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자주 할수록 몸에 해로운 과불화화합물(PFAS: perfluoroalkyl substances)이 축적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xpress)는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침묵의 봄 연구소(Silent Spring Institute) 연구팀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진행한 미국영양조사(NHANES)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식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혈중 PFAS 농도가 높은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PFAS는 가공식품, 가정용품, 주방용품, 오염된 수돗물 등에 함유된 물질로 섭취가 되면 분해되지 않고 몸에 계속 축적된다.미국환경보건국(EPA)는 PFAS가 생식 및 발달 장애, 간질환, 신장질환의 위험을 높이며 발암 작용이 있을 뿐 아니라 ...
지난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8차 유럽피부과학원(EADV) 총회에서 한국의 미래과학연구센터가 대기오염과 탈모 사이의 연관성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프랑스 최대 통신사 에이에프피(AFP)의 보도에 따르면 ‘인간의 피부 파필라에 미치는 미립자의 영향(Effects of particulate matter on human dermal papilla)’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지금까지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미세먼지와 피부 및 탈모 사이의 관련성을 다루고 있다.논문의 주저자인 미래과학연구센터 권혁철 연구원은 “대기오염과 암, 만성폐쇄성폐질환,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과의 연관성은 잘 확립돼 있지만, 사람의 피부와 머리카락에 미치는 영향에 ...
술은 인생 친구지만 삶을 망치기도 하기에 늘 조절하며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뉴질랜드 헤럴드(New Zealand Herald)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를 복용하는 대신에 맥주 1파인트를 마시는 것이 두통을 낫게 해줄 수 있다고 보도했다.런던 그리니치 대학의 연구원들에 의해 실시된 이 연구는, 4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총 18번의 실험을 실시한 끝에 맥주 2파인트를 소비하는 것이 고통을 25%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이 연구를 이끈 트레버 톰슨 박사는 “알코올은 임상적으로 관련된 통증 강도의 등급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진통제로, 이는 장기간 건강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통증을 가진 사람들의 알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0일(목) 13시 30분에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 서울 거문고홀(3층)에서 정신건강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10월 10일은 1992년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에서 정한 ‘세계 정신건강의 날’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정신건강복지법(’17.5.30. 시행)에 따라 201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이날 행사에는 정신건강 분야 유공자, 정신건강전문가, 사업담당자, 당사자 및 가족 등과 보건복지부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 나성웅 건강정책국장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행사 1부에서는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더하고”라는 표어(슬로건)를 중심으로 기념식을 진행하였고, 2부에...
28년간 131억 원을 저소득층·학생에게 지원한 최신원 씨(국민훈장 동백장), 28년간 장애인 지원활동에 헌신한 사공 한 씨, 의료봉사와 아동복지증진에 기여한 김해곤 씨(국민포장) 수상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0월 10일(화) 오후 2시 30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양승동 KBS 사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및 나눔실천 유공자, 나눔 단체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10월 19일(토) 오후 1시 05분 KBS 1TV 특집 녹화 방영(예정)올해로 8번째를 맞는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에게 채식 위주의 식단이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비영리 보건단체 ‘책임 있는 의약품을 위한 내과의사협회(PCRM)’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최신 연구들을 리뷰한 결과, 채식 위주의 식단이 환자들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첨단영양학회지(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됐다.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의 통증과 경직이 주 증상으로 나타나는 전 세계 인구의 0.3~1%가 앓고 있는 상대적으로 흔한 자가면역질환이다.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식단에 대한 다양한 최근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채식 위...
장내 서식하는 일부 진균이 췌장에서 암의 발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대 의대(NYU School of Medicine) 연구팀이 실험쥐를 대상으로 장내 진균과 췌장암 발병 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결과를 ‘Nature’ 학술지에서 공개했다.연구팀은 가장 흔한 췌장암 종류인 췌관선암(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에 걸린 쥐와 건강한 쥐의 대변 샘플을 분석했다. 통계적 방법과 유전체 기술을 사용해 30주 동안 진균의 종류와 수를 관찰했다. 또한 진균에 형광물질을 부착해 진균이 장에서 췌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추적했다.연구 결과 췌관선암이 있는 쥐의 췌장과 없는 쥐의...
전자담배의 증기에 노출된 쥐들 중 일부 쥐가 폐암에 걸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전자담배가 폐 건강에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이 재입증 됐다.메디컬익스프레스(Medical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욕대(NYU) 의대 연구진은 1년여 간 실험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니코틴 유무에 따른 전자담배 증기에 노출된 쥐들에게 암 등 질병이 생기는지를 자세히 살폈다. 그 결과, 총 54주간 니코틴을 함유한 전자담배 증기에 노출된 쥐 40마리 중 9마리(22.5%)가 폐선암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폐선암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의 일종이다.반면, 똑같은 기간 니코틴이 전혀 없는 전자담배 증기에 노출된 쥐 20마리 중에서는 어떤 쥐도 암에 걸리지 않...
호아킨 피닉스 주연 영화 ‘조커’가 화제다. 국내에서는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220만 명을 돌파했으며, 연일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영화 조커가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영화에 대한 우려를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악당인 조커를 영웅으로 묘사해 모방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정신질환자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미국 웨일코넬 의과대학 지브 에즈라 코헨 범죄정신병리학과 조교수는 데일리뉴스(Daily News)를 통해 “영화 조커가 정신질환자들은 폭력적이라는 고정관념을 견고히 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영화 속 ...
휴식을 취해 미래에 대한 대비를 해둘 수 있는 것 외에도 잠을 자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디스패치위클리(DISPATCHWEEKLY)의 보도에 따르면, 그 첫 번째는 ‘뇌를 위한 해독’이다.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뇌의 뉴런은 절반 정도로 작아져 노폐물이 간까지 더 빨리 이동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평소보다 2배 빠른 속도로 배출되어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해준다.두 번째는 ‘메모리 통합’이다. 당일 일어난 사건들을 밤 내내 반복적으로 기억하도록 재생하여 기억을 완전히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단계가 없으면 기억은 완전히 형성되지 않거나 형성되지 않을 수도 있다. 매트리스사의 전문가들은 새...
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다. 따라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늘어나는 살로 인해 체중을 억제하려고 애쓴다.메디칼프레스(Medicalpress)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인스티튜트는 새로운 연구결과로, 지방조직의 지방 교체량은 노화가 진행되는 동안 감소하기 때문에 저절로 살이 찌기 쉽도록 한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네이처 메디신지에 발표된 것으로, 과학자들은 13년 동안 54명의 지방 세포를 연구했다. 모든 실험자는 살이 찌고 빠진 여부와 상관없이 지방조직에서 지방세포의 지질이 제거되는 것을 보였다.스웨덴 웁살라 대학과 프랑스 리옹 대학의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지방세포를...
흰 치아는 매력적인 미소를 완성시키는 한 가지 조건이다. 이를 위해 사람들은 미백 기능이 있는 치약과 스티커 또는 겔 타입 미백제, 가정용 미백 기계 등을 찾는가 하면 소금이나 베이킹소다와 같은 천연재료로 치아 미백 효과를 얻으려 하기도 한다.그러나 치과 전문의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맷 메시나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치과의사는 씨엔엔(CNN)을 통해 “소금으로 이를 닦는 것이 치아 미백에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증거가 없다”라고 밝혔다.청소, 냄새 제거 등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베이킹소다도 마찬가지다. 메시나 박사는 “치약이 없는 상황에서 한 번 정도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정도라면 몰라도, 편리하고 기능...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19’에서 ‘공공 인스타그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셜아이어워드 2019’는 국내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38,000여명의 회원 및 3,000여명의 평가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각 분야별 최고의 소셜 인터넷서비스들을 시상하는 행사이다.공단은 18년 2월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이후, 채널 맞춤형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팔로워 수를 8천여 명까지 확보하는 등 대국민 소통창구로써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특히, 사내 서포터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전국 지사의 소식을 현장감 있는 콘텐츠로 발행...
두통이 심하면 요통까지 동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미국 의학 매체인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 연구팀이 14개의 선행연구들을 분석, 만성적인 두통이나 만성적인 요통 두 가지 증상 중 하나가 있는 사람들은 나머지 하나를 동반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결과는 ‘Journal of Headache and Pain’에 발표됐다.연구팀은 만성적인 두통과 요통의 기준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설정했다. 그리고 두통과 요통에 관련된 14개의 선행연구를 분석했다. 연구팀이 분석한 14개 선행연구는 적게는 88명, 많게는 40만42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심리부검센터(센터장 전홍진)는 자살, 사고 등으로 갑작스러운 사별을 겪은 유족을 위해「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유족을 위한 도움서」(이하 “유족도움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장영진 자살예방정책과장은 “사별을 경험한 후 혼란스럽고 복잡한 감정을 겪는 유족에게 애도 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안내하고, 애도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리기 위해 유족도움서를 마련하였다.”라고 전했다.유족도움서는 유족의 애도 과정뿐만 아니라 유족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기관 정보, ▲유족이 경험할 수 있는 정신건강의 어려움, ▲고인과의 관계에 따른 슬픔의 차이, ▲슬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세계 피임의 날(9.26)*을 맞아, 지난 9월 28일(토) 오후 2시 강남 슈피겐홀에서 「피임실천 토크콘서트 “대화가 ㅍㅇ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민간 헬스케어그룹, 시민단체(NGO) 중심으로 시작된 국제적 홍보활동(글로벌 캠페인)(매년 9.26일)피임실천 토크콘서트는 상호존중 및 자기결정권에 따른 피임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별 피임고민과 궁금한 내용을 주제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개최하고 있다.특히, 행사 표어(슬로건)인 ‘대화가 ㅍㅇ해’는 ‘피임’, ‘필요...
뉴스어피어(NewsAppear)는 비타민D가 풍부한 생선의 기름을 섭취하면 오메가-3 성분이 심장과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시킨다고 보도했다.어유의 비타민D와 오메가-3가 한 예비검사에서 암 사망과 심장마비의 대항 작용을 보장해 준다는 사실이 또 다른 조사 결과 밝혀지면서 이 연구를 위해, 약 26,000명의 미국인들이 미국 전역의 VITAL 임상 예비군에 참가했다.이 연구는 매주 식이 요법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긍정적으로 나타나며 생선의 기름이 심장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다. 더불어 연구진은 비타민D의 보충이 2년간 전체 질병에 있어 사망률을 크게 감소시켜주었다고 말했다.이 연구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시카...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 권역별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7.22~8.30, 40일간)한 결과 전주시(전북권)와 춘천시(강원권)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장애아동이 재활치료서비스를 거주 지역에서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거주 지역 내 소아재활의료기관이 없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여 재활치료를 받는 이른바 ‘재활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공공 어린이 재활센터는 장애아동 및 고위험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또한, 회복 후 일상...
잇몸 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고혈압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 UCL 이스트만 치의학 연구소는 26개국의 81개 연구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연구를 진행한 결과, 중증도 치주염(잇몸 질환)을 가진 사람은 치주염이 없는 사람보다 고혈압 위험이 22%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심각한 치주염을 가진 사람은 고혈압 위험이 49%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평균적으로 치주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수축기 혈압이 4.5mmHg 높았고, 이완기 혈압은 2mmHg 높았다.연구팀은 "평균 5mmHg의 혈압 상승은 심장마비·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25% 증가하게 한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치...
우리 몸의 생체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면역 반응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의학 매체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맥길대의 니콜라스 세르마키안 정신의학과 교수와 몬트리올대의 나탈리 라브레크 의학·미생물학과 교수는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공개했다.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 리듬은 '시계 유전자(clock genes)'에 의해 형성된다. 생체 리듬은 수면·영양·호르몬 분비·체온 등 다양한 생리 작용에 관여한다. 사람의 면역 기능도 하루 중 어느 시점인가에 따라 달라진다.이물질(foreign body)에 대한 T세포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