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지난 20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서남쪽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 의료 물품과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2017년부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지원으로 상시 진료소를 개소해 운영해 온 코미소 클리닉은 지난 2022년 프놈펜 외곽 지역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해 열성질환, 피부질환, 영양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향후 코미소 클리닉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의료 물품, 생필품 등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이번 의료물품 기부를 통해 진료를 위한 혈당 측정기, 소변검사키트 등은 물론 현지 의료진과 직원들을 ...
케어닥은 강남베드로병원과 함께 검진부터 진료와 치료, 퇴원 후 돌봄까지 한 번에 케어할 수 있는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제공을 목표로 '시니어 통합돌봄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1992년 신경외과로 개원한 강남베드로병원은 30여 년의 시간동안 척추디스크와 관절을 비롯한 뇌혈관, 심장, 여성근종, 갑상선, 전립선, 신장투석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4월에는 진료 역량을 인정받아 종합병원으로 승격, 182개 병상을 갖추고 12개 진료과와 척추 갑상선 건강검진 등 3개 특화 센터를 구축한 종합의료기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케어닥은 강남 지역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시니어 관련 질환에 ...
중앙대학교광명병원 외과 황지웅 교수가 지난 6월 17일 여주엑스포에서 개최된 제73차 한국췌장외과학회에서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연구명은 ‘담낭절제술이 대사증후군 및 지방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다.담낭절제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을 통해 담낭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으로, 담석증이나 담낭염 등의 담낭질환을 치료하기위한 수술이다. 담낭 절제 이후에는 나타나는 후유증이 거의 없으나, 간혹 소화불량, 피로감, 설사 등의 증상이나 대사증후군, 당뇨병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황지웅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담낭절제술의 받고 난 후 대사증후군과 지방간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연구과제 선정과 관련하여 황지웅 교수는 “담낭...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16일 개원 이후 처음으로 헬리포트를 가동해 제주도에서 헬기로 이송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했다고 밝혔다.이날 복통으로 서귀포의료원 외래를 찾은 80세 여성 환자 A씨는 CT(전산화단층촬영) 촬영 결과, 급성하행대동맥박리가 발견됐다.대동맥 혈관 내부 파열로 인해 대동맥 혈관 벽이 찢어져 생기는 급성하행대동맥박리는 초응급질환으로 대동맥 전문가가 케어해야 하는 질환이다.국내 최고의 대동맥수술 전문가로 손꼽히는 송석원 교수팀이 자리잡은 이대서울병원에 전원 문의가 왔고, 송석원 교수팀은 EXPRESS(Ewha Xtraordinary PREcision Safe AORTIC Surgery) 시스템을 가동해 즉시 준비에 들어갔다.EXPRESS 시스...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기부금의 체계적인 활용을 위해 금융과 법률, 장묘 전문기관과 힘을 합친다.연세의료원은 22일 종합관 교수회의실에서 하나은행, (재)용인공원, 법무법인 가온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김동균 용인공원 이사장, 강남규 법무법인 가온 대표를 비롯해 4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4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기부가 이웃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신탁을 활용해 기부자 또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새로운 기부 패러다임을 제시했다.연세의료원은 이번 협...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지난 22일 사단법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각막이식수술비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이연재 병원장, 양재욱 진료부원장, 안과 황문원 교수 그리고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조정진 목사·상임이사, 이상윤 목사, 싸이언티슈 이한용 대표가 참석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하여 진료부터 각막이식수술, 사후 관리 등 전반적인 치료과정을 돕고 최종적으로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연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히 치료비 후원에 그치지 않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
지난 3월 대구에서 응급실을 찾지 못해 17세 환자가 숨진 사건을 두고 경찰이 환자가 처음 도착했던 대구파티마병원 응급의학과의 전공의 A씨를 피의자 신문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성명서를 내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번 사건이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 감소 및 붕괴의 기폭제가 되었던 지난 2017년 이대목동병원 사건처럼 응급의학과 전공의 지원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의협은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오랫동안 지적되어왔던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시스템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한명의 전공의 개인에게 지우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다며 “이번 사태로 우리나라의 응...
아산사회복지재은 22일(목)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학계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래 사회의 위기, 청년과 사회복지’를 주제로 2022년 아산재단 학술연구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 중 우수 연구자 3명이 ‘청년 주거와 사회복지’를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김미영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그들은 어디에 모여사는가? 수도권 청년 빈곤층의 공간적 집중과 구성 변화’를 주제로 수도권 청년 빈곤 가구의 시공간적 분포와 빈곤층 집중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발표했다.박종훈 한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구강 건강에 대한 여러 교육에도 불구하고 국내 만 12세 이동에서의 치아우식증(충치) 경험자율은 소폭 상승했다. 12세 아동의 약 58%는 한번 이상 충치를 경험했으며, 집안의 경제 사정이 나쁠수록 아이들이 충치를 더 잘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이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건강 수준과 관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21-2022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는 구강보건법 제9조에 근거한 3년주기 실태조사로, 이번이 8회째 조사이며 유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5세와 영구치 건강상태를 대표하는 만12세 아동을 대상으로 치과의사가 각 기관을 방문하여 구강검진과 설문조사를 ...
암, 장기이식, 심장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증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의료 시스템을 수출한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은 2026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헬스케어시티Ⅱ에 65병상 규모의 소화기전문병원을 설립한다. 위암과 대장암 등의 소화기암, 간이식 관리, 고도비만수술 등의 고난도 치료를 통해 먼 타국을 찾아 치료받아야 했던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중동 국가 중증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 기술 전수를 통해 현지 의료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2026년 설립되는 UAE아산소화기병원(가칭)은 서울아산병원이 진료와 교육 등 전반적인 의료 시스템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하고, 아랍에미리...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청소년행복재단과 협력해 의료복지 취약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KMI는 건강검진이 필요한 자립준비 청소년, 학교 밖·가정 밖 청소년, 이주배경 청소년 등 총 30명에게 건강검진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지난 20일 서울 중구 KMI 재단본부에서 진행된 ‘SOS 위기 청소년 무료 건강검진 지원’ 전달식에는 청소년행복재단 이상호 상임이사, 윤용범 사무총장,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 이광배 기획조정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KMI의 나눔이 청소년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지난 16일 서송병원과 급성기 뇌졸중 환자 관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인한 급성기 의료기관과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사이의 환자 연계 활동이 지역 내 뇌혈관질환자의 원활한 사회 복귀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협약의 바탕이 된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은 뇌혈관질환자와 중추신경계 뇌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별 치료 요구도 및 사회경제적 지원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의료기관 또는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021년부터 지역 내 재활의료기관 3곳(브래덤병원, 미추홀...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개원 72주년(개원기념일 1951년 6월 21일)을 맞아 22일 병원 1동 3층 예배실에서 기념예배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권오헌 총회장, 학교법인 고려학원 유연수 이사장, 오동환, 성훈 이사, 고신대 이병수 총장, 오경승 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1부 기념예배에서 고신총회 권오헌 총회장은 누가복음 10장 25절~37절의 본문으로 ‘이를 행하라 그리하면 살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총회장은 “초창기 복음병원의 설립멤버들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그대로 행한 분들이었기에 천막병원의 기적이 있었던 것”이라며 우리가 예수...
최근 보건복지부가 ‘제2차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의사단체에 이에 대한 논의를 요청했으나, 대한의사협회가 22일, 협의체 불참 의사를 밝혔다.의협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고 있는 임상전담간호사 제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보건복지부 임상전담간호사 제도 개선 협의체 불참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의사가 해야하는 의료행위를 진료보조인력에게 맡기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경시하고, 편의주의에 사로잡혀 진료비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일부 대형병원들의 이익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며 “무분별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
건국대병원이 6월 14일 입원환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TF팀을 발족했다.입원환자만족도 향상 TF팀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제공 ▲환자 경험 개선 ▲의료진 서비스 역량 강화 ▲시스템 및 프로세스 개선 ▲지속적인 의료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관점에서 건국대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의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수립, 실행할 예정이다.현재 건국대병원은 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등 전 영역에 걸쳐 환자 만족도 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먼저, 간호사들의 IV 주사 숙련도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강화한다. 병동 관리자의 라운딩과 간호사들의 담당 환자 개별 모니터링을 강화해 입원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21일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3년 개방형실험실 내부 연구과제 협약식 및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해 임상의사(PI)와 기업 간 공동연구 및 협력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개최됐으며 고성범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 조금준 사업단장, 홍유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생태계조성팀장 등 참여기업 24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스마트 헬스케어 ▲정밀의료기기 ▲신약개발을 이번 사업분야 과제로 선정했으며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13개 과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보건복지부가 시행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에서 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보건의료기술평가 전문연구기관으로「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관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관위원회 구성 및 운영의 적절성에 관한 40개 기준을 모두 충족하여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 인증을 획득했다.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는 기관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여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기관위원회를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유효 기간은 3년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09년부터 기관위...
수련의들의 교육을 맡고 있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입원전담전문의 법안 개정안에 대해 실효성이 낮다는 의견과 함께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지원제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이번 이사회에는 윤을식 회장, 김성우 부회장을 비롯해 임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있었던 제6차 정기총회 및 심포지엄 결과보고와 회원병원들의 전공의 사직 현황 및 원인 조사, 입원전담전문의 법안 개정안 현안논의, 대수협 중장기 발전방안 등이 이뤄졌다.특히 입원전담전문의 법안 개정안...
대구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점 분야인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8개 구·군 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 내 정신의료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정신응급 대응체계 구축과 향후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응급 현황과 응급체계 문제점 및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대구의료원 생명존중센터 위기관리병동 개소 이후 경찰, 소방,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료기관과...
오는 23일 금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중증천식 진료현황과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주최하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지영구 단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중증천식 진료현황과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이 점검된다. 또 환자단체, 언론, 정부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마련된다.이번 토론회 좌장은 지영구 학회 이사장이 맡는다. 주제발표자는 2명이다. 학회 난치성천식연구팀 간사인 송우정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환절기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