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씨 액션 뉴스(ABC Action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 대학병원 연구원들의 연구 결과로 일주일에 한두 번 낮잠을 자는 것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원들은 낮잠의 빈도와 지속시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과 그렇지 않은 심혈관 질환을 연구했다.35세에서 75세 사이의 3,462명의 사람들을 5년 이상 추적한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 5분에서 1시간 동안 가끔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전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마비, 뇌졸중, 심부전을 겪을 가능성이 48% 더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이에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옥스퍼드대 조지 글로벌 헬스 연구소의 심혈관계...
정신질환은 마음 혹은 뇌와 상관있는 것이라 알려졌지만 한의학에서 보는 정신질환들은 조금 다르다. 바로 '위장' 건강이 악화되었을 때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인데, 과연 한의학에서 보는 정신질환은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던 정신질환들과 어떤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한의학에서 보는 정신질환에 대해 헬스인뉴스 건강멘토 부산위담한의원 강진희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서양의학이 보는 정신질환과 한의학에서 보는 정신질환의 차이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구체적으로 설명 부탁드립니다.일반적으로 서양의학에서는 하나의 질환을 볼 때 정신과 육체를 분리하여 바라보는데, 한의학에서는 정신...
우리는 꿈꾼 사실을 기억하지만 꿈의 내용까지 기억하기란 어렵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실험용 생쥐로 뇌가 꿈을 잊어버리는 이유를 미국과 일본의 공동 연구에서 밝혔다고 한다.우리의 뇌는 우리가 잠을 잘 때 낮 동안 머물러있던 신체의 리듬에서 느려지고 잠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환된다. 바로 REM 수면 단계다. 이 REM 수면 단계에서 꿈의 기억을 지우는 일인 능동적 망각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얻게 되는 정보의 과부하를 피하기 위해 일어난다.공동 연구에서는 생쥐에 표준 메모리 테스트를 하여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MCH(멜라닌 응집 호르몬)라는 뉴런의 역할을 집중 분석했...
걷는 방식으로 치매, 그 중에서도 루이체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루이체 치매는 알츠하이머, 혈관성 치매와 함께 치매의 3대 주요 원인 중 하나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뉴캐슬대 노화 과학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 36명, 루이체 치매 노인 45명, 인지 장애가 없는 29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참가자들은 수천 개의 센서가 부착된 매트를 따라 이동했고, 연구팀은 이들의 걸음걸이 패턴을 분석했다.연구 결과, 루이체 치매 노인은 알츠하이머 치매 노인이나 인지 장애가 없는 노인에 비해 보폭의 길이와 걷는 속도가 불규칙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루이체 치매...
호두, 밤, 아몬드, 잣 등 견과류를 매일 조금씩 먹으면 노화에 따른 체중 증가와 비만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의료 저널 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학교 연구팀은 30만여 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연구결과를 ‘영국의학저널 영양, 예방 및 건강(BMJ Nutrition, Prevention and Health)’에서 공개했다.연구팀은 이들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체중과 식습관, 신체 활동량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했다. 3개 그룹 중 첫 번째 그룹은 40~75세의 전문직 남성 5만1000여명, 나머지 2개 그룹은 24~55세의 간호사 12여만 명으로 구성한 뒤, 4년마다 이들의 체중과 식습관을 조사하고, 2년마다 ...
지방간은 간염 바이러스와 함께 간경변증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간에도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이고 다른 하나는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다.최근 영국에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이 차세대 공중보건 위기의 주요 원인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간질환연구협회 사무총장이자 버밍엄대 간 및 위장관연구센터 소장인 필립 뉴섬 교수는 영국 일간지 더 텔레그래프(The Telegraph)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술과 관계없이 지방을 많이 섭취한 경우, 간에서 지방이 많이 합성되거나 잘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증상...
누구나 잠을 자면서 자기도 모르게 잠꼬대를 하거나 침대에서 떨어질 정도로 몸을 격렬하게 움직였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흔한 현상이지만 이와 같은 증상이 심각하다면 수면장애의 일종일 수 있다. 대부분 소아기에 심하게 나타났다가 성장하면서 사라지지만, 정신적 스트레스나 불안감 등으로 성인이 되어서까지 수면장애를 앓는 이들이 많다.최근 수면장애로 보이는 증상 때문에 잠결에 약혼반지를 삼킨 여성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Livescience)의 보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San Diego)에 사는 제나 에반스(Jenna Evans)는 잠을 자는 도중 약혼반지를 삼켜버렸다. 그녀는 꿈...
가난한 사람이 더 빨리 늙는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메디컬뉴스투데이(Medicalnewstoday)의 보도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Copenhagen) 대학교 연구팀은 5575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은 성인들이 연령에 비해 노화의 정도가 더 빠르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노화 저널(European Journal of Ageing)’에 발표됐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노화의 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신체능력 △인지능력 △CRP(C-reactive protein)로 설정했다.연구에 참여한 5575명의 성인들 중 18%는 가난을 경험한 적이 있는 사람들이었고,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나라 전체 평균보다 소득이 60%가 낮...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의료방사선 진단 시 환자가 불가피하게 받게 되는 방사선 피폭선량을 낮추기 위한 목적으로 정책연구사업을 통해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설정 및 방사선 피폭량 계산프로그램을 개발 하였다고 밝혔다.* 진단참고수준(DRL : Diagnostic Reference Level) : 환자 피폭선량을 적정 수준 이하로 낮추기 위해 영상의학 검사 시 받게 되는 환자 피폭선량 분포 중 75% 수준으로 설정·권고하는 값이며, 절대적 기준값은 아님* 일반촬영 25개 부위, 유방촬영 2개 부위, 치과촬영 3개 부위국제방사선방어위원회(ICRP)*가 권장하는 진단참고수준은 질병을 진단함에 있어 ALARA 원칙**에 따라 최적의 방사...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등교를 거부하고 금요일마다 1인 시위를 나서는 15세 학생이 화제다.그녀의 이름은 그레타 툰베리(Greta Thunberg), 현재 스웨덴, 벨기에, 네덜란드, 미국, 호주, 영국에서는 그녀를 중심으로 #Fridaysforfuture, #Strikeclimate 등의 해시태그 운동이 한창이다. 노르웨이 의원들은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행보를 이어온 그레타 툰베리를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하기도 했다.기후변화는 한국에서 그리 주목받지 못하는 주제다. 기후변화로 인해 심각한 폭염과 한파를 오가는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세계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지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은 눈앞의 욕구에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
흔히 드라마나 영화에서 한 생명이 태어나는 것을 알리는 장면을 표현할 때 우렁찬 울음을 터트리는 아기의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도 갓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큰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뿐만 아니라 배가 고플 때, 잠에서 막 깨어났을 때 등 의사 표현을 하고 싶을 때 울음을 터트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신생아의 울음소리는 어느 정도 자란 유아기의 아이와 조금 다른 양상으로 나타난다. 바로 눈물이 없다는 점이다.눈물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촉촉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배출되는 것이다. 그러나 슬픔, 분노, 심지어 행복과 같은 극한의 감정에 직면했을 때도 유발된다. 정신적인 스...
강아지와 고양이는 키우는 사람에게 가족이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애완동물이 사람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해서 애견인과 애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MEDICAL NEWS TODAY는 고양이나 개를 쓰다듬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들어들어 기분을 좋게 한다고 보도했다.무엇보다 애완동물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사람에게 정서적 편안함을 가져다주며, 이는 심리적인 혜택을 안긴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 연구 결과로 인해 애완동물이 정신 건강과 웰빙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바, 환자의 치료에도 이용되어야 한다고 결론지었다는 바이다.이에 풀먼 워싱턴 주립대 인간개발부 부교수인 Jaymi...
최근 미국의 주요 보건 기관들이 두유, 쌀, 코코넛, 귀리 등 식물성 우유에 들어 있는 영양 성분이 5세 미만 어린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하는 데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소장의 유당분해효소 결핍으로 인해 유제품을 섭취하면 장 팽만, 가스, 복통 등을 호소하는 유당불내증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 국내에서는 식물성 우유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CNN은 해당 내용을 담은 건강에 좋은 식사 연구 지침(Healthy Eating Research guidelines)이 미국의 영양 및 영양학 아카데미, 미국소아치과의사협회, 미국소아과학원, 미국심장학회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이 제안한 내용이라고 전했다.패널은 “지난 5~10년 사이...
토마토와 수박, 당근, 파파야 등에 많이 들어있는 라이코펜 성분이 철분과 함께 섭취하면 항암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라이코펜은 카로티노이드 색소로 항암작용 및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메디컨 뉴스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오하이오 주립대학 연구진이 미트볼처럼 철분이 풍부한 음식에 토마토소스를 얹어 먹으면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항암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연구에 참여한 7명의 남성들은 모두 토마토 추출물로 구성된 시험용 식단과 시험용 식단에 황산철을 철분보충제로서 추가한 식단을 따로 섭취하여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비교했다.연구결과 시험용 식단에 철분보충제를 추가한 경우...
나이가 들수록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해답이 해외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메디컬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웨덴 의과대학 Karolinska Institute의 Peter Arner 박사와 연구팀이 54명의 성인 남녀의 지방세포를 13년 동안 분석한 연구결과가 최근 국제 학술지 Nature Medicine에 실렸다.이에 따르면 연구 기간 동안 대상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이 20% 증가하였으며, 이는 ‘지질 전환율(지질 제거 및 저장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연구팀은 또한 체중감량을 위해 비만 수술을 받은 여성 41명의 지질 전환율을 조사했다. 수술 전 지질 전환율이 낮았던 여성들은 수술 후 이 수치가 증가하였고, 감량한 체중을...
메디컬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하셀트대학의 팀 나브로 교수팀은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하셀트 인근 비흡연 여성으로부터의 태반 25개 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 대기 오염 입자는 태반의 태아 쪽에서 발견됐다. 이는 태아가 차량 운전과 연료 연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블랙 카본에 직접 노출됨을 시사하는 것이다.나브로 교수팀의 연구는 태반장벽이 엄마가 들이마신 입자에 의해 뚫릴 수 있음을 보여주는 첫 번째 연구다. 또 오염이 임신부에게서 만들어내는 염증반응만이 아니라 입자가 그 원인일 수 있음을 제시했다.나브로 교수는 "태아 때는 가장 취약한 시기로, 모든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프라이팬 바닥 코팅이 벗겨져 본체가 보인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고 마모가 진행되더라도 중금속(납, 카드뮴, 비소)은 거의 용출되지 않았으나, 내부 금속재질로부터 알루미늄 등 금속성분이 미량 용출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이번 발표는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아 볶음, 부침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 코팅 프라이팬을 대상으로 코팅 손상정도에 따른 중금속 등 유해물질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이다.* 프라이팬 코팅제 : 금속재질인 본체의 부식을 방지하고 음식물이 팬에 눌어붙지 않도록 사용하며, 불소수지가 대표적임조사방법은 프라이팬 표...
몸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었을 때 마치 체내에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침입했을 때와 비슷한 반응을 보이는 것을 ‘식품 과민증’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유제품이 몸에 맞지 않는 유당불내증, 밀가루 속 글루텐을 소화하지 못하는 글루텐불내증 등이 있다.그 중에서도 글루텐에 대한 관심은 몇 년 사이 서구 사회에서 새로운 화두가 됐다. 글루텐 불내증을 가진 이들이 글루텐이 포함된 음식을 먹으면 설사, 변비, 복부팽만감이 나타나고, 경우에 따라 피부, 신경계, 면역계, 체력 등 신체 전반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글루텐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CNN health는 최근 JAMA 저널이 글루텐과 관련한 새로운 연구 결과를 소...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에게 자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주고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을 10월 11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아동발달지원계좌’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기초수급아동 등)이 매월 4만 원 이내의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맞추어 적립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실적 : 적립액 3,850억 원(’07년~’18년 누적), 가입아동 8만 1412명(’18.12월말기준)이번 공모전은 “가입 아동의 자립 성공사례 및 꿈과 희망”과 “국민의 후원 참여 유도”를 주제로, 아동발달지원계좌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
건강을 위해 차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 한편, 차보다는 커피나 탄산음료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최근, 찻잎을 우려내 은은한 향을 음미하면서 마시는 차가 뇌의 구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 돼 화제다. 게다가 이는 우리가 나이를 먹을 때 인지력 감퇴를 예방하는데까지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INQUIRER.NET에 따르면 에식스 대학,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과 함께 싱가포르 국립 대학교의 연구원들이 함께 한 이 연구에서는 60세 이상의 건강한 참가자 36명을 조사했다. 그리고 이들을 45세부터 현재까지 녹차, 우롱차, 홍차를 얼마나 마셨는지 조사해 분류했다.조사 및 분류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