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이 국내에 이어 전세계로 확대되면서 예방 수칙이 그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손을 잘 씻고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유지하기 등이 바로 그 예인데, 이 중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는 사실이 바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다.손은 인간이 행동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도구이자 신체부위다. 때문에 여러 세균에 감염되기 쉬워 요즘처럼 대유행 중인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릴 때 특히나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얼굴로 손을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BBC(www.bbc.com) 보도자료에 의하면 눈, 코, 입 등과 같은 신체기관을 통해 침투할 수 있는 박테리아, 바이러스를 마스크 착용으로 막아낼 수 있다고 전해졌다. 영국...
뇌염은 우울증, 정신질환, 다발성 경화증 및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뇌염이 치매에 미치는 영향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크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대 신경과학과 토마스 코프 박사의 연구팀은 이와 같은 내용을 지에 3월 17일 게재했다.연구팀은 뇌 염증이 다른 유형의 치매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했다. 이들은 뇌 스캔을 사용하여 3가지 유형의 전두측두엽치매(FTD)를 가진 31명의 환자를 살펴봤다. 전두측두엽치매는 뇌에서 비정상적인 ‘정크’ 단백질 축적에 의해 야기된다.세 가지 유형의 FTD에서 뇌 각 부위에 염증이 많을수록...
비만 수술을 받으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의 연구팀은 해당 내용을 담은 논문을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영국의 1100만 명 이상의 환자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CPRD(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 데이터베이스를 분석, 평균 36세, 35kg/m2 이상의 체질량지수(BMI)를 가진 사람 중에서 비만 수술을 한 경험이 있는 3701명과 같은 조건에서 비만수술을 하지 않은 3701명의 대조군을 조사했다.두 그룹의 BMI는 비만 수술을 받은...
간접흡연이 직접흡연만큼 건강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갑작스런 유아사망증후군(SIDS), 호흡기 감염 및 천식은 물론 심혈관이 손상될 수 있으며 장기간 노출되면 심장 마비 및 폐암의 위험이 20~30% 증가된다.그런데 흡연자 52명이 비흡연자 1명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는 해외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아이칸 의과대학의 자갓 나룰라 박사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에 발표했다.연구팀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조기 사망과 함께 각 국가의 흡연자 수를 계산하여 전 세계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가운데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잠’이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피로가 해소되지 않아 예민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며, 판단력이 흐려진다. 잠이 부족하면 체중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인간이 하루 중 1/3을 잠에 투자하도록 설계된 것도 바로 심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함이리라.그러나 현대인은 수면 부족과 질 낮은 잠에 시달리고 있다. 잠을 줄여 가며 일하기 일쑤다. 수면 전문가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인 세계수면학회(WASM, World Association or Sleep Medicine)는 “수면 문제는 건강과 삶의 질을 위협하는 세계적 전염병을 유발한다”라고 주장하면서 씨엔엔(CNN)을 통해 ‘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건강관리 주요 사업을 좀 더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건강관리사업 비상근 전문위원'을 모집,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를 통해 모집한 건강관리사업 비상근 전문위원은 건강검진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건강인센티브 제도와 다제약물 관리등과 같은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문을 담당할 예정이다.또 서류 심사 과정 뒤 면접을 통해 20명 정도의 전문위원을 최종 결정할 예정인데, 접수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출 서류를 이메일 혹은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방문,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최종 발표는 4월 중, 유선으로 개별 통보될 예...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확산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코로나19 속에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보험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역시 지속적인 지원을 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지난 3월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배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주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본사가 소재한 원주 다중이용시설 등에 코로나19 예방물품과 반찬도시락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총 600세대에게 반찬도시락과 간편식을 배달하는 것은 물론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 등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7곳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손소독제 140개를 전했다.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의자에 앉아서 생활하는 입식 생활이 바닥에 앉는 좌식 생활보다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해외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대학 생물학과 교수인 데이비드 라이힐렌 박사 연구팀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결과를 지난 3월 9일, 국립 과학원(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서 공개했다.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심장병을 비롯한 만성질환 발병률이 낮은 탄자니아의 하드자(Hadza) 부족의 일상에 주목했다. 이들은 산업사회에 살고 있지만 야생에서 사냥해 음식을 섭취하고 있다. 사냥하는 시간 외에는 매일 9~10시간 동안 앉아서 생활하는데 ...
꺼지지 않는 불씨처럼 쉽게 잠재워지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국민 건강이 계속적으로 위협받고 있는 지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항체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코로나19 항체 탐지용 단백질' 제작에 성공한 사실을 밝혀 화제다.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에 성공한 항체 탐지용 단백질은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액 속 중화항체 생산세포를 특이적으로 검출할 수 있도록 도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 생산을 가능하게 만든다.이외에도 국립보건연구원은 완치자 혈액을 확보해 면역형광검사법(IFA)을 확립했고 추후 다양한 코로나19 항원 단백질을 정제하여 중화시험법까지 확립. 치료제 효능 평가도 가능하...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커피가 창의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아침 커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이들에게는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에 따르면 미국 아칸소대학교(University of Arkansas)의 심리학과 다르야 자발리나 박사는 “카페인이 주의력 증가, 경계 강화, 집중력 향상 및 운동 성능 향상과 관계가 있지만 창의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지적했다.다르야 박사의 연구팀은 8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수렴적 사고 및 확산적 사고, 작업 기억, 분위기에 대한 카페인의 영향을 평가했다. 수렴적 사고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여러 ...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교통 소음이 당뇨병이나 고혈압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교통 소음은 자동차나 기차, 항공기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으로 엔진 소리, 배기 소리, 타이어와 도로면과의 마찰음 등이 있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리오에 위치한 ICES 연구소 연구팀이 토론토에 장기 거주하고 있는 35세에서 100세 사이의 주민을 대상으로 15년 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교통 소음에 만성적으로 노출됨에 따라 당뇨병이나 고혈압 발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 확인됐는데, 평균 교통 소음이 10 데시벨 증가 할 때마다 새로운 당뇨병 발병 건수는 8%, 고혈압 발병 건수는 2%가량 ...
전방십자인대(ACL, anterior cruciate ligament) 파열로 재건 수술을 받아도 관절의 기능이 예전 같지 않은 이유가 다름 아닌 뇌 구조 변화 때문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앞쪽에 위치한 십자인대가 손상돼 무릎을 고정시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보통 축구나 농구 등 급회전, 급정지 동작이 많은 운동을 할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학 연구팀이 전방십자인대 재건 및 물리치료를 받은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MRI 뇌 스캔을 실시한 결과 뇌에서 근육으로 내린 명령을 전달하는 피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의 기능이 저하된...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발병률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역시 537명의 확진자와 21명의 사망자(2020년 3월 9일 오전 9시 기준)가 발생하면서 빨간불이 켜졌다. 이에 美 질병관리본부(CDC)는 이 전염병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CDC는 코로나19의 위험 수준에 따라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를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아직 발병한 것은 아니라고 하더라도 전파가 광범위하게 지속되고 있는 특정 국가에 간 적이 있거나 코로나19 증상을 보인 사람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사람이라면 '중위험군'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CDC의 권고 사항을 따라야 한다.CDC에서 발표한 자가 격리 방법은 아...
보건복지부가 소비자 대상 직접 유전자검사(DTC)를 직접 받을 때 주의할 점과 검사 결과를 해석하거나 검사 기관을 선택하는 기준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3월 9일 발표했다.DTC는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유전자 검사 기관이 직접 검체를 수집하고 검사, 결과 분석 및 전달까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진행하는 유전자 검사다.때문에 그동안 DTC는 각 업체별로 해석 결과가 다르고 불법검사기관에 의한 검사, DTC가 허용되지 않은 질병에 대한 검사, 국내 규제를 회피하는 해외 우회 검사의 성행, 보험영업 활용 등과 같은 사례들이 속속 발생하고 있어 DTC 유전자 검사의 활용과 한계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제기됐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중들은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 이외에 생활공간을 청소하는 방법에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코로나19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물건의 표면에서 몇 시간 내지 며칠 동안 생존할 수 있다고 알려지자 그에 따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에 미국의 유력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의 조언을 활용하여 바람직한 청소 방법을 제안했다.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서는 청소뿐만 아니라 소독을 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청소는 물건의 표면에 있는 세균을 제거하는 것을, 소독은 그 세...
지끈지끈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편두통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주범이다. 그런데 편두통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알아두면 좋은 연구결과가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편두통이 있을 경우 스마트 폰 사용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반대에 놓인 사람들보다 두통약을 더 많이 복용해야 한다는 것이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전인도의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s)의 Deepti Vibha 박사 연구팀은 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스마트 폰 사용시간 그리고 진통제 사용 완화에 대한 연관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이번 연구는 Neurology Clinical Practice 저널에 온라인으로 출판됐다.이번 연구를 위해 Vibha와 연구...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게다가 시간적 여유가 부족한 탓에 스트레스를 충분히 해소하지 못하는 일이 많은데, 만약 극심한 스트레스에 삶이 괴로운 청년들이 있다면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학업성적, 교우관계, 취업걱정 등으로 청년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크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원인이 되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매일 공원을 산책하거나 휴양림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자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을수록 스트레스가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코넬대학 연구팀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적 이른 나이에 건강관리를 시작한다. 하지만 최근 약간의 신체활동만 해도 뇌 축소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헬스데이(healthday)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컬럼비아대학의 신경과학 조교수 이안 구 박사는 다른 이들보다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하는 경우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뇌가 4년 더 젊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이는 곧 인간이 아직 극복하지 못한 질환인 알츠하이머병, 치매 등의 진행을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이번 연구를 위해 이안 구 박사와 연구팀은 MRI 스캔을 사용...
우리가 평소에 먹는 음식과 불안장애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낸 연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서리의 콴틀렌 폴리테크닉 대학과 토론토 대학을 중심으로 여러 조사 기관이 참여하여 다양한 요인과 불안 장애 발생 가능성 사이의 중요한 연관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환경 연구 및 공중 보건 저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2010~2015년 사이 캐나다 노화 종단연구(Canadian Longitudinal Study)에 참여한 26,991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참가자 중 8.5%가 불안장애 진단을 받고 있었다.조사관은 면접과 신체검사, 실험실 검사 등을 통해 참가자로부터 얻은...
노년기에 살이 찌면 폐 기능 저하 속도가 빨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Healthday)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 보건원 (ISGlobal Institute for Global Health) 연구팀은 유럽과 호주에서 20~44세 사이의 37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체중증가와 폐기능의 상관성에 대해 살펴봤다. 이 연구는 2월 25일에 Thorax 저널에 실렸다.연구 결과 기존의 정상체중, 과체중과는 상관없이 연구기간 중에 체중이 증가한 사람들은 모두 폐 기능 저하가 가속화됐다. 반대로 체중 감량이 비만인의 폐 기능 저하를 늦추고, 저체중을 유지한 사람들은 폐 기능의 감소가 훨씬 느리다는 것도 확인했다.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체중 증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