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럼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할 수 있는 흔한 증상이지만, 그 양상과 원인은 매우 다양해 진단과 치료에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 일부 경우에는 심각한 뇌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정밀 검사가 필수적이다. 신경과를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는 어지러움을 호소한다. 윤영신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신경과 과장은 "어지러움의 구체적인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문진 과정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환자들이 흔히 표현하는 증상으로는 빙빙 도는 느낌(현훈), 걸을 때 비틀거림, 기절할 듯한 아득함 등이 있다. 어떤 환자는 머리가 무겁고 띵하거나 빈혈로 인한 느낌이라고 묘사하기도 한다.대표적으로 현훈은 주변이나 자신이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이찬원을 응원하는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선한스타 1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1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6201만 원을 달성한 가수 이찬원은 KBS 연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KBS 2TV '뽈룬티어', '설특집 트롯대잔치' 등 축구 해설부터 단독 MC까지 다방변에서 활약하며 팔방미인 면모를 드러냈다. 가수
바로선병원이 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윤석준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윤석준 원장은 평촌우리병원 부병원장을 역임했으며, KBL 안양 kcc, 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HL안양 아이스하키단 등 국내 프로 스포츠단 주치의를 지낸 이력이 있어 스포츠 손상은 물론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특히 윤석준 원장은 어깨·상지·하지 관절 특화 진료를 통해 최소수혈 인공관절수술, 건이전술, 상관절낭 재건술 등의 전문분야를 지니고 있다. 바로선병원 관절센터는 윤석준 원장의 합류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써 부위별로 세분화 된 관절 진료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지난 4일 오후 좋은삼선병원에서 일본 의료법인 미에심장센터와 심혈관치료 관련 업무협약(MOU)과 함께 만성폐색병변(CTO, Chronic Total Occlusion) 시술 합동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의료진 교류, 공동 연구, 최신 의료기술 및 치료법 공유 등이 이번 협약의 주 내용이다. 이로써 지역에서 의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좋은병원들은 심장질환 치료 분야에서 선진화된 진료 시스템을 갖춰 국내외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 좋은삼선병원 임원진, 미에심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업무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좋은삼선병
윤호탁 ㈜앤텍컴 회장이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의료원의 진료 질 강화 및 연구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중앙대학교의료원은 지난 3일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박상규 중앙대학교 총장, 이철희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정택 중앙대학교 병원장 등 주요 보직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윤호탁 ㈜앤텍컴 회장의 발전기금 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윤호탁 회장은 중앙대 정경대학 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다보상사 대표를 역임했으며, 2010년 특수필름테이프 전문 생산기업인 ㈜앤디포스를 설립해 2016년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선보였다. 현재는 샌드 페이퍼와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이 국제로타리 3690지구 동광명·수정로타리 클럽으로부터 후원금 2백 만원을 전달받았다고 5일 밝혔다. 병원 5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성민 동광명로타리클럽 회장과 백승옥 광명수정로타리클럽 회장, 이상엽 중앙대광명병원 진료행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중앙대광명병원에서 치료받는 저소득 가정 환자들의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국제 로타리클럽은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나누는 봉사단체로 장학금뿐 아니라 주변의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광명지역 로타리클럽은 장학금 지원, 후원금 지원, 자원봉사, 물품 전달 등 지역사회에 필
조성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정형외과 과장이 최근 美 시카고서 개최된 제52회 세계 경추 연구학회에서 임상 연구 포스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세계 경추 연구학회는 경추 질환의 연구와 치료 분야에 있어서 오랜 역사와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매년 북미에서 열리고 있다.임상 연구 포스터 부문 대상을 수상한 서남병원 조 과장의 논문은 <경추 척수증의 전방 감압술 이후 적절한 감압 정도를 평가하는 V-line 이라는 새로운 방사선학적 지표에 관한 것>으로 연구 대상 총 9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후향적 분석을 통해 V-line이 수술 후 경추 전만과 병변의 크기를 동시에 확인 가능한 장점을 가진 지표임을 밝혀냈다.또한
센텀종합병원이 오는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센텀종합병원 14층에서 ‘무릎인공관절수술’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시민들에게 무릎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절센터 노상명 과장이 참여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병원측읜 설명했다.노상명 센텀종합병원 관절센터 과장은 “관절염 환자가 매해 증가하는 만큼 관련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
서울대병원은 지난 4일 국내 바이오 유망 기업 ‘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6년간 126억 규모로 기술 혁신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글로벌 바이오 스케일업 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바이오 유망기술 스케일업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권성근 서울대병원 사업단장, 김성현 한국연구재단 뇌·첨단의공학단장 및 선정된 7개사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프로젝트는 신약/첨단바이오 및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유망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기술 고도화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서
유임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박현미, 김대현, 이화민 고대의대 교수와 함께 최근 클림트의 ‘The Kiss(키스)’에 그려진 적혈구의 의학예술적 분석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클림트가 살았던 19세기 초의 의과학적 문헌을 분석하고, 클림트가 ‘키스’에 적혈구를 그린 이유를 추론했다.작품을 자세히 살펴보면 여자의 가슴과 무릎 부분에 빨간 원반 모양이 모여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는 의사의 눈으로 보면 적혈구를 연상하게 된다. 빨간 원반들은 ‘키스’에서 적혈구가 가진 생물학적 의미와 붉은색을 통해 전달되는 심리학적 색감을 절묘하게 조합해 그림 전체에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캔버스 안 두
조형래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선병원 부원장이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부산 어깨·팔꿈치 심포지엄’에서 골 결손을 동반한 회전근개 파열성 관절염에서 시행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조 부원장은 이날 골 결손이 동반된 회전근개 파열성 관절염 환자에게 적용하는 인공관절 치환술의 최신 술기와 임상 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치환술 후 기능 회복률과 합병증 최소화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조 부원장은 “회전근개 파열성 관절염 환자 중 골 결손이 있으면 기존 치료법으로는 기능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정확한 수술 계획과 최신 인공관절 기술을 적용하면 환자들의
설날 연휴를 기점으로 입원환자가 급감하는 등 국내 독감 기세가 완전히 꺾였다.부산 온종합병원은 “지난 4일 현재 독감으로 입원 진료중인 환자는 단 1명뿐”이라고 이날 밝혔다.온종합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5명에서, 지난 1월 한 달간 독감으로 인한 입원환자 수가 1567명에 달해, 설 연휴기간에 대비해 임시 독감 격리병동 100병상을 확보했다.하지만 설날 연휴가 지나면서 2월 들어 지난 4일까지 독감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명인 것으로 드러나 유행주의보까지 내려졌던 독감 기세가 한풀 꺾였다. 이에 따라 온종합병원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운영했던 임시 독감 격리병상을 일반병상으로 전환했다.이에 앞서 질병관리
유난히 한쪽 발목만 반복적으로 삐끗하거나 작은 충격에도 쉽게 접질린다면 ‘발목 불안정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반복적인 발목 염좌로 인해 인대가 늘어나고 안정성을 잃은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보통 발목을 한 번 삐끗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같은 부위를 반복적으로 다치면 인대가 느슨해지고 발목이 쉽게 꺾이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발목 불안정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발목이 쉽게 꺾이고, 특정 지형을 걸을 때 균형을 잡기 어려운 느낌이 드는 것이다. 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활동한 후 발목이 무력감과 함께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발목 관절 주변
2025년 트렌드 중 하나로 ‘아보하’를 꼽는다. 아보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의미다. 평범한 일상을 누리기 위해서는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 아보하의 건강관리법으로 꼽힌다.김태섭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맨몸 운동으로 대표적인 걷기, 스트레칭은 같은 시간 운동을 하는데 강도가 높으면 그만큼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는 운동”이라며 “걷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강도가 낮지만 무리해서 걷게 되면 무릎, 발목, 발바닥에 무리가 갈 수 있어 강도는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모든 의무기록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주고, 병원의 진료지침·규정·기준 등을 대화형 질문을 통해 24시간 손쉽게 검색·상담할 수 있는 생성형 AI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의무기록 초안 작성과 규정 확인을 생성형 AI가 대신 함으로써 환자들을 위한 의료진의 시간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해 12월 30일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와 ‘생성형 AI 기반 입원환자 전주기 기록지 작성 및 의료원 지식상담 플랫폼 구축’사업 계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의 AI 스마트병원 시스템과 산하 5개 병원의 네트워크와 코난테크놀로지의 생
폐경이 진행됨에 따라 과민성 방광 증상, 특히 야간뇨 증상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갱년기 여성들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폐경기는 여성이 폐경에 이르기까지 월경주기 및 다양한 신체 및 정신적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는 혈관운동증상(열성홍조 및 야간발한) 또는 수면장애를 겪는 여성들이 많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빈뇨나 야간뇨와 같은 드문 증상 또한 폐경기 증상일 수 있다는 것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코호트연구소의 장유수 교수와 박정은 연구원으로 이뤄진 연구팀은 2020년~2023년에 강북삼성병원 종합건진센터를 방문한 42~52세 한국 여성 3469명에 대해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을 응원하는 선한스타 내 영웅시대 팬들의 열성적인 지지로, 올해 1월의 가왕에 이름을 올리며 획득한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 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9596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은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쳐왔다. 이번 기부 역시 팬들과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개원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2일 뇌사자 간이식술을 받은 환자는 지난달 24일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간이식술은 말기 간부전 환자의 유일한 치료법이자 간암 치료의 좋은 방법으로도 알려져 있다. 간이식술을 성공함에 따라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말기 간부전, 간암을 비롯한 간 질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12월 8일 50대 여성 환자가 과도한 음주로 인한 심한 저혈당으로 의식을 잃고 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 환자는 간부전 및 즉각적인 투석을 요하는 대사성 산증 상태를 진단받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계명대 동산병원이 최근 방사선 제로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펄스장 절제술(PFA)은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비정상 조직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첨단 기술로, 기존 고주파 절제술이나 냉각 절제술에 비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며 높은 정밀도와 안정성으로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차세대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계명대 동산병원은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에게 3차원 지도화 장비와 심장내 초음파를 사용하여 방사선 노출 없이 심방세동에 대한 펄스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방사선 노출 없이 펄스장 절제술이 이뤄진 것은 국내에서 두 번째다. 이번 시술로 심방세동 치
인하대병원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의료진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뮬레이션센터 운영과 의료 술기 강화를 위한 집중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및 운영 관리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을 받아 키르기스스탄 국립감염병원의 시뮬레이션센터 설립을 돕고 있다.교육은 3일간 진행됐으며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관리 컨설팅, 응급 간호 기본 술기 교육, 성인 응급소생술 교육, ARDS(급성호흡곤란증후군) 시뮬레이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성인 응급소생술 교육은 응급 상황에서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