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제58차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문지연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4기 대장직장암에서 순환종양ctDNA의 연속 측정 및 분석(Serial ctDNA Analysis in stage IV Colorectal cancer)’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번 연구에서 문지연 교수는 4기 대장직장암 환자의 혈액 속 순환종양DNA(ctDNA)를 연속적으로 측정해 순환종양DNA의 수치가 암의 재발을 예측하는지 확인했다.연구 결과, 순환종양DNA 분석이 기존 영상 검사에 비해 4기 대장직장암 환자의 암 재발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관
질병관리청은 21일부터 25일까지 몽골 현지에서 몽골 보건부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및 역학조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국제개발협력(ODA) 사업(2023~2027, 총사업비 약 72억 원)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결핵, 홍역 등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부처 협력 대응과 현장 역학조사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특히 최근 증가 추세인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상황을 가정해 다부처 협력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결핵·홍역 집단 발생 대응 훈련을 통해 감염경로 추적, 접촉자 관리 등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해당 사업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는 지난 17일 명동 롯데호텔에서 ‘정신건강과 언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정신건강 정책의 방향성과 언론의 역할을 논의하고 국민 인식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에서는 신영철 성균관의대 교수와 김길원 연합뉴스 기자가 좌장을 맡았고, 이해국 가톨릭의대 교수와 백종우 경희의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자들은 정신건강 문제를 신체질환과 동등하게 인식하고, 범정부적·범사회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민태원 국민일보 기자와 김일렬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김천시는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숙박업소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스팀청소기 무상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육대회 기간 중 다수의 선수단과 방문객이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마련됐다.스팀청소기는 고온의 수증기를 이용해 바이러스 및 세균을 효과적으로 살균하는 위생관리 장비로, 김천시는 관내 숙박업소에 최대 7일간 무상으로 대여할 계획이다. 대여를 원하는 업소는 김천시보건소 감염병대응TF팀에 신청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숙박업소는 외부인의 출입이
지종훈(사진 왼쪽), 김보성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최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종훈 교수팀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심한 ‘어깨 석회성건염 환자들에게서 힘줄부터 뼈(상완골두)로 석회 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자기공명영상과 관절경 소견을 이용해 확인하고, 상기 증례를 정리한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석회성건염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돌처럼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다. 환자 대부분이 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7일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성의약품 연구개발 성과 및 미래 비전'을 주제로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방사성의약품은 차세대 암 치료제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연구개발과 정부의 전략적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신경내분비종양과 전립선암 등 난치암 치료용 방사성의약품을 개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임상시험에 성공했으며, 국내 대형 제약·바이오 업체와 난치암 치료를 위한 방사성의약품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는 방사성동위원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캐티 커들러 박사
박훈성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국제 학술대회 ‘2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에서 Yu AWARD(YOUNG SURGEON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Yu AWARD는 외상중환자외과 분야의 발전에 공헌할 젊은 연구자 1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박훈성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해외 중환자실 및 외상센터 연수 기회를 얻게 됐다. 박훈성 교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및 서울시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외상환자와 외과계 중환자 치료에 힘을 쏟고 있다. 박훈성
질병관리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 테크노파크에서 ‘2025년 HIV 진단검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HIV 진단검사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검사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혈액원, 병무청 등 HIV 검사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질병관리청은 매년 HIV 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검사의 질관리를 위한 표준물질 배포 및 숙련도 평가를 통해 검사 결과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확보해왔다. 올해부터는 HIV 확인검사기관을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당일검사-당일치료(Same-Day Antiretroviral Therapy)’ 제도를 도입해 신속한 치료 연계를 강화했다.이번
성남시의사회는 지난 15일 오후 1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실에서 송정한 병원장과 면담을 갖고, 전공의 수련 공백을 PA(진료보조인력)로 대체하는 사태에 대해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면담은 성남시의사회가 ‘전공의를 PA로 대체한 분당서울대병원, 수련병원의 자격을 상실했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직후 이뤄졌으며, 수련병원으로서의 정체성과 전공의 수련 체계의 유지에 대한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병원 측의 설명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김경태 회장은 “전공의 복귀 이후에도 수련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지 의료계 전체가 우려하고 있다”며, “분당서울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환자 중심의 진료기관으로만
인천광역시는 장애인의 보행 안전과 이동 편의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보호구역 확대 지정에 나선다고 오늘 밝혔다.장애인 보호구역은 「어린이·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규칙」 제3조에 따라, 장애인복지시설의 운영자가 신청하면 시가 지정 여부를 검토해 결정된다. 그러나 보호구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아 신청률이 저조하고, 이로 인해 지정 확대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이용이 잦은 13개소 시설을 중심으로 보호구역 지정 안내와 필요성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보호구역 지정 시 기대되는 안전시설 개선사항과 절차에 대한 정보
보령시보건소는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25년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의 대상은 주포면, 주교면, 오천면, 천북면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현재 해당 지역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55세 이상 80세 미만의 홀수년도 출생자 3,551명이다. 신청은 올해 12월 24일까지 가능하다.지원 내용은 국가건강검진 외에 추가적으로 실시한 건강검진에 대해 1인당 연 1회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며, 전국 어느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았는지에 관계없이 자율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건강검진 과정에서 발생한 용종제거 및 조직검사 등 처치 비용도
울산시가 지역 최초의 어린이·청소년 특화 지식문화공간인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개관한다. 시는 4월 16일 오후 3시 종하이노베이션센터 1층에서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김종섭 울산시의회 부의장, 이상현 KCC정보통신 회장을 비롯해 운당나눔재단 관계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한다.행사는 풍선예술과 어린이중창단 공연 등 사전행사에 이어, 도서 기증식과 제막식, 전시 관람 등의 공식행사와 기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행사로는 세계적인 예술가 토마 뷔유의 벽화 ‘노란 고양이’ 관람과 이탈리아 볼로냐 아동도서박람회 출품작을 모은
영덕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민 1인당 30만원의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지원 대상은 산불 진화일인 2025년 3월 28일 기준 영덕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과 함께, 결혼이민자 및 영주 체류자격 취득자까지 포함된다. 지급되는 긴급생활지원금은 현금으로, 해당 계좌로 직접 이체된다.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접수 장소는 각 읍·면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문의가 필요하다. 신청인은 본인 명의의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대리 신
김정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서울ST센터에서 열린 ‘제32차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춘계 국제학술대회(2025 KSES)’에서 청강의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청강의학상은 해마다 견주관절 분야의 의료진 중에서 학문적 발전에 크게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정한 교수는 ‘Factors associated with patient satisfaction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do they differ by age?’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회전근개봉합술 이후 환자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나이에 따라 다른지를 분석한 것으로, 70대 이상과 미만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했다. 두 그룹 모
사호석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3일부터 3박 4일간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된 제40회 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 2025)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호석 교수는 성형안과 분야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학회 학술 프로그램 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공로상을 수상했다.아시아태평양안과학회는 아시아 국가의 높은 실명률을 낮추고 안과 교육 및 연구 지원을 위해 1960년 처음 설립된 국제 안과 학회다.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제 안과 학회이자 세계안과학회(World Ophthalmology Congress) 다음으로 큰 규모로, 각국의 안과 학계 권위자들이 선진 의료 기술과 수술 노하우
화성 튼튼병원이 지난 11일 튼튼병원 세미나실에서 경기 남부 척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박진수 튼튼병원 대표원장, 남한가위 원장을 비롯해 동탄성심병원, 다보스병원, 감탄정형외과의원, 수원버팀병원 등 약 10명의 의료진이 참석했다.컨퍼런스에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L5-S1 Foraminal pathology에 대한 내시경적 치료 전략, C2-3 dumbell shape tumor resection, A man with acute back pain and hepatitis 등 척추 의료기술 및 치료 관련 주제가 발표됐다.남한가위 튼튼병원 원장은 난이도 높은 L5-S1 척추 부위 내시경적 치료 전략 주제로 다양한 수술 사례를 소개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의료진들
한동진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안과 교수가 지난 12일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대한성형안과학회 춘계 증례토의’에서 ‘우수증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동진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위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Merkel cell carcinoma)의 진단 및 치료 사례를 발표했으며, 현장 투표를 통해 우수증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한동진 교수는 “눈꺼풀에 발생한 메르켈세포암종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경부 림프절을 통해 빠르고 공격적인 전이가 되는 암으로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환자 예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희귀 안과 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진군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효심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전면에 '효심이 빨래방'을 조성하고 지난 9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강진군의회 서순선 의장, 성전면 이양교 노인회장, 성전면 이장단, 새마을부녀회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효심이 빨래방’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성된 고향사랑 기금을 활용해 마련됐으며, 독거노인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세탁물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세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운영은 강진군의 위탁을 받은 강진군 새마을회가 맡고 있으며, 성전면 새마을부녀회와의 협력을 통해 마을별 수거 일정을 정해 주 5일 간
홍천군이 의약품과 의약외품에 대한 표시·광고 집중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며, 허위·과대 광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의약품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군은 지역 내 병·의원, 약국 등을 대상으로 자율점검과 현장 감시를 병행하며, 각 기관의 홈페이지 및 개인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대한 모니터링도 함께 진행한다.주요 점검 대상 품목은 항히스타민제, 인공눈물 등 봄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는 비타민제, 면역증강제 등이다. 또한 비만치료제, 성장호르몬 주사제, 인태반 주사제 등 바이오의약품과 치아미백제, 흡연 욕구 저하제 등 의약외품도 포함된다.점검
울산 남구가 오는 18일까지 2025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총 118명의 인원을 선발하며, 이 가운데 95명은 취약계층, 23명은 청년일자리 대상자로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2025년 4월 7일) 만 18세 이상 울산 남구 거주자로,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이며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여야 한다. 청년일자리의 경우에는 만 18세부터 34세까지의 미취업자가 해당된다.모집 분야는 도시공원 환경정비, 노인복지시설 도우미 등 총 57개 사업이며, 근로시간은 청년일자리는 7시간, 65세 미만은 5시간, 65세 이상은 3시간으로 차등 적용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등에서 오는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