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 Band'는 휴이노가 독자 개발한 혈중 산소포화도(SpO2) 측정 기기다. 이 제품은 손목에 착용하는 본체와 손가락에 착용하는 센서로 구성되며, 최대 5일 동안 연속적으로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경피적 혈액 산소포화도 측정(E7230)’ 항목을 통해 본인부담금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기기는 측정된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데이터를 본체 디스플레이에 표시하고, 무선 통신을 통해 심전도 모니터링 솔루션인 'MEMO Cue'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휴이노 길영준 대표이사는 “이번 식약처 허가는 MEMO Band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MEMO Band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실시간 생체 신호 정보를 제공하고, AI 기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의료현장에서 의미 있는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이노는 최근 MEMO Cue를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EX871) 행위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으며, MEMO Band를 더해 AI 기술 기반의 임상의사결정지원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임상 악화 예측 정확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국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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