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 산하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3일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호국보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진행됐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대전자생 봉사단 23명은 국립대전현충원 장병 제3묘역에 잠들어 있는 순국선열들의 묘비 앞에 태극기 1500여개를 꽂고 묘비를 닦는 등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이 예우받는 사회적 분위기 형성을 위해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매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호국보훈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
고려대 지주자회사 크림슨스타와 아프리카미래재단, 포스코 인터내셔널 신사업 추진반과 ㈜한아에코와이드가 함께 협력하여 콩고민주공화국 수크라니 메디컬센터에 외과의사 교육용 복강경 유닛 3세트를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고려대 안산병원 간담췌외과 송태진 교수가 대표로 있는 크림슨스타와 포스코 인터내셔널 신사업추진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방어와 멸균 관련 제품들의 해외수출에 긴밀히 협력해 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중에 일어난 화산폭발로 큰 자연재해가 겹친 콩고 민주공화국의 지속적 의료 역량 강화 협력의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해당 국가에서는 외과의 수련에 필요한 장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의료...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가 서울특별시 교육청 교육 연구 정보원과 교육 정책 연구소의 위탁을 받아 서울시 초·중·고 “건강보호학생 관리방안”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이 매뉴얼은 서울시 교육청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기저질환으로 인하여 학교 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건강보호학생들을 관리 및 지도하는 방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을 인식하고, 주의 및 관리가 필요한 학생들의 관리 방법에 대한 표준화된 서식을 제공하고자 고려대 안암병원 환경보건센터에 개발을 요청하였다. 새로 개발한 매뉴얼은 심장질환 및 돌연사, 알레르기 질환, 당뇨병의 3가지 주제를 담고 있다.그동안 국내외에서 제작된 여러 기저질환과 관련한 ...
연세사랑병원이 무릎 줄기세포 치료에 관한 임상 논문을 총 망라한 줄기세포 논문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논문집에는 2012년~2021년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총 28편의 임상 논문이 담겼다. 퇴행성관절염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연골재생 치료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는 병원측의 설명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무릎 퇴행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5년 352만 9,067명에서 2019년 404만 2,159명으로 15% 증가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어날수록 연골재생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골재생에 대한 관심의 중심에는 ‘줄기세포 치료’가 있다.줄기세포 치료는 어떤 조...
한양대구리병원 신경외과 한명훈 교수가 지난달 29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신경손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라미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이번 논문의 제목은 ‘Effects of Possible Osteoporotic Conditions on the Recurrence of Chronic Subdural Hematoma 로, 한명훈 교수팀은 뇌 CT 에서 측정한 Hounsfield unit 값이 작은 경우에 만성 경막하혈종에서 수술 후 출혈의 재발률이 증가함을 발견하였다.이와 관련 한명훈 교수는 “세계 최초로 골다공증이 있을 때 만성 경막하혈종 환자에서 수술 후 출혈의 재발률이 높을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라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서는 발을 딛기조차 힘들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옴폭 들어간 부분과 발 뒤꿈치 부분 사이가 발을 디딜 때마다 마치 부은 듯이 아프고 주로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통증이 심하다. 활동을 하는 오후에는 통증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무릎이나 고관절, 허리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평소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많이 한 경우나 또는 최근 비만으로 발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는 사람 혹은 발바닥 아치가 심한 사람, 발에 맞지 않는 구두, 장거리 달리기 배구 계단 오르기 에어로빅...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암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보건부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 벤치마킹에 나섰다.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3일 오후 하지바예프 아브두하킴 장관이 이끄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대표단이 병원을 방문해 신명근 원장과 ‘암 전문병원 건립 우호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우즈베키스탄은 최근 수도 타슈켄트에 고난도의 암 치료 및 수술이 가능한 암 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보건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한국에 파견,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암 전문병원 건립에 대한 벤치마킹 중이다.대표단은 하지바예프 장관을 비롯해 서비로프 울루그베크 보...
수천억 개의 뇌신경 세포 중 일부 뇌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도한 전기 신호를 발작적으로 발생시켜 나타나는 이상을 뇌전증 발작이라고 한다. 뇌전증은 이 발작이 두 번 이상 반복한 경우다.뇌전증 증상은 발작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난다. 멍한 상태로 눈을 깜박이는 경우도 있고, 입맛을 다시기도 하고, 옷이나 물건을 만지작거리기도 한다.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전신이 뻣뻣해지고, 이후 움찔거리는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작은 대게 몇 초에서 몇 분간 지속되고, 드물게 몇 시간 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발작이 발생하기 전, 전조증상으로 이상한 느낌이나 기분을 경험하기도 한다.뇌전증은 소아기(0~9세)와 노년기(60세 ...
2~12세 사이 소아에서 흔한 성장통은 반복적인 다리의 간헐적인 통증을 특징으로 한다. 아픈 부위가 빨갛게 붓거나 눌러서 아픈 증상이 없고 통증이 있어도 정상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며, 통증은 주로 자기 전, 피로 시, 과도한 활동 후 가중된다. 대개 1-2년 안에 자연스럽게 좋아지지만 성장통으로 아파하는 아이를 보는 부모를 불안하게 한다. 성장통은 움직일 때 크게 문제가 없는데 쉴 때 아픈 특징이 있고 일반적으로 알려진 무릎 및 종아리 부위 통증 외에도 발목, 골반, 어깨에도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성장통이 학계에 처음 보고된 지 200년가량 지났지만 아직도 정확한 원인은 불명확하다. 일반적으로 뼈와 신경, 이를 둘러싸는 건이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혈관이식외과 박순철 교수가 시행하는 10cm 정도의 피부 절개만으로 진행되는 최소절개 신장이식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만성신부전은 여러 원인질환에 의한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하여, 체내에 여러 종류의 노페물(요독)이 축적되어 다양한 전신 증상을 나타내는 증후군으로, 90% 이상 손상된 신장 기능을 보완하여 환자가 삶을 영위하는데 크게 문제되지 않도록 치료하는 것을 신장 대체요법이라 한다. 크게 혈액투석 · 복막투석으로 분류되는 투석 치료와 신장이식의 방법이 있다.신장이식은 만성신부전에 대한 최선의 치료방법으로 신장 기능을 잃은 환자에게 수술을 통하여 정상인 또는 뇌사자의 신장 중 하나를 이식하...
녹색병원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 영상미디어센터 미디액트, ‘현장을 지키는 카메라에게 힘을’ 집행위원회(현카집행위)와 다큐멘터리 활동가의 건강권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 2일 오전 11시에 녹색병원에서 진행됐으며 녹색병원 임상혁 원장, DMZ Docs 정상진 집행위원장, 미디액트 김명준 소장, 현카집행위 하샛별 감독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녹색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큐멘터리로 사회현상을 고발하고 알려온 현장 미디어활동가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녹색병원, DMZ Docs, 미디액트, 현카집행위는 현장 미디어활동가에게 종합건강검진을 비...
대다수의 사람들이 운동이 몸에 좋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이제는 객관적인 답이 되었다. 젊고 건강한 사람 뿐만 아니라 나이를 불문하고 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라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는 최근 연구사례를 인용했다.운동은 심장과 폐 뿐만 아니라 뇌, 뼈, 근육 심지어 정신건강에까지 도움을 준다. 수많은 연구에서 꾸준히 운동한 사람이 실제로 건강하게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40여개의 만성질환이나 각종 질병에 덜 걸렸다. 또한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고 낙상 위험을 감소시키며 정신적인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감 등을 낮춰 결국에는 생명연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미국 미네소타주 로제스터...
원자력병원은 방사선종양학과 장원일 과장 연구팀이 지난달 21일 대한종양내과학회에서 ‘간암의 정위신체방사선치료 다기관 2상 전향적 임상시험: 효과 및 안전성 평가’로 간암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간은 심각한 손상이 생기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어 간암으로 진단 받았을 때 간이식, 간절제, 고주파열치료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일반적으로 간암 세포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을 찾아 약물을 주입해 혈관을 막는 ‘경동맥화학색전술’ 등을 시행하지만 완치를 기대하기 힘들어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왔다.연구팀은 원자력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천안병원, 인하대병원, 해운대백...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지난 2일 협성대학교와 지역 내 우수한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화성지역에 기반한 우수한 보건전문인력 양성 및 우수인력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은 협성대학교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원광종합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이 함께 협약을 맺었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학생들에게 병원 내에서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우수한 보건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엄태진 동탄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40대 여성 A씨는 얼마 전 샤워를 하다 가슴에서 무언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었다. 유방암이면 어쩌지 덜컥 걱정이 앞서기 시작했다. 밤새 인터넷으로 유방암 자가진단법을 찾아보며 체크했지만 걱정이 가시지는 않았다. 결국 잠을 설치고 다음 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외과 안수경 교수는 3D 유방촬영기로 촬영해 유방 상태를 파악했고 그녀는 유방 조직에 칼슘이 침착돼 하얗게 보이는 미세석회 진단을 받았다.유방 검사에서 미세석회가 양성인지 악성인지 구분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양성 미세석회는 유방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지만, 일부에서는 악성인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안 교수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이상환 과장이 국제 학술지인 ‘유럽 중재적 방사선 학회지(CVIR)’에 미세동맥색전술로 치료한 ‘만성 내측 팔꿈치 상과염(골프 엘보)’ 의 획기적인 치료법에 대한 논문을 세계 최초로 게재했다고 3일 밝혔다.‘미세동맥색전술(TAME : Transarterial micro embolization)'은 만성 염증성 통증환자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주는 비침습적 시술로 이상환 과장이 2016년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관절통증 색전술 클리닉’ 을 개설하며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이 시술은 3개월 이상 지속된 무릎, 어깨, 골반, 팔꿈치, 손목, 발목, 비특이적 허리통증, 아킬레스 건염, 족저근막염, 손발가락 관...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이 지난 6월 2일,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의정부시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여, 학대 피해 아동 전담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의정부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번 업무 협약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학대 피해 아동의 치료 및 보호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되었으며, 해당 기관은 의료법 및 아동학대 처벌법 등 관련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피해 학대 아동에 대한 신속한 치료와 의료자문을 수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의정부성모병원은 의정부시 유일의 학대 피해 아동 전담 종합병원으로서 피해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 제공의 최종 거점 역할을 맡음은 물론, 지정...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년 이상 지속 되면서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으로 바깥 활동에 제약이 심해지고 집에서만 생활하는 이들이 많다. 집에서만 생활하다 보니 당연히 신체활동은 급감하고, 활동 제한 및 감염병에 대한 스트레스로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늘어나는 등 건강한 식생활이 힘들어지면서 비만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더구나, 기존에 비만한 사람들은 고도비만으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체질량 지수 25㎏/m² 이상이면 비만 … 여러 대사질환 합병증 위험비만은 비만 자체로도 문제지만 고도비만으로 갈수록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대사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
우리가 80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6.4%에 달한다. 3명 중 1명은 살면서 한번 암에 걸리는 셈이다. 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수술을 통해 쉽게 완치에 이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초기에 거의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어렵다.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 등이 중요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초기에 나타나는 몇가지 증상을 통해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잘 걸리는 5대 암인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의 초기 증상을 알아본다.위암초기 위암 환자의 80%는 무증상으로 이상을 느끼지 못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10%는 잦은 속쓰림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성 위암의 경우 체중감소 60...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보편화되었지만 보통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출근 후 점심식사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출근 뒤 가장 행복한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점심메뉴를 고르고 협의 후 한 메뉴를 선택하여 식사를 하는 것인데, 최근 이와 관련된 색다른 연구 결과가 발표되 눈길을 끈다.세이프티얀드헬스매거진(Safetyandhealthmagazine)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점심을 먹을 경우 건강하거나 건강하지 않은 음식 선택이 본인의 선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연구 결과는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매사추세츠 대학교 애머스트의 연구원들이 주도한 최근 연구 결과다.연구팀은 7개 병원 구내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