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신경외과 교수가 지난달 말 개최된 제17회 대한척추변형연구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서봉 우수 학술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서봉학술상은 척추변형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김광렬 교수는 본 학술대회에서 ‘강직성 척추염을 동반한 경추 골절의 도전적 사례들(Challenging Cases for Cervical Fracture with Ankylosing Spondylitis)’이라는 연구 주제를 발표했다. 여러 연제 중 김광렬 교수의 연구가 우수 연제로 선정되었으며 이에 서봉 우수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김광렬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에서 경추 골절 환자의 경우 수술 과정이 복잡하고 예후 역시 낙관하기가
입춘이 지났지만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무는 등 연일 매서운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당분간 내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차가운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2일까지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총 233명으로 그 중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 이상인 134명으로 가장 많았다. 50대와 40대도 뒤를 이었으며, 9세 이하 어린이도 4명이 확인됐다. 특히 오전 6시에서 9시 사이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원인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체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과 피부나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지난 1월 열린 대한컴퓨터가상수술학회(Korean Society of Simulation Surgery, KSSiS)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2013년 창립된 사단법인 대한컴퓨터가상수술학회는 인공지능, 3D 프링팅,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 가상수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국내 저명한 학술단체다. 국제컴퓨터가상수술학회의 중요한 축으로서 매년 두 차례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최종우 교수는 두개안면성형 및 재건 수술, 두경부암 미세 재건 수술과 양악수술, 코 수술 등 실제 임상에 컴퓨터 가상수술을 도입해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제1회 PIM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PIM(Perspectives on Integrative Medicine/통합의학에 대한 관점)은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2022년 10월 창간한 통합의학 전문 국제학술지다. 하버드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 도쿄대학교 인사 등 50여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한의학과 통합의학의 저변 확대 및 세계적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3회 발행되는 PIM은 종설·단신·증례보고 등 관련 치료법에 대한 우수 논문들을 다루고 있으며, 현재 총 7호(논문 61편)가 발간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4월
많은 사람들이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중, 장년층에서 주로 나타났던 탈모 문제가 이제는 스트레스, 식습관,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인해 2030세대인 젊은 세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보니 나이를 불문하고 발생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탈모는 외적으로 부정적인 느낌을 주다 보니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도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탈모 개선을 위해 탈모치료제를 복용했다가 간혹 발기부전이라는 추가 질환을 얻는 경우가 있다.이러한 결과 때문에 탈모가 있어도 약을 먹기 꺼려하는 남성들이 많다. 탈모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를 만나 탈모를 진행시키는 호르몬으로 변하며
긴 명절 연휴가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명절 후유증을 호소한다. 장시간의 음식 준비, 장거리 운전, 가족 모임에서의 긴장과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피로를 쌓이게 만든다. 하지만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풀리지 않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피로감을 느낀다면, 단순한 피로를 넘어선 문제일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만성 피로 증후군’이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명확한 의학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지속적이고 심각한 피로감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의 가장 큰 특징은 충분히 쉬어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일상적인 활동조차 어렵게 만들며,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1월 가왕전에서 받은 상금 7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4299만 원을 달성한 가수 김희재는 뛰어난 실력을 바탕으로 음반활동 뿐만 아니라 뮤지컬 무대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또한, 방송, 콘서트, OST 등 다양한 분야세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수 김희재의 이름으로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6일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장벽 없는 병원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변화‘를 주제로 시각장애인의 의료접근성 개선과 건강증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를 비롯한 성빈센트병원 교직원, 가톨릭중앙의료원 스마트헬스케어센터, 경기도남부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수원시청 장애인복지과, 한국실명예방재단 그리고 관련 AI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포럼은 시각장애 환자 국내 현황과 국가정책지원 내용, 시각장애인의 신체 건강실태와 건강증진 방안, 시각장애인의 의료이용 시 문제점 및 실질적 삶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특별자치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 인권증진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실무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을 위해 6일 오후 2시부터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증진시설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세종특별자치시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2024년 하반기에 인권교육 지정기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교육과정이 개설됐다.이날 교육에서는 정신건강복지법의 인권 보호 제도 및 사례, 인권의 이해와 인권 감수성 향상 훈련에 대한 주제로 진행돼 교육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
원자력병원은 암 치료 후 환자의 자가관리를 돕기 위해 2025년도 건강교실을 개최해 유방암 및 당뇨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 유방암 교육은 유방암의 수술 후 식이요법과 운동법(매월 둘째·넷째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을 주제로 연중 개최하고, 당뇨 교육은 당뇨병의 이해, 식사요법, 자가관리법(매월 첫째·셋째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에 대한 개별 교육을 실시한다.원자력병원 건강교실은 매년 전문의와 함께 전문 간호사, 영양사가 강사진으로 나서 식이 및 운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을 교육하고, 건강관리 정보를 담은 책자와 수첩을 제공하고 있다.김동호 병원장은 “환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양한 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한의학 건강강좌를 진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건강강좌는 오는 13일 오후 4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진행되며, 장규태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교수가 ‘우리 아이 건강하게 키워볼까요?’를 주제로 강연한다.소아청소년기는 성장과 발달이 활발히 이뤄져 훌륭한 성인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다. 장규태 교수는 이번 강좌를 통해 한의학적으로 소아청소년의 건강을 잘 유지해 적절한 성장을 돕는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평소 불편한 증상의 개선과 신체의 균형을 바로잡아,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을 높여주는 근본적인 건강 관리방법을 안내한
인승민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국내 이비인후과 전문의 개인 중 처음으로 '축농증 풍선 카테터' 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풍선 카테터 축농증 수술은 2014년 만성 축농증에 효과적인 새 치료법으로 국내에 도입됐으며,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기존의 축농증 수술을 대체하는 수술로 자리 잡았다.기존 축농증 수술은 염증이나 물혹 이외에도 코의 뼈와 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생기고 회복 기간이 길었다. 조직 제거로 정상적인 부비동의 생리, 점액섬모운동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수술 후 만성시침, 이물감, 후비루 증후군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키기도 했다.가장 큰 문제점은 부비동이 뇌, 안구와 근접한 위치에 있
인하대병원이 인천국제공항 내 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외국인의 건강권 보호와 공항 내 의료 시스템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국제공항 내 의료기관이 외국인의 건강권 증진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 보호와 의료 서비스 제공의 모범 사례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인하대병원은 2023년 10월부터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기적으로 출국대기실에서 장기 체류 중인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 이후 지난해 10월 기준 약 26개국에서 온 228명의 외국인에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인하대병원은 이러한 과정에서 진료비
폐는 쉴 틈 없이 일하는 장기 중 하나다. 다른 장기들보다 쉽게 피로해지거나 기능이 약해진다. 또한 겨울철 건조한 환경 탓에 호흡기 방어 기능이 떨어지기 쉽다. 건조해진 호흡기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와 세균 침투가 용이해지기에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습관들을 통해 폐 건강을 지켜야 한다. ◇폐를 살리는 금연 담배 연기는 한 모금이라도 폐에 독이 된다. 여러 발암물질과 유해 가스로 담배가 폐암과 만성 폐질환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은 익히 잘 알려져 있다. 간접흡연도 방심하면 안 된다. 흡연자가 내뿜는 연기 속에 포함된 물질이 그대로 폐에 유입된다. 단번에 담배를 끊은 것은 어려운 일이다. 흡연 욕구가 생기는 주요 상황을 파악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2024년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며, 사업장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서울성모병원은 ‘CMC(가톨릭중앙의료원)다움의 영성관리’라는 근로자 마음관리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건강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체계 구축,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환경관리, 협력업체 관리 등 43개 항목이 포함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연령별·협력사별 세분화된 프로그
건국대병원이 오는 10일 오후 2시 원내 대강당에서 ‘난청과 보청기 착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연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의 신정은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DOCC(Data-based Operation & Communication Center)와 관련해 국내에서 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DOCC는 병실부터 수술실, 검사 장비는 물론 의료진까지 병원의 모든 가용 자원을 그대로 ‘디지털 가상병원(Digital Twin)’에 연동시킨 뒤 병원의 현재 상황을 대입해 적시 적소에 필요한 자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말한다.예를 들면 채혈, CT 등 검사 시 환자들이 몰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먼저 가상 병원에 기존에 확보된 진료 데이터를 대입해 시뮬레이션하고 인력과 공간을 미리 재배치함으로써 환자의 대기를 최소화해 보다 원활한 검사가 이뤄지도록 도울 수 있다.지난해 9월 특허를 획득한
서울호호신경과가 3월 말 고덕비즈밸리에 개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불면증 진단을 위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불면증 등 수면장애 및 수면질환 진단하고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불면증은 현대인들이 흔히 겪는 수면 질환 중 하나다. 잠을 자고 있지만 피로가 풀리지 않고, 하루 종일 몸이 무겁고 피곤한 증상을 겪는다면 불면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밤에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는 행위뿐만 아니라 잠을 자다가 자주 깨거나 깊은 잠을 자지 못하는 때에도 불면증일 가능성이 높다. 불면증이 지속되면 정신적, 신체적 피로가 제대로 해소되지 못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게 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주간 졸음
박상종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소장과 서준영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과장(교신저자), 홍혜선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전문의, 이현탁 분당제생병원 소화기센터 전문의(공동1저자)의 논문이 SCI저널인 Scandinavi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등재돼 출판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슐린 저항성과 내시경 소견의 연관성을 분석해 대사성 증후군의 진단 및 예측에 내시경 검사가 가지는 잠재적 중요성을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인슐린 저항성이란 정상적인 인슐린의 작용에 대해 세포가 반응하지 않는 상태를 말하고,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될 경우 우리 몸에서 인슐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고 고혈당증이 발생하게 된다.연구
원주 삼산병원과 DB손해보험 원주사업단은 지난5일 원주 삼산병원 4층 세미나실에서 DB손해보험 실손의료비 보험청구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DB손해보험은 삼산병원 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키오스크 장치를 활용한 원스탑 보험청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삼산병원의 외래 및 입원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환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시스템의 도입으로 삼산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병원 내에서 간편하게 보험청구를 진행할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병원은 기존의 복잡한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