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4일 협회 신민석 회장이 대법원을 예방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2024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신민석 회장은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과 함께, 우리나라 결핵신(新)환자 중 65세 이상 연령층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결핵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결핵 퇴치 사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오른쪽)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제공)
신민석 대한결핵협회 회장(오른쪽)이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결핵협회 제공)
성금을 기탁한 조희대 대법원장 역시 결핵을 비롯한 호흡기 감염병 퇴치의 첫걸음이 사회적 관심 증대에 있음을 공감하며 협회가 보건의료 전반에서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1월, 제55회 국제항결핵연맹 씰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한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브레드이발소 케릭터를 디자인 소재로 선정하고 크리스마스 씰 뿐 아니라 뱃지, 패딩 담요, 수첩 및 볼펜 등 다양한 모금 굿즈를 선보였다.

내년 2월 말까지 집중모금을 실시하는 2024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협회 기부스토어(loveseal.knta.or.kr)을 비롯하여 전국 주요 우체국, GS25 편의점, 이마트24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질병관리청 승인 하에 이뤄지며 올해 모금 목표액은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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