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9월 2일(월), 2019년 제4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백순흠씨 등 2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위원회가 인정한 의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백순흠 의상자(사고당시 36세, 男)2019. 4. 29. 18:19분경, 호텔 투숙객의 자살 시도가 의심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한 경찰 2명이 요구조자를 진정시키는 등의 활동을 하고, 119 안전센터 대원들...
비온 뒤, 혹은 습도가 높은 곳의 나무나 바위를 살펴보면 온통 녹색으로 물들어 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바로 ‘지의류(Lichen)라고 불리는 것이다. 자칫 이끼나 버섯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의류는 하나의 단일 생물이 아닌, 균류와 조류가 공동생활을 하는 ’공생생물‘이다.이 지의류가 최근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발기부전(ED)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유사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광고 덕분이다. 뉴질랜드의 뉴스룸 보도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지의류의 경우 과학적으로는 Xanthoparmelia scabrosa라고 하지만, ED 치료제와 비슷한 효과 때문에 ‘sexy pavement lichen’로 불리고 있다.길바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보건의료협력 사절단이 8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파견 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일정/장소) 8월 26일(월)~28일(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8월 28일(수)~30일(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보건복지부 김혜선 해외의료사업지원관을 단장으로 한 이번 사절단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전마케팅공사 및 14개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으로 구성되었다.참가기관들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한-말 보건의료 로드쇼(8월 27일), 한-인니 메디컬 헬스케어 로드쇼*(8월 29일)에 참여...
동성애와 관련된 '단일 유전자'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메디컬익스프레스는 미국 하버드대학과 매사추세츠공대가 공동 운영하는 연구기관인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의 정신의학연구센터 유전학 연구실장 벤저민 닐 박사 연구팀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연구팀은 세계 최대 유전자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와 미국 유전자 검사 기업 23andMe Inc가 제공한 약 48만 명의 DNA 샘플과 생활습관 조자 자료를 분석했다.이들은 동성애 성향과 연관성이 강한 5개 변이유전자를 새로 찾아냈다. 이 변이유전자들은 오로지 동성과만 성관계를 갖는다고 대답한 사람과 대부분 이성과 성관계를 갖지만, 동성...
‘개성’을 상징하는 타투가 바늘을 통해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연방 위험 평가 연구소, 베를린 공과 대학교, 프랑스의 유럽 입자가속장치 연구소(ESRF) 등의 연구진이 타투 알레르기의 원인이 다름 아닌 ‘타투 바늘’ 때문이라고 밝혔다.예전 연구들은 대부분 알레르기의 원인을 잉크에서 찾았다. 타투에 쓰이는 잉크는 니켈과 크롬, 코발트와 수은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그런 물질들이 림프절로 들어가 알레르기를 일으킨다고 간주해 왔다.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팀은 강철로 된 타투 바늘 12종을 분석했다. 12종의 바늘에는 모두 니켈과 크롬이 들어 있었다. 바늘을 타투에 사용...
장(腸) 건강은 인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결정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따라서 건강을 생각하는 이라면 장(腸)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길 정도로 많은 이들이 그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는데, 최근 이런 장(腸) 건강에 '레드와인'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야후뉴스에 따르면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맥주와 사이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등 여러 가지 음료가 장(腸) 내부의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국의 916명 여성 쌍둥이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그 결과, 레드와인을 마신 참가자들의 장(腸) 내부에 '좋은' 미생물들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
샤워를 한 후 귀 안의 물기와 귀지 등을 닦아내기 위해, 또는 귀가 간지럽거나 이물질이 들어갔을 때 면봉을 사용해 귀 내부를 청소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렇게 면봉을 이용해 귀 청소를 하는 행동이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라이브 사이언스에 따르면 재스민(37)이라는 한 여성은 매일 저녁 면봉으로 귀 청소를 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왼쪽 귀가 잘 들리지 않았고, 지속되는 이상 증세에 결국 병원을 방문했다. 그녀는 처음에 귀에 염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항생제를 투여 받았지만 청력 문제는 여전했다. 상황은 악화되어 귀 청소를 한 면봉에서 피가 묻어나오기까지 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러시아 시베리아에서는 한 달 새 남한 면적의 1/3에 달하는 숲이 불타는 일을 겪었고,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발생한 대화재는 몇 주째 진압이 되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잇단 대형 화재의 원인이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변화에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인간의 탐욕이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다는 사실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무분별한 농장 개간, 벌목, 과도한 플라스틱 사용과 육류 섭취 등, 인간은 편안한 생활을 위해 자연을 야금야금 파괴해왔다.환경파괴의 또 다른 주범인 음식물쓰레기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UN에 따르면 매년 부유한...
체지방이 많으면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사이언스 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Aarhus) 대학병원 정동장애과(Department of Affective Disorders)의 쇠렌 외스테르고르 교수 연구팀은 체지방이 많을수록 우울증이 나타나기 쉽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유전자 변이와 체지방의 연관성에 관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자료(33만명)와 유전자 변이와 우울증의 연관성에 관한 '정신질환 유전체 컨소시엄'(Psychiatric Genomics Consortium) 자료(우울증 환자 13만5천명, 대조군 34만5천명)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전체적으로 체지방이 표준치에서 10kg 늘어...
마음부터 심신까지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치료법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실제로 치료로써 사용되는 음악은 불안 증세부터 우울증, 자폐증, 치매 등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하지만 이러한 음악치료가 어떤 식으로 인간의 심신에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었다. 이에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교 연구팀이 2명의 두뇌 활동을 동시에 기록하는 '하이퍼스캐닝'을 이용해 과학적인 근거를 찾아냈다.메디컬뉴스투데이에 따르면 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교의 두 박사가 GIM을 중심으로 이끄는 연구팀이 하이퍼스캐닝을 사용해 음악...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미 이용자 중에 추가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파악하기 위해, 3개월 이상 미 이용자 전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홀로 사망한 채 발견된 중증(종전 3급)의 지체장애인 기초수급자(67년생)의 경우, 2016년 9월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이용하던 도중 2018년 7월 활동지원서비스 제공기관 변경을 사유로 이용을 중단하였으며, 그 이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7월 23일, 관악구 삼성동 주민센터 복지팀에서 임대주택 신청 관계로 최종 방문이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8월부터 9월까지 전수 조사를...
행복한 생각을 하면 행복한 일이 일어난다는 말처럼 실제로 낙관주의를 가진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장수한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졌다.The Guardian에 따르면 미 보스턴대 의대·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등 공동연구팀이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낙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그 반대의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에 비해 장수할 뿐만 아니라 적어도 85세 이상까지 '예외'적으로 살아남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를 위해 미 보스턴대 의대·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등 공동연구팀은 두 가지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했다. 하나는 1976년에 미국의 간호사들이 시작한 건강 관련 연구(NHS), 나머지 하나는 전쟁에 참...
달리기를 할 때 우리는 주로 어느 부위를 움직이게 될까? 대부분은 다리만 움직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팔도 다리 못지않게 움직이며 달리기에 관여를 한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가? 좀 더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우리가 걸을 때의 움직임을 생각해보자. 걸을 때 우리의 팔은 대게 자연스럽게 옆구리에 곧게 걸려 있다. 그러나 달리기 시작하면 팔꿈치가 구부러지면서 달리는 자세에 맞춰 팔을 흔들게 된다.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까?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팔을 구부린 상태로 달리기를 하는 것이 팔을 곧게 하고 달리는 것보다 에너지 효율이 낮다는 것이 밝혀졌다.이번 연구를 위해 연구원들은 걷기나 달리기를 할 때 팔...
스포츠 음료는 60년대 미국 플로리다 대학의 로버트 케이드 박사가 미식축구팀의 경기력 향상과 리그 우승을 위해 개발한 음료로, 경기 중 흘린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물보다 빠르게 흡수시킬 수 있다.그런데 스포츠 음료 때문에 운동선수들의 치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MarketWatch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 치과 저널에 스포츠 음료와 에너지 젤리 또는 에너지바가 운동선수들의 치아를 망가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이하 UCL)의 연구팀은 영국 운동선수들의 절반이 충치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같은 연령대의 성인 3분의 1에 해당하는 인구보다 더 많은 수라는 것을 발견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잉글랜드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21회 보건복지부장관배 꿈나무 체육대회*를 8월 27일(화)부터 8월 30일(금)까지 충남 부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이 참여하며, 1999년부터 매년 개최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충남아동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81개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중 567명이 광역자치단체(시·도)별 아동복지시설 대표선수로 출전하였다.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응원단 및 시설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하며 부여종합운동장과 구드래 잔디구장에서 진행한다.꿈나무 체육대회는 8월 27일(화) 개회식에 이어 축구 24팀, 400m계주 13팀, 배드민턴 19팀이 참여하는 조...
명상이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이들의 인지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웨이크포레스트 의대 연구팀은 14명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결과, 명상이 경도인지장애를 앓는 사람의 뇌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Alzheimer's Disease'지에 공개됐다.현재까지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을 예방할 수 있는 치료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에 연구진은 55-90세 연령의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총 14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명상 기반 스트레스 완화 요법에 참여한 사람들이 인지능이 개선됐으며, 이 같은 요법...
척수에서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삼으면 만성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진통제를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만성 통증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으로 특히 신경병증 통증과 관련이 있다. 이는 신경손상으로 인한 것으로, 기대 수명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다. 신경병증 통증의 원인은 척수 및 뇌, 그리고 간의 정보를 보내는 신경 상해, 바이러스 감염, 당뇨병, 다발성경화증, 약물 부작용, 지나친 음주 등이 있다.메디컬 뉴스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대 연구진은 통증 완화 약물의 효과적인 대상이 될 수 있는 단백질을 확인했다.이전 연구에서는 신경세포 표면에서 발생하는 단백질인 소르틸린(sortilin)을...
항생제 사용이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메디컬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킬(Keele) 대학과 쿼드램 연구소(Quadram Institute) 연구팀은 항생제에 노출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류마티스 관절염 발병률이 60%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2만 2천 677명과 대조군(비질환자) 9만 13명에 관한 '임상사례 연구 데이터링크(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의 자료를 분석했다.그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진단 받기 전 10여 년 사이에 항생제에 노출될 가능성이 비질환자에 비해 16배가량 높았으며, 항생제에 노출된 기간은 류마티스 관절염...
질 살균법(vaginal steaming)은 몇 년 전 미국 유명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추천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질 세정법이다. 쑥, 로즈마리, 바질 등의 허브를 넣은 물의 증기를 음부에 쬐는 것으로, "v-steaming"이라고도 불린다.이 방법은 질 세정과 함께 여성호르몬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많은 여성들에게 각광받았다. 그러나 최근 캐나다의 한 여성이 질 살균법을 시도한 후 2도 화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질 살균법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었다.캐나다 산부인과학회지 6월호에 실린 보고서에 따르면, 62세의 이 여성은 혈관, 자궁, 방광 등의 골반 내 장기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거나 처지는 질환인 질 탈...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중앙센터’)가 8월 23일(금) 개소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1(연건동), 융복합치의료동 1~4층정부는 장애인 구강진료 접근성 향상 및 구강진료 불평등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이하 ‘권역센터’)를 설치 해 왔으며, 이번 중앙센터까지 개소함에 따라 권역센터 9개소를 포함하여 총 10개소를 운영하게 된다.중앙센터는 권역센터를 총괄·지원하는 기관으로, 센터 간 협력체계 구축, 표준 진료지침 마련, 장애인 구강진료 전문인력 교육 등을 추진한다.권역센터로부터 의뢰·이송되는 고난이도, 희귀난치* 진료를 담당하며,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