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잠을 덜 자고 싶어 한다. 잠은 우리 생활 중 상당수의 시간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잠이 부족해지면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집중력·기억력이 저하되고 학습능력도 떨어지게 된다. 이처럼 잠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하며, 충분한 수면은 삶의 질을 높이고 각종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꼭 필요한 행위이다.하지만 국제학술지인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잠을 덜 자도 건강상 큰 영향을 받지 않은데다가 기억력 테스트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별 반 다르지 않는 결과를 보인 이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에 따르면 ...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장애인 여성의 임신?출산 등의 건강에 관한 한글 번역도서인 ?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편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원서명 : A Health A Handbook for Women with Disabilities (Jane Maxwell 외 2명)?세계 장애인 여성의 건강 핸드북?은 42개국의 장애인 여성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특히, 장애인 여성의 성장, 임신, 출산, 양육, 노화, 정신건강 등 생애 전반에 걸쳐 건강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사례가 수록되어 있다.또한 의학적 정보 제공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참여 및 사회적 인식 변화를 위한 방법에 이르기까지 장애인 여성이 ‘건강한 삶’을 가꾸는 데에 필요한 내용을 다루...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11월 1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테크노파크(서울시 노원구 소재)에서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및 산업계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동물대체시험법 교육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제정된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소개하고 동물대체시험법 활용을 위한 기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하였다.식약처는 2010년부터 동물대체시험법 기술 보급을 위한 워크숍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동물대체시험법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관련 업계가 직접 실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19년 제정한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 3종※ 소개 ▲국...
천식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에게 불안장애나 우울증이 있으면 응급실에 더 자주 방문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연구팀이 2014년~2015년 사이 6~21세의 천식환자 6만 5342명을 대상으로 기분장애 여부와 응급실 방문 빈도를 비교한 연구 결과를 ‘Pediatrics’ 학술지에 발표했다.연구팀은 연구 대상자들이 우울증과 불안장애와 같은 기분장애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했고 그들의 응급실 방문 빈도를 확인했다.전체 연구 대상자 중 11.2%는 불안장애를 가지고 있었고, 5.8%는 우울증을 가지고 있었으며, 7.7%는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모두 ...
고혈압 약을 아침보다 저녁에 복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비고대(University of Vigo) 연구팀은 전통적으로 아침에 먹는 고혈압 약물을 저녁에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지 검토하기 위해 대규모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10월 22일자 European Heart Journal에 실렸다.이번 임상시험은 1만 9,084명을 포함했다. 이 중 1만 614명은 남성, 8,470명은 여성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60세였다.연구팀은 참가자 절반에게는 고혈압 약을 저녁에 복용할 것을, 그리고 나머지 그룹에게는 아침에 복용하도록 했다. 환자들은 주로 라미프릴, 발사르탄 혹은 암로디핀...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을 1회 투약만으로 낫게 해주는 신약이 나올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University of Oxford) 연구팀이 12명의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어냅티스(AnaptysBio)의 에토키맙(etokimab)이 한 번의 투약만으로 환자들의 증상을 많이 경감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저널에 발표됐다.현재로서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완치하는 방법이 개발되지 않아, 가려움이 심한 환자들은 증상완화를 위한 크림 형태나 섭취하는 약 형태의 면역억제제를 이용해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0월 29일(화), 30일(수) 코엑스에서 「국민건강영양조사 20주년 기념식 및 제7기 3차년도(2018) 결과발표회」와 10월 30일(수)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5차(2019) 결과발표회」를 연달아 개최하여 우리 국민의 주요 만성질환 유병 및 건강행태에 대한 최근 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국민건강영양조사) 흡연, 음주, 영양, 만성질환 등 500여 개 보건지표를 산출하는 대표적인 건강통계조사로 1998년에 도입하여 매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2018년 결과 발표(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전국 중?고등학생 약 6만 명(800개교)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2005년부터 매년 실시...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64세의 한 남성이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혀를 내밀었다. 그 순간 그를 진단하는 의사는 무엇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남성의 혀는 일반적인 혀와는 다르게 매끄럽고 윤기가 넘쳤던 것이다.뉴잉글랜드 의학저널 오브 메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제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남성은 6개월이라는 긴 시간동안 입술 주변이 타는 듯한 느낌과 함께 혀의 통증과 홍조를 경험해 병원을 찾았다.싱가포르 국립대학 의사들은 이 남자의 윤기나는 혀에 미뢰가 일부 포함되어 있는, 혀의 작은 혹인 '돌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위축성설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올해 의료급여사업* 평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 18개(시·도 2, 시·군·구 16)를 우수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 등 28명을 유공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의료급여제도) 생활유지능력이 없거나 어려운 국민들에게 발생하는 질병, 부상, 출산 등에 대해 국가가 진찰·검사·치료 등 의료서비스 제공정부는 의료급여사업 종사자 사기 진작 및 제도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년 사업 운영평가를 통해 우수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우수기관 및 유공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포상금,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료급여대상자 사례관리...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영양사 국가시험 위반행위별 응시제한 세부기준을 담은「국민영양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10월 24일(목)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부정한 방법으로 영양사가 국가시험에 응시하거나 국가시험 시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하여 3회 범위 내에서 영양사 국가시험 응시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국민영양관리법」이 개정(‘19.4.23.)됨에 따라 그 후속조치로 위반행위별 응시제한 횟수 세부기준을 정한 것이다.* 기존에는 부정한 방법으로 영양사 국가시험에 응시하거나 국가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그 수험을 정지시키거나 합격을 무효로 할수는 있었으나, 시험응시를 제한하는 규정은 없었음「국민영...
숯가마에서 목재를 탄화시켜 만드는 숯은 연료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공기 정화, 습도 조절, 악취 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주 오래 전부터 꾸준히 사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치약, 피부 관리 제품, 음료, 물 여과 시스템 등에도 활용되는 등 우리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숯에 대해 자세히 아는 이는 드물다. 그러나 건강을 위한다면 어떤 것이든 제대로 알고 사용해야 하는 법, 숯 역시 흔하게 사용되는 재료인 만큼 어떤 성분을 가지고 있는지 분명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다.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국가유독물 센터(NCPC)는 특정 약물을 과다 복용했거나 독극...
불결하고 더럽고 민망한 신체부위를 생각하면 우리는 가장 먼저 '항문'을 꼽는다. 이 때문인지 몰라도 사람들은 항문에서 이상 증상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나타난다면 이를 숨기기 바쁘고 혼자서 어떻게 해서든 극복해 보려 한다.병원 방문은 있을 수조차 없는 일이거니와 언젠간 나을 수 있다는 일말의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우리에게 익숙한 '치질'을 더 심화시키는 생각과 행동일 뿐 항문 건강에는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는다.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말처럼 참았다간 오히려 더 심해지기 쉬운 '치질'이라는 질환에 대해 대항하정외과 윤진석 원장의 의견을 들어보았다.Q. 치질 발병...
과거 하지정맥류는 대부분 중년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것이라 여겨졌지만 최근 하지정맥류를 호소하는 환자들의 성별과 나이대가 심상치 않다. 중년 여성은 물론, 남성을 넘어 나이대를 구분하지 않고 나타나 그야 말로 대중적인 질환으로 자리잡은 것이다.하지만 안타깝게도 하지정맥류에 대해 아직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많을 뿐더러 단순히 하지정맥류는 휴식을 취하기만 해도 나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과연 그런 것일까? 어느덧 현대인들의 고질병으로 자리 잡은 하지정맥류라는 질환에 대해 12년 동안 오직 하지정맥류 치료의 길만 걸어온 강남서울하정외과 나창현 원장에게 물었다.Q. 하지정맥류란 정확히 어떤 질환인가요?하지정맥류...
태어난 이래 끊임없는 경쟁에 시달리는 한국인. 그 탓에 한국인들은 성장하며 학업 스트레스와 우울증에 그 누구보다 쉽게 노출되는 환경에 놓이게 됐다. 게다가 인터넷을 넘어 공중파에도 깊게 뿌리 내린 먹방 방송들은 스트레스에 시달린 한국인들에게 폭식이라는 무서운 덫을 놓는다.이외에도 한국인들은 워낙 바쁜 삶을 살다보니 생활 패턴 자체가 불규칙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식생활 자체가 그리 건강하지 못한 이들이 많다. 시간을 쪼개 식사를 대충 때우는 일이 많아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을 섭취하는 것인데, 이처럼 복합적인 이유 탓에 한국인들 대부분은 '위' 질환에 건강을 위협당하고 있다.전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도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단풍 구경, 지역축제 등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도시락 준비, 식음료 보관·섭취 시 식중독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높아 조리 음식을 장시간 상온에 보관하면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5년간('14∼'18년) 계절별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355건/7,552명) : 여름(6~8월) 113건/3,021명 → 가을(9~11월) 95건/2,134명 → 봄(3~5월) 89건/ 1,829명→ 겨울(12~2월) 59건/568명가을철 건강한 나들이를 위한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김밥 등 도시락을 준비할 때에는 조리 전·후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하여 3...
야채가 풍부한 식단이 우리 몸의 피로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스탠포드대 WellMD 센터 연구진은 다이어트가 수면 부족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2016년 3월 245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조사 결과를 분석했다.연구진은 이들에게 식물성 식단, 단백질이 많은 식단, 설탕과 포화지방이 많은 식단 등 3가지로 나눠 섭취하게 하고 3년 동안 추적조사를 했다.그 결과 포화지방과 설탕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수면 관련 장애(SRI) 점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식물성 식단을 주로 섭취한 사람들은 오히려 점수가 낮았다. 이는 잠을 푹 잘 잔다는 것을 ...
폐에도 지방이 쌓인다는 사실을 해외연구진이 최초로 밝혀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찰스 게어드너 병원(Sir Charles Gairdner Hospital)의 존 엘리어트 교수 연구팀은 지방은 폐에도 쌓이며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는 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의 폐가 지방이 많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에 따르면 폐의 지방 조직은 기도의 벽(walls of airway)에 형성된다.연구팀은 사망한 사람 52명의 폐 조직 샘플을 사후 부검을 통해 밝혀냈다. 이 52명 중 16명은 천식과 관련된 원인으로, 21명은 천식이 있었지만 천식 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사망했고 15명은 사망 전 천식 병력이 없었...
아침 식사 전에 운동하면 지방이 더 잘 소모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은 아침 식사 전에 운동하면 식사 후 운동하는 것보다 지방 소모가 2배 많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성인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 전에 운동한 그룹과 아침 식사 후에 운동한 그룹으로 나눠 관찰했다.금식하는 밤 동안, 췌장의 인슐린 감수성이 높아지며 포도당이 잘 쓰이고, 운동할 때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기 쉽게 만들기 때문이다.그러나 일부 질환자에게는 아침 식사 전, 너무 이른 시간의 운동이 좋지 않을 수 있다.연구팀은 “새벽은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간접흡연이 어린이의 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스데이뉴스(healthday)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 차이니즈대 연구팀은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941명을 포함한 1400명의 6~8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됐다. 연구팀은 아이들의 부모가 흡연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광학 단층 촬영 기법을 통해 아이들의 맥락막의 상태를 관찰했다.맥락막은 망막의 시세포층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외부의 빛을 흡수해 분산되지 않도록 막아준다. 시력을 담당하는 망막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구조체인 셈이다. 이런 맥락막이 얇으면 녹내장 등 실명 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연구결과 간접흡연에 노출된 아이들이 간접흡연에 노출...
매일 조금씩 술을 마시는 것이 가끔씩 폭음을 하는 것보다 심방세동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심방세동은 심장에서 윗집에 해당하는 심방이 박자에 맞추어 뛰지 못하고, 파르르 떨게 되는 질환이다. 제대로 뛰지 못하고 심방 내에 혈액이 고이면서 혈전 덩어리가 생기고, 이 혈전이 혈관을 타고 머리로 가면 뇌경색증이 올 수 있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최종일 교수팀은 주 당 섭취한 알코올의 양보다 주 당 알코올을 섭취하는 횟수가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팀은 977만6956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이번 결과를 'EP Europace study 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