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부산권역외상센터 스토리텔링북 VOL.2(한국 외상센터의 시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책자는 국내 첫 독립형 외상센터로서의 역사와 발전 과정, 그리고 이를 위해 헌신한 의료진의 노력을 담아냈다.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2007년 외상팀 결성과 국내 최초 외상전문질환센터 건립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개소했으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독립형 외상센터로서 중증 다발성 외상환자에게 신속한 응급소생, 혈관조영시술, 응급수술 및 중환자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스토리텔링북은 단순한 시설 및 운영 현황 소개를 넘어, 의료진과 관계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아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오는 12일 오후 12시 병원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녹내장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세계녹내장협회(WGA)와 세계녹내장환자협회(WGPA)는 매년 3월 둘째주를 ‘세계녹내장주간’으로 지정해 녹내장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이해를 돕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녹내장은 노화, 안압 상승, 혈액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으로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가 좁아지다 결국에는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가, 말기에 이르러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는 2019년 약 97만 명에서 2023년에는 약 118만
우리나라 인구가 고령화 되면서 난청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난청은 크게 전음성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음성 난청은 소리가 귓바퀴에서 고막을 거쳐서 달팽이관 속으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감각신경성 난청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이 손상돼 발생하는 것이다. 전음성 난청은 중이염이나 외상 등 원인에 대한 약물 치료나 수술을 통해 상당한 호전을 기대할 수 있지만, 감각신경성 난청은 치료로 청력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감각신경성 난청의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 소음, 노화, 이독성 약물, 종양 등이 있으며, 원인이 명확한 경우도 있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 발
세란병원 종합검진센터가 2025년 검사실 확장 및 휴게 공간 확대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세란병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정확한 검사 및 대기시간 최소화를 위한 검사실을 확장했고, 쾌적한 휴게 공간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최신 사양의 검진 기기 도입으로 특화 검사도 확대했다. 세란병원 종합검진센터가 보유한 PET-CT 검사(양전자 단층 촬영)를 활용하면 알츠하이머 치매 및 파킨슨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으며 크기가 매우 작은 초기 암을 진단할 수 있다.MRCP(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은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로 조기 발견이 어려운 췌장암 진단을 위한 확실한 검사다. 조영제 없이 간, 췌장, 담낭의 병변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해외 진출 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개원한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이하 H+하노이)’ 이 2월28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H+하노이(병원장 김상일)’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오피스 빌딩 7~8층에 위치하며, 총 3000㎡ 면적의 하노이 의료기관이다. 한국 전문의 5인 포함, 8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며 국제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H+하노이’ 의 그랜드 오픈과 함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베트남 의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하노이에 위치한 L7 롯데호텔 4층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지난 28일 국내외 심장내과 교수진을 대상으로 펄스장 절제술 교육을 국내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PFA·Pulsed Field Ablation)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 중이다. 고에너지 전기 펄스로 심장에 미세한 천공을 만들어 주변 조직은 보존하면서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사멸한다. 시술 시간은 1시간 이내다.지난해 12월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국내에 PFA가 도입된 첫날 시술을 진행한 병원으로,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의 심방세동 환자에게 PFA를 시행했다. 이날 시행한 환자까지 포함하면 총 55명에 달한다. 이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만성 B형간염은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한데, 현재 B형간염 치료지침은 간수치가 크게 상승했거나 간경화로 진행된 환자에 한해 항바이러스 치료를 개시하도록 돼 있다.그런데 최근 국내 연구진이 기존 치료기준인 간수치 혹은 간경화 여부와는 상관없이 혈액 내 간염 바이러스 수치에 따라 항바이러스 치료를 일찍 시작해야 만성 B형간염이 간암이나 사망으로 이어지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임영석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한국과 대만의 병원에서 간수치(ALT · 알라닌 아미노전이효소 수치)가 정상이고 간경화가 없지만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중등도
한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많은 폐경 전 유방암 환자 치료에서 국내 연구진이 또 한 번 임상적 이정표를 세웠다. 박연희·안희경·김지연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임석아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및 대한항암요법연구회 유방암 연구팀은 최근 암 분야 권위지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 IF=41.6)에 영펄(Young-PEARL) 연구 임상 2상의 전체생존기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출판이다. 영펄 연구는 폐경 전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허투음성(HER2-)인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대한항암요법연구회(Korean Cancer Study Group, KCSG) 유방암 분과가 주도하는 연구자 주도 국내 다기관
자생의료재단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성과를 담은 ‘2024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백서는 자생한방병원의 사회공헌 추진전략 및 주요사업 성과 등을 정리한 책으로, 올해 12번째 출간을 맞았다. 재단은 의료봉사와 나눔활동, 장학사업, 보훈사업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백서의 주요 활동 내용은 보면, 재단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꾸준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전북 임실, 강원 인제, 제주를 방문해 어르신 대상 침 치료와 한방파스 전달 및 한약처방을 실시했다.또한 1960~70년대 외화벌이 꿈을 안고 독일에 파견된 광부, 간호사, 기능공들을 국내로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긍정적 양육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긍정 양육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긍정 양육 문화를 전파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 주최한 행사다.캠페인은 SNS에 메시지를 게시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장, 기업인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다. 신현철 원장은 신호철 중앙보훈병원 원장의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과 김우경
제니스병원은 4일부터 유방암센터를 새롭게 개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방암센터는 고병균 원장이 총괄하며, 고 원장은 울산대학교 유방암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바 있다.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고 원장은 유방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유방암센터에서는 유방암 진단 및 수술, 유방암 수술 후 항암 치료, 항호르몬 치료, 맘모톰(벡스코어)을 이용한 유방 양성종양 제거, 유방 재건수술, 수술 후 면역 관리 등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밀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통해 조기 발견과 효과적인 치료에 중점을 둬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디올 프레스티지 뤼미에르’ 컬렉션에서 ‘피부 보호 & 안티-에이징 & 브라이트닝’의 트리플 효과를 선사하는 새로운 UV 프로텍터, NEW ‘디올 프레스티지 르 프로텍터 유브이 쥬네스 에 뤼미에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로즈 드 그랑빌의 로사펩타이드TM 화이트가 풍부하게 함유된 새로운 UV의 출시와 함께 <디올 프레스티지 뤼미에르> 컬렉션은 로션-세럼-에멀젼-크림까지 총 5종의 한층 풍성한 라인업으로 완성됐다.디올 스킨케어 연구진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로즈 드 그랑빌 추출물에 탁월한 일루미네이팅 성분을 더해 안티-에이징과 브라이트닝의 강력한 듀얼 효과를 선사하는 로사펩타이드TM 화이트
서울대학교병원운영 박성배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카이스트 연구팀과 함께 척추 MRI를 이용해 척추 골다공증 골절의 진행을 예측한 AI 모델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골다공증성 척추 골절 환자(osteoporotic vertebral compression fracture; OVCF)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 구조가 더 악화될 위험이 있는 질환으로, 조기 예측이 필수적이다. 해당 환자의 추가 척추 손상은 만성 허리 통증, 신경 손상, 척추 변형을 초래해 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기존의 임상 평가만으로는 추가적인 척추 손상 진행을 조기에 예측하기 어렵다. X-ray나 CT 검사만으로는 정확도가 떨어지며, 의료
이동원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무릎 관절염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연골 재생 효과를 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특수 제작된 수술 기구로 기존의 미세천공술보다 뼈의 재생을 더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골-연골 복합체의 재생을 이끌어냈다.무릎 관절염은 나이가 들거나 반복적인 외상으로 연골 손상이 발생하면서 기능이 저하되고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이동원 교수는 무릎 연골 손상이 심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스템®연골 재생술과 근위 경골 절골술((HTO, High Tibia Osteotomy)을 함께 시행한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수술 후 2년 동안 추적 관찰을 진행했으며, 수술 전 내측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폐암 다학제통합진료 1000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폐암팀은 2021년 11월 김주상 호흡기내과 교수를 중심으로 신설된 이후 다학제통합진료를 시행한 지 불과 3년여 만에 1000례 돌파를 이뤄냈다.폐암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치료가 까다로운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과 개별화된 치료 접근이 필수적이다. 이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호흡기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협력을 통해 다학제통합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다학제통합진료는 여러 분야의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적의 치료법을 논의하는 것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기도와 폐에 생기는 만성 염증으로 폐 조직이 파괴돼 기관지가 좁아지고 만성 기침과 가래,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WHO 조사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전 세계 유병률은 약 12%에 달하며, 매년 300만 명 이상이 이 질환으로 사망한다. 장안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해 알아본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옷을 입고 벗을 때도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고, 폐 기능이 50% 이상 감소해도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위험 요인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일본 게이오대학병원은 최근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질병으로 인해 자궁을 잃은 여성을 대상으로 제 3자의 자궁을 이식해 임신·출산을 가능하게 하는 ‘자궁 이식’ 임상 연구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본 최초의 자궁 이식 시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로키탄스키 증후군’ 등의 질환을 가진 2030대 여성 약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로키탄스키 증후군은 약 4000~5000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희귀 질환이다. 게이오대 병원은 2022년에 연구 계획을 학내 위원회에 신청했으며, 이후 심사가 이어져 왔다. 자궁 이식을 희망하는 여성은 먼저 자신의 난
우리나라 유방암은 서구 유방암 발생률의 1/3 정도 수준이지만 상대적으로 폐경 전, 젊은 여성 환자의 발병이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발생 연령 또한 점점 낮아지고 있어 20~30대 젊은 여성도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국가암검진 사업의 유방암 검사대상은만 40세 이상으로 더 낮은 연령층의 경우 방심하기 쉽다.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 유방외과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에서 자가검진법을 숙지하고 매월 자가검진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동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교수의 도움말로 자가검진법과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알아본다.◇유방암 자가검진, 생리 끝난 직후부터
리스킨의 헤어케어 전문 브랜드 더헤어머더셀러(이하 헤머셀)가 ‘서프라이즈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할인전은 손상된 머리결 및 두피케어, 곱슬머리 관리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샴푸, 헤어트리트먼트, 컨디셔너 등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두피 관리 및 모발 고민에 따라 알맞은 제품과 관리법도 제안할 예정이다.미용실 샴푸로 알려져 있는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여자 전용),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샴푸 포맨’(남자 전용), ‘HAMOCELL 매직 스트레이트 헤어트리트먼트’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세트 제품은 붕 뜨는 머리를 차분하게 관리하고 싶거나 찰
속이 더부룩하고 입맛이 없을 때, 배는 고프지만 소화가 부담스러워 식사를 피하는 경우가 있다. 위장 부담을 줄이면서 속은 든든히 채워줄 수 있는 소화가 편한 음식들을 알아보자.◇쌀죽 쌀은 죽 형태로 만들면 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흡수된다. 탄수화물이기에 체내에서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며, 위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밥과 물을 1:7 비율로 넣고 끓이면 완성이다. 소화를 더 쉽게 하려면 쌀을 갈아 씹히는 식감을 줄이거나 오래 끓여 부드러운 질감으로 만들면 된다. 속이 좋지 않다면 소금이나 간장 등 조미료 없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쌀죽은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을 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수술이나 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