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정, 노주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4 & KSLM 65th Annual Meeting)’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강희정, 노주혜 교수는 ‘야생형 및 삼중유전자제거 돼지 적혈구의 영장류 수혈의 효과와 안전성 조사(Investigation of the efficacy and safety of wild-type and triple-gene knockout pig RBC transfusions in nonhuman primates)’라는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 변형 돼지의 적혈구를 영장류에게 수혈하는 이종(異種)수혈의 효과와 안전성을 분석했다.연구팀은 유전자 변형 돼지에 주목했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지난 25일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관련해 유관기관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김천의료원과 공동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유관기관 보건·방문·복지 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날 교육에서는 효과적인 사례관리 방법, 대상자와의 의사소통 기술 등 현장의 교육 요구도를 반영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세부적으로 복설계사 역량강화교육, 뇌졸중 이해 및 예방관리,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소개, 뇌혈관센터 견학으로 진행됐다.김혁수 상주적십자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상반기에 실시한 교육 현장의 요구도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교육 효과와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배상락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소재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서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들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 소재 보건소 실험실 검사요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식중독, 수인성 매개 감염병, 매독 및 성병 등의 병원체 검사 역량 강화 목적으로 마련됐다.배 교수가 담당한 교육 주제는 ‘매독 및 성병의 이해’로, 매독뿐만 아니라 다양한 성병 및 에이즈의 원인과 진단·치료법, 검사요원으로서 병원균을 판별하는 방법까지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 교육했다.교육 후 질의응답 시간에 다양한 질문들이 있었으며, 배 교수는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모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약제팀이 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한국병원약사회 산하 병원약학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병원약학 연구논문 자유주제 공모 사업’은 병원약학 특히 임상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개의 연구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구로병원 약제팀은 ‘마약성 진통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 평가’라는 주제로 선정됐으며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기간은 1년이며 연구비 1500만원이다. 연구기간 동안 마약류 관리약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키움증권으로부터 3억 원을 기부받는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의 이번 기부금은 세브란스병원에서 (부)모자 간이식 환자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28일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엄주성 키움증권(주) 대표이사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연세의료원은 이번 키움증권의 기부를 통해 세브란스병원에서 (부)모자 간이식을 시행하는 환아와 가족들에 대한 치료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1999년부터 소아간이식을 시행한 세브란스병원은 2019년부터는 매년 전국에서 이뤄지는 전체 소아간이식 중 약 25% 이상을 시행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체 소아간이식 수술 중 약 4
골다공증(骨多孔症)은 뼈의 밀도가 감소하고 강도가 약해져 골절에 취약해지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골절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되지 않는 한 알아채기 어렵다. 대부분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척추 골절로 키가 줄어들거나 허리가 휘어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전상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골다공증이 무서운 이유는 쉽게 골절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심할 경우 기침 등 작은 충격에도 골절되기 쉽다”며 “특히 고관절 골절은 대부분 수술을 받아야 하고, 오랫동안 누워 있어야 해 심부정맥혈전증이나 폐색전증의 발생 위험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현대인들은 흔히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이들은 작은 스마트폰 안에서 소통하며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다. 특히 짧은 길이의 영상, 쇼츠(Shorts)와 릴스(Reels)는 빠르고 강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누를 필요도 없이 스크롤만 하면 끊임없이 새로운 영상들을 계속해서 볼 수 있다. 짧은 영상으로 인해 갈수록 더 자극적이고 즉각적인 결과를 원하게 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2023 중독 주요 지표 중 ‘디지털 미디어 중독’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3세 이상 69세 이하 스마트폰 이용자 중 23.6%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다. 특히 청소년 40.1%, 유·아동 26.7%, 성인 22.8%로 젊은 연령층에서 높은 중독률을 보이고 있다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한의학 박사)가, 접골탕 처방을 활용한 정형외과 분야(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임상 증례 서적 '골절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 케이스 –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발간을 기념해 최근 한의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원데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황만기 박사는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논문 자료집', '소아청소년 키성장·성조숙증 클리닉-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한의약 클리닉',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이야기-특허한약 접골탕의 모든 것' 등 총 19권의 저서와 총 14편의 SCI(국제의학저널)·KCI
한국뇌전증협회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지역에서 선발된 23명의 대학생과 함께 ‘We are Epilizer’ 20기 발대식을 지난 26일 오후 2시부터 한국뇌전증협회 사무처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필라이저’는 뇌전증을 뜻하는 ‘Epilepsy’와 에너지를 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Energizer’를 합쳐 만든 단어로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받는 질병인 뇌전증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SNS를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는 ‘뇌전증 인식개선 홍보대사’를 말한다.2021년부터 시작한 에필라이저는 작년까지 총 250여 명의 대학생들이 온라인에서 뇌전증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부터는 에필라이저들의 모임을 활성화하고 같은 지역사회에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난 25일 의료원장실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주 의회의장 일행을 접견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과 병원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라오스 방문단이 대구의 선진의료환경 견학을 위해, 직접 동산의료원 방문을 요청하여 성사되었다. 방문단은 비엔티안 주 의회의장, 주 의회 사무처장, 비엔티안주 지방정부 보건부장관, 농림부장관, 비엔티안 주립 병원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조치흠 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라오스 비엔티안 주 의회의장님을 비롯한 대표단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해외 의료분야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중이다. 향후 동산의료원은 라오스와의 의료 인
이형철·윤수빈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및 이현훈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교수 공동연구팀이 71만여명의 수술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술 전 마취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검증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수술 전 마취 위험을 평가하는 과정은 환자의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국내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1등급(건강한 환자)부터 6등급(뇌사 상태)으로 구분하는 ‘미국마취과학회 신체상태 분류(ASA-PS)*’를 도입해 마취 위험과 전반적인 수술 위험의 예측 도구로 널리 활용하고 있다.그러나 ASA-PS 체계는 중증도 기준이 주관적이어서 의료진 간 ASA-PS 등급 분류가 불일치하는 문
최영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교수가 지난 24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4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한마음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최근 5년간 소아청소년과 관련한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최우수 회원에게 한마음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5년간 소아 감염병 질환과 예방접종 효과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소아청소년의 보건복지 발전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최 교수는 “감염에 취약한 소아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침, 저녁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등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운동 중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활동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극심한 팔꿈치 통증을 일으키는 테니스 엘보, 골프엘보를 꼽을 수 있다.팔꿈치 상과염은 팔꿈치 뼈에서 손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시작되는 부위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흔히 팔꿈치 바깥쪽이 아프면 ‘테니스 엘보’, 안쪽이 아프면 ‘골프 엘보’라고 부르기도 한다.팔꿈치 바깥쪽 또는 안쪽에 근육과 뼈가 연결되는 부위를 힘줄 또는 건이라고 한다. 팔을 많이 쓰다보면 이러한 근육들이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움직이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주름, 탄력 저하, 모공 확장, 피부 얇아짐과 건조함 등 징후가 나타난다. 이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이지만 얼굴 윤곽이 흐려지고 주름이 깊어지면 피로한 인상, 외모 자신감이 떨어져 심리적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피부 노화는 단순한 외관상 문제뿐 아니라 개인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적절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필러나 보톡스 주사 치료가 대표적이다.최근 홍지연, 박귀영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 연구팀이 피부재생을 위한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PN) 필러주입에 있어 기존의 바늘주사방식을 대신한 바늘이 없는 무침(無針) 주사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논문(Therape
SNU건전비뇨의학과가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과 진료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육서울병원은 SNU건전비뇨의학과와 진료 의뢰 및 회송, 전원 등의 환자 관리 및 서비스 제공을 협력해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을 통해 협진이 의뢰된 환자는 상담실 핫라인을 통해 당일 예약, 당일 진료가 가능하다. 김명 대표원장은 “대통령 주치의를 배출하고 116년의 오랜 전통을 가진 삼육서울병원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들이 신속하고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8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 본격 출범한 '한국형 ARPA-H(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 해결을 위한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의 ARPA-H를 벤치마킹해 보건의료 분야의 혁신적 연구개발을 목표로 한다.유준일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연구인 '멀티모달 근감소증 치료 컨소시엄'에서 디지털 바이오마커 개발의 총책임을 맡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감소증 치료의 혁신을 가져오겠다는 계획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근감소증 치료제 개발 성공을 위해서는 보편적이고 신뢰성 있는 진단 바이오마커가 필수적이다
정영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유방‧갑상선외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한국유방암학회 2024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Journal of Breast Disease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정영주 교수가 수상한 최우수 논문상은 한국유방암학회가 최근 2년간(2022년-2024년) ‘Journal of Breast Disease’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의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번 수상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논문 주제는 ‘유방암에서 분자유전학적 아형에 따른 섬유화병소와 종양침윤림프구의 예후적 중요성 연구(Prognostic Significance of Fibrotic Focus and Tumor Infiltrating Lymphocytes in Breast Canc
이동건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차세대 동종 바이러스-특이적 T세포(VST, Virus-Specific T) 치료제인 ‘LB-DTK-COV19’의 1상 임상시험을 공식 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고, 서울성모병원이 운영하는 연구산업화 플랫폼 ‘바이오 코어 퍼실리티 센터’ 입주기업 중 하나인 루카스바이오㈜와 협력 진행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는 병원측 설명이다.이번 임상시험은 중증 코로나19 성인 환자 9명을 대상으로 하며, 'LB-DTK-COV19'을 투여하여 치료제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엄격하게 평가할 계획이다. 연구진은 2021년부터 'LB-DTK-COV1
화순전남대병원은 최근 소아청소년과 외래에서 ‘제15회 꿈으로 만드는 희망 백일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장시간 교육이나 신체활동에 어려움이 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해마다 환아들이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여주자는 취지로 희망 백일장을 열고있다. 희망 백일장은 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실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을 비롯해 전남권역희귀질환전문기관, 전라남도 화순교육지원청이 협력해 마련됐다.공모 분야는 글짓기와 그림이며 참여 환아들은 정해진 기간에 소아청소년과 외래와 병동, 여미사랑병원학교에 완성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심
강원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가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 이해하기’를 주제로 2024 심포지엄을 한림대학교 생명과학관에서 지난 2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한림대학교 언어병리학전공과 손을 잡고 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언어와 의사소통 문제에 중점적으로 고민하고,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개입하여 일상생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했다.황준원 센터장은 “언어와 의사소통은 발달장애인의 행동 문제 중재에 있어서 가장 핵심인 만큼, 사회적 관심과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전문적인 교육의 기회를 더 자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강원대병원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