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간단한 분변검사로 만성간질환 진단과 발병 여부를 예측해주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연구소 석기태 교수는 2021년 12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4년간 ㈜아이도트, ㈜소풍앤컴퍼니, 이원다이애그노믹스㈜와 협력해 ▲만성 간질환 진단·예측 정밀의료 AI 솔루션 개발 ▲임상시험 및 디지털의료기기 허가 획득 ▲신의료기술평가 실증 및 급여 등재 등을 추진한다. 소화기연구소는 방대한 임상·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경험과 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만성간질환은 암, 심장, 뇌혈관에 이은 4번째 사...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지난 23일, ‘제8회 의료사회복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속 방역지침을 준수해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심포지엄은 ‘아동학대와 의료기관의 역할’을 주제로 서울대병원, 서울특별시, 서울경찰청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은 올해 4월 서울특별시 제1호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담의료기관 지정을 기념하고 실질적인 아동보호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기획했다.심포지엄에는 의사,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의료기관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 경찰 등 아동보호 업무 전문가 약 45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최근 아동학대 사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급속한 코로나19 확산에 무더위까지 겹쳐 방역복과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피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덤액츄얼리 화장품 2만개(13억 6천만 원 상당)를 전국 보건소 254곳에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정 기탁을 요청하고, 전국보건소장협의회를 통해 의료진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부가 진행됐다.기부 물품은 국내 중견기업인 대상홀딩스와 대상㈜에서 후원하고, ㈜바이오코즈글로벌코리아에서 미국에서 특허 받은 물질로 개발한 화장품으로, 미국 종합병원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과 ...
1955년, 서울의대 의사들이 미국 미네소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른바 ‘미네소타 프로젝트’다. 60여 년이 지난 2021년,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떠났다. 다만, 이유는 달랐다. 한국의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현지 의료진에게 전수하기 위함이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에서,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대면 연수를 2회 진행했다.이번 현지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의료 인력 역량 강화 사업’ 일환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9년 7월부터 해당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이래 온라인...
연일 1,0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79.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4.9%인 것으로 나타났다. (7.19 기준)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19일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35.9%지만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493개 중 절반에 가까운(49.5%) 244개가 사용되고 있었다.준-중환자 병상 역시 가동률이 전국 평균(61.7%)보다 수도권 평균(70.8%)이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용 병상이 서울 44개, 경기 34개, 인천은 한 개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다.감염병 전담병원은 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79.7%에 육박...
병원 CEO의 이미지가 병원 재이용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장석 가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이달 문화산업연구에 게재된 ‘병원 브랜드 이미지와 CEO의 이미지가 병원 고객 만족과 재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을 통해 CEO 이미지의 효과성을 입증했다.그간 많은 병원에서는 최신 설비, 규모와 관련된 기능적 이미지를 홍보전략으로 삼아왔다. 하지만 의료서비스의 수준이 평준화되면서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기대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CEO 이미지의 영향을 규명한 결과가 보고된 만큼 병원의 홍보전략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이 교수는 “병원에는 이렇다 할 유명 CEO가 부...
경희대병원은 22일 서울시와 30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시설을 운영 협력을 위한 세부적인 회의를 거쳐 30일부터 30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 추세에 따른 서울시 생활치료센터의 확대 운영에 관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이번 회의는 경희대병원 오주형 병원장,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시립병원운영팀) 권용선 팀장을 비롯해 서울시·경희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희대병원은 생활치료센터의 운영 역량과 의료 자원을 토대로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환자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며 오늘부터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섰다.화순전남대병원 사회사업팀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지난 20일 병원 응급실 앞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최근 코로나19 제4차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단체헌혈이 잇따라 취소되고, 개인헌혈도 위축되면서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사회사업팀은 헌혈에 대한 불안감 해소와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두 차례 ‘사랑의 헌혈’을 실천하고 있다. 또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헌혈증 모으기’도 펼치고 있다.손오봉 사회사업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헌혈이 크게 위축되면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건강보험 혜택이 전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의 건강보험 보장률은 79.2%로, 전국 41개 상급종합병원 중 가장 높았다. 2위인 칠곡경북대병원보다 8.9%포인트 높았고, 상급종합병원 평균(65.1%)보다는 무려 14.1%포인트 웃돌았다.건강보험 보장률은 총 진료비에서 건강보험료로 충당하는 비용의 비중이다. 보장률이 높으면 환자가 직접 부담하는 의료비는 줄어든다.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가 총 진료비의 20% 정도만 직접 부담하는 것이다.경실련은 2016∼2019년 의료기관 회계자료와 건강보험지급액 자료 등을 합산해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과 최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7월 9일(금) 오전 10시에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토론회는 유튜브 ‘김민석 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9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후로 첨단바이오의약품 특성에 맞는 허가심사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개발지원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올해부터 10년간 5,955억 원 규모의 범부처(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이 시행되어, 재생의료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과 임상 연구 분야 투자가 강화될 예정이다.이번 토...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가 흉부외과용 치료재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제한된 보험기준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지난 18일부터 개최된 제35차 춘계학술대회에서 '흉부외과 필수진료의 접근성과 선택권 제고를 위한 보험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제도: 그간의 성과와 지속방안 △비봉합 대동맥판막치환술(Sutureless AVR)의 임상결과와 환자접근성 △흉부외과 필수진료재료 도입을 위한 보험정책 변화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정책토론회는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보험위원장 문석환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와 김경환 교수...
국민연금공단의 장애인 등록 당시의 정밀 심사자료를 ‘장애인 건강 보건통계사업’에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이 같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현행 ‘장애인건강권법’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장애인을 진료하는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그 밖에 장애인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법인‧기관‧단체에 대하여 장애인 건강 보건통계사업에 필요한 자료의 제출이나 의견의 진술 등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장애인건강권...
바이오젠 코리아는 신경과학 분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의학정보 온라인 플랫폼 뉴로디엠(neurodiem)을 4월부터 론칭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뉴로디엠은 독립적인 학술저자 및 편집위원들에 의해 검증된 양질의 의학정보들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의료진은 뉴로디엠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경과학 분야 의학뉴스를 포함 ▲25개 이상 국제학술저널 논문에 대한 전문가 리뷰 및 전문 ▲13개 국제컨퍼런스의 주요 하이라이트 업데이트 ▲세계 석학들의 지견을 공유하는 전문가 대담 및 인터뷰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경근육, 치매, 운동질환 등 18개 신경과학 주제에서 주요 관심사를 설정하면 해당하는 분야의 컨텐츠를 우선적으...
홍주의 신임 대한한의사협회장이 취임식에서 “법으로 보장된 의료인의 의료기기사용을 막는 것은 근거없고 부당하다”며 의료기기 사용 및 약침 등의 보험 급여화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해, 향후 의료계와의 마찰이 예상된다.지난 2일 44대로 선출된 홍주의 한의협 회장과 황병천 수석부회장이 오후 7시 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집행부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취임식에서 홍 신임 회장은 한의사 권리 신장 및 회원내부 소통과 결집을 주장했다.홍주의 회장은 “의료인으로서의 기본적 권리인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해결하고 대표적인 한의물리치료기기인 ICT, TENS와 약침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이뤄내 국민의 진료 선택권과 편의성을 높...
대한비만학회가 지속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대사수술 외에도 비만치료의 진료와 검사를 비롯한 치료 전 과정과, 치료 약제비에 대한 건강보험급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대한비만학회는 지난달 2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제53차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비만진료의 국민건강보험 적용 현황 및 향후 급여 확대 방향’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현재 비급여 비만 진료의 현황과 환자들의 비용 부담을 확인하고 향후 급여 확대 방향에 대해 모색해보고자 마련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고도비만환자에 대한 대사수술에 급여가 적용...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021년 3월 30일(화) 올해 첫 번째 금연광고인 '담배와도 거리두기' 편을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밝혔다.올해 첫 번째 금연광고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와 ‘금연 실천’을 강조하고자 기획되었다.이번 금연광고는 ‘20년 우수한 광고로 평가받은 ”담배는 노답(No答), 지금 노담(No담배)“에 이어 ’담배와도 거리두기’를 표어(슬로건)로 소중한 가족을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감성적이고 따뜻한 분위기의 광고로 제작되었다.*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 TV영상 부문 금상, 은상 및 공공광고 부문 특별상(’20.12.), 서울영상광고제 TV부분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 1단계 사전알리미 정보제공 이후에도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의 안전사용기준을 벗어난 처방을 지속한 의사 567명을 대상으로 서면으로 ‘경고’ 조치하는 사전알리미 2단계 조치를 시행한다.*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마진돌, 펜터민/토피라메이트(복합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향정신성의약품<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용기준 주요내용 > · (대상) 비만환자에게 처방‧사용 · (용량․기간) (단일제) 허가용량으로 4주 이내 단기 사용, 최대 3개월 사용 · (사용주의) 식욕억제제 간 병용 금기, 청소년‧어린이 사용하지 않음...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전국 만 19세 이상의 근로자 2000명(대기업 493명, 중소기업 1507명)과 기업 내 보건관리자 525명을 대상으로 ‘직장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및 요구도’를 조사했다.이번 조사에는 ‘직장 내 건강증진활동’에 대한 근로자 및 보건관리자의 의견과 지난 ’19년 말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도입을 앞두고 있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에 대한 인식조사 결과가 포함됐다. 건강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하여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국민건강증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화이자제약㈜이 신청한 ‘코미나티주’ 25만여 명분(50만여 회분)을 3월 28일(일) 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이번 승인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적기에 필요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코미나티주’ 백신을 신속히 출하승인 진행했다.‘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의 제조단위(로트)*별 ‘검정시험’과 제조사가 허가받은 대로 제조하고 시험한 결과를 제출한 ‘자료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백신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이다.* 제조단위(로트) : 동일한 제조공정으로 제조되어 균질성을 가지는 의약품의 일정한 분량>식약처는 ‘코미나티주’의 신속한 출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보건소 임상실습과정을 지난8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보건진료소에 배치돼 의료행위, 건강증진사업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다.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 해소를 위해 설치된 보건의료시설로, 간호사・조산사 면허 보유자가 직무교육과정을 수료했을 때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자격을 갖추게 된다.전체 26주 교육과정 중 이번 보건소 임상실습과정에서는 직무교육생이 수행할 진료, 행정, 사업단위 업무체계를 실습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별 코로나19 감염병 상황에 따라 유연성 있는 커리큘럼을 적용해 방역과 관련된 실습을 추가적으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