상진료지침) 개발을 통한 혈액응고 감소 활동’을 발표한 인공신장실, 장려상은 ‘진료협력센터 홈페이지 개설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