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전담 기구 ‘가톨릭메디컬엔젤스’ 통해 전달... 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의료진 교육 및 의료자문 지원 예정

2017년부터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의 지원으로 상시 진료소를 개소해 운영해 온 코미소 클리닉은 지난 2022년 프놈펜 외곽 지역 신축 건물로 확장 이전해 열성질환, 피부질환, 영양부족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지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의료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향후 코미소 클리닉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의료 물품, 생필품 등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이번 의료물품 기부를 통해 진료를 위한 혈당 측정기, 소변검사키트 등은 물론 현지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한 병원 유니폼 등의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통해 진행됐으며, 올 하반기에는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과 함께 캄보디아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지난해 6월 코미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코미소 메디컬센터와 현지 소외계층의 의료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한 현지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코미소 클리닉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과 의료자문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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