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현지시간) 모리셔스 포트 루이스에서 열린 제13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1.26.~12.1.)에서 ‘씨름’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남북 최초로 공동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하였다.이번 씨름 공동등재의 경위와 향후 절차는 아래와 같다.씨름에 대한 유네스코 등재신청서를 우리나라는 2016년 3월, 북한은 우리보다 한 해 전인 2015년 3월에 제출했었는데, 북한은 이듬해인 2016년 제11차 정부간위원회에서 정보보완(등재보류) 판정을 받으면서 2017년 3월 신청서를 수정하여 이번에 다시 심사를 받게 됐다.이에 우리나라는 문화재청, 외교부 등 관련기관이 협의하여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남북 씨름...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복궁의 서문 영추문(迎秋門)을 오는 12월 6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경복궁 영추문’은 조선 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대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되었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현재 경복궁 출입문은 남쪽의 광화문, 북쪽의 신무문, 동쪽의 국립민속박물관 출입문 등 총 세 곳이다. 서쪽의 영추문을 개방하면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출...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는 태조의 계비 신덕황후 강씨의 능인 정릉(貞陵, 서울 성북구 소재)의 재실 행랑채를 도서관으로 꾸며 관람객에게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마다 개방한다.‘신덕황후 도서관’은 기존에 야외에서 운영하던 간이도서관을 재실 행랑채로 옮기고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새롭게 구성한 공간이다. 지역 주민과 관람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장소로서, 지난 9월에 조성공사를 마치고 4주간의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토요일과 일요일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정릉이 태조비 신덕황후의 능인만큼 도서관 이름을 ‘신덕황후 도서관’이라 지었다. 도서관 양쪽 두 개의 방은 관람객의 담소 공간으로 신덕황후의 일화를 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국립공주박물관은 문화유산 활용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학술정보 교류 협약식을 지난 20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개최하였다.양 기관의 학술교류 협약 내용은 공동전시 개최, 공동학술조사와 연구사업 추진, 학술정보 교류‧자문, 시설의 공동사용 등이다. 협약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양 기관의 주요 전시와 학술조사·연구 사업을 공유하고, 앞으로 협력할 분야에 대한 토론과 협약서에 담을 내용을 조율하였다.이번 협약으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서해 발견 신고 문화재’의 조사·연구와 전시를, 국립공주박물관은 연구소의 수중문화재 테마전시 등을 개최...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백제학회가 주관하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학술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대전 통계교육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다.그동안 백제왕도 핵심유적은 남아 있는 문헌 자료가 부족하고 고고학적 정보도 충분하지 않아 보존·관리의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학계 간 활발한 논의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왕도 핵심유적에 대한 연구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보존·관리 정책에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여 유적 보존·관리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자 마련되었다.학술대회는 ‘백제왕도 핵심유적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라는 주제 아래 총 2부로 구성하였다. 1부 지역별 검토에서는 공주의 백제왕...
문화재청은 18세기 초 대표적 궁중회화로 꼽혀 온 보물 제929호 「기사계첩」을 국보로 새로이 지정 예고하고, 「고려 천수관음보살도」를 포함한 고려 시대 불화, 조선 시대 목판과 경전 등 3건에 대해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1987년 보물 제929호로 지정된 「기사계첩(耆社契帖)」은 1719년(숙종 45년) 숙종이 59세로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한 행사에 참여한 관료들이 계(契)를 하고 궁중화원에게 의뢰해 만든 서화첩이다. 행사는 1719년에 시행되었으나 참석자들의 초상화를 그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 1720년에 최종 완성되었다.계첩은 기로신 중 한 명인 문신 임방(任埅, 1640~1724년)이 쓴 서문과 경희궁 경현당(景賢堂) 연회...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1월 27일(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과대학에 한의진료센터(KHIDI-TMA 한의진료협력센터, совместный центр корейской медицины ТМА и KHIDI)를 개설하고 향후 우즈베키스탄의 전통의학 활성화에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표단이 우즈베키스탄에 방문한 이후, 9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타슈켄트 의과대학 간 한의약 활성화 협력을 합의하였고 그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에 한의진료센터를 구축하였다.우즈베키스탄 샤브카트 미르지예요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은 지난 8월 10일 ‘전통의학 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1.24(토)〜25(일) 이틀 간 일본 구마모토에서 개최된 ‘제11차 한·중·일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였다.한·중·일 보건장관회의는 2007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응을 위하여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래 매년 순환 개최하여 3국의 공통적인 보건의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해 오고 있다.박능후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하여 한·중·일 보건장관회의가 2007년 제1차 회의부터 이번 제11차에 이르는 동안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동아시아 지역 보건의료 이슈 논의를 선도해 왔다고 평가했다.이번 회의에서 한·중·일 3국은 ‘감염병 예방 및 대비방안’, ‘건강한 고령화 및 만성질환’, ‘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자난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진로·건강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부스의 주제는 ‘온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다’이며, 참여한 17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건강보험제도의 중요성과 유용한 건강관리 정보, '건강iN' 모바일 서비스 내용의 안내 등을 제공했다.부스 방문자에게는 간단한 퀴즈 풀기와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측정과 같은 다양한 건강체험 장비로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등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체험을 마친 후 간단한 기념품도 증정하였다.이에 대해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청소...
국립암센터가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이하 NCI)와 ‘정밀의료를 위한 통합오믹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미 간 통합오믹스 관련 연구 성과 발표와 함께 공동연구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한국과 미국의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될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다각도 전략’이다. 국립암센터의 암단백유전체사업, NCI 주관으로 진행된 ‘유전형질학에서 기능에 이르기까지: 췌장암 위험에 대한 전장유전체 연관성 분석 연구’, NCI의 코어 서비스 시스템과 암단백유전체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영어로 진행된다.한국어로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은 ‘오믹스 정보 기...
보건복지부는 11월 26일(월) 「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국 지방의료원(34개) 및 적십자병원(5개)을 대상으로 ’06년부터 매년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를 실시하고 있다.「2018년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익적 서비스를 강화하며,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으로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운영 평가는 ①양질의 의료 ②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③합리적 운영 ④책임운영의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다.평가는 전산자료 조...
보건복지부와 특허청은 11.26(월) 오후 4시,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보건복지부 권덕철 차관, 특허청 박원주 청장이 참석한 가운데,「지식재산(IP) 기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성장을 위한 보건복지부-특허청 MOU(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MOU는 제약,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연구개발(R&D) 성과가 혁신적 특허로 연결되어,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 및 사업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양 부처는 기획-연구개발-성과관리 등 R&D 모든 단계에 걸쳐 협력하며, 연구개발 결과가 우수 특허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 R&D와 특허청 IP R&D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의료 R&D...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1월 26일(월) 오전 10시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공공의료, 사람-지역-미래를 잇다 : 누구든, 어디서든 나를 안아주는 든·든 공공의료”를 슬로건으로『제1회 공공의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공공의료 페스티벌은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시·도립병원 등 범부처 공공보건의료 관련기관 종사자 1,000여 명이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공공의료 행사이다.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하며, 공공병원 등 의료 관계기관이 참여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0월 1일 발표한 ‘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의 동력을 확보하고 범부처,...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사회복지사업법’, ‘공중위생관리법’ 등 복지부 소관 43개 법안이 11월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법률안 별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일반건강검진 대상 확대) 국민건강보험에 따른 일반건강검진 대상을 현행 “40세 이상인 지역가입자” 및 “40세 이상인 피부양자”에서 “20세 이상인 지역가입자” 및 “20세 이상인 피부양자”로 확대하였다.이에 따라 약 719만 명의 20세 이상 40세 이하 피부양자 및 지역 가입자가 건강검진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그동안 20~30대 직장가입자 및 지역가입자의 세대주는 건강검진...
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11월 22일(목) 서울역 인근 상상캔버스에서 친고령 특성화대학원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산업을 보여줘!” 라는 주제로 고령친화산업 취업 정보 공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에서는 진흥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친고령 특성화대학원(경희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고령친화 관련 다양한 직업군과 고령친화산업체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다양한 고령 친화 관련 직업군에 대해 △호주대사관 무역대표부 우정현 수석상무관 △데일리파트너스 권인호 상무 △특허법인 이룸리온 배성수 변리사 △진흥원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김민석 연구원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11월 23일(금)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제2차 시민참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시민참여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 추진과정에서 의료소비자와 직접 소통하여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만족도 높은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7월 11일(수) 출범했다.이번 제2차 회의는 13개 단체가 참석해, 1차 회의에 이어 다양한 현안과제를 논의했다.세부 안건은 ▲ 2018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비급여의 급여화) 추진사항, ▲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한 국민 안전 서비스 발굴, ▲ 2019년 선별집중심사 항목 등으로, 심사평가원의 주요 사업에 대한 국민 관점의 의견을 청취했다.심사평가원은 시민...
오는 23일 보건복지부는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었고 밝혔다. 이 법안이 시행되는 시기는 하위법령의 개정 기간까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공포 후 2년으로 명시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내용 및 기대효과는 아래와 같다.1983년 사회복지사 1․2․3급 자격 제도를 개정한 이후 35년 만에 정신건강, 의료, 학교 등 특정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정신건강사회복지사, 의료사회복지사, 학교사회복지사 국가 자격을 신설한다.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의 다양한 영역에서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의료사...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손혜원 국회의원의 초청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졸업작품 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1층 제1로비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2018학년도 졸업예정인 전통건축‧전통조경‧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졸업작품과 졸업논문 등 26점을 전시한다. 전통 건축과 조경의 웅장함, 전통미술의 아름다운 멋과 미감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큰 꿈을 품을 젊은 인재들의 소박한 솜씨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민족자존 문화창달’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전통문화유산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전통문화와 문화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2...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보존과학센터는 도자기 발달사에 중요한 자료인 보물 제237호 청자 ‘순화4년’명 항아리와 보물 제416호 청자 투각고리문 의자 등 2점의 청자 유물 보존처리를 1년 6개월에 걸쳐 완료하고 원 소장처인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으로 19일 인계하였다.청자 유물 2점은 모두 과거에 수리‧복원이 됐던 것들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양한 환경변화로 인해 처리 재료가 노화되어 구조적 안정성이 우려되는 상태였다. 이번 보존처리에서는 처리 전과 처리 과정 중에 과학적 분석을 통해 기존 수리‧복원 상태와 재료를 파악하고 물리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접합‧복원하는 등 보강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였다. 또한, 추후 ...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42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가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올해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언어·인성·생활·예술 등 아이들이 일상에서 배우는 모든 분야의 교육을 다루고 있으며, “HAPPY EDU FESTA”를 주제로 선정하면서 배움의 의미도 확장시켜 창의성 교육, 홈스쿨링, 성교육과 같이 그동안 생소했던 분야에 대해서도 소개한다.한 편, 지난 유교전에서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기획 체험전 ‘유교전 어드벤처’가 올해에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체험을 하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데다가, 최근 유아 교육에서 떠오르는 화제인 창의성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