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이 방글라데시 제1 국립의과대학(BSMMU) 부속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운영하는 보건분야 최대규모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 10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이번이 다섯 번째다.BSMMU 부속병원 의사 9명, 간호사 25명, 의료기사 11명, 행정직 4명 등 총 49명은 8일 병원 2층 을지홀에서 진행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수술 및 시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 △진료 체계 및 절차 △병원경영 및 운영 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대전을지대병원과 을지대학교는 병원 건립 컨설팅 주관사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동국대학교경주병원과 기증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정호근 동국대학교병원경주병원장, 이정림 한국장기조직기증원 기증관리본부장 등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동국대학교경주병원 경영진과 신경외과 또는 신경과,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으로 구성된 원내 DIP(Donation Improvement Program) 위원회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상호 업무협조 및 교육을 통해 병원별 장기기증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관리 프로그램 교육과 지원 등의 업무에 협조하기로 했다.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1991년 개원하여 ...
현재 호스피스 이용 희망자에 비해 호스피스 병상 수가 부족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대기 중에 사망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가운데 호스피스 대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전국 데이터를 파악해 대기시간을 줄이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호스피스 대기와 관련된 기본적인 전국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연명의료결정법)을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현재 환자가 호스피스를 이용하려는 경우에 호스피스 이용동의서와 의사가 발급하는 호스피스대상환자임을 나타내는 의사소견서를 첨부하...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란 비영리단체와 협력 관계(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KHEPI는 지난 3개월간 서류심사, 지역심사, 중앙심사를 거쳐 ‘Level 4(사회공헌 확산 단계)’로 최종 인정받았다.KHEPI는 지난 1년 동안 환경보전, 상생협력, 동반성장의 목적에 걸맞은 다양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을 발굴 및 추진해왔다.특히, ‘환경보전’ 부문에서 임직원들이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걸음...
정부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초음파 검사 등의 건강보험 적용을 재점검하고 이 비용을 필수의료 등에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8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과잉의료되기 쉬운 MRI·초음파 검사 등 급여기준을 명확히 하고, 급여화가 예정됐던 근골격계 MRI·초음파 역시 의료적 필요가 입증될 경우에만 급여를 인정하기로 했다. 외국인이나 해외 장기체류자는 입국 후 6개월이 지난 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자격을 도용할 경우 부정수급액의 5배를 환수하기로 했다. 의료 이용이 많은 경우 본인 부담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된다.이렇...
소아청소년과의 전공의 지원율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지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대로면 의료 붕괴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지도 오래, 지난해 전공의 수련과정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시도됐으나 결국 올해, 총 203명 정원에 33명이 지원하면서 역대 최하를 기록했다.전반기 소청과 전공의 모집 수련병원은 69곳이며, 이 중 65곳이 지난 7일 모집을 마감했다. 하지만 마감된 199명 정원에 지원 인원은 33명에 불과하다. 이 중 지원인원은 모두 채운 곳은 서울아산병원(8명 정원, 10명 지원)과 강북삼성병원(2명 정원, 2명 지원) 뿐이다.그나마 수련의가 지원한 병원은 사정이 낫다. 상당수 병원은 아예 지원자...
연세건우병원은 7일 관악구청에서 열린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모금함 설치식 행사에 동참하고 백미 110포, 1.100kg을 후원했다. 병원이 기증한 쌀은 홀몸 노인, 장애인 가정, 한 부모 가정, 결식 아동 등 소외 계층에게 전달된다.‘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매해 연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는 민․관 협력 모금 사업으로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각종 기관․단체, 기업체 등이 동참하고 있다. 조성된 성금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긴급 생계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되며, 성금 모금은 2월 14일까지 계속 될 예정이다.연세건우병원은 7년 연속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은 지난 6일 오후 공주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원활한 진료 협력으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원장과 안명진 사무국장, 이신숙 간호부장, 이기수 진료협력센터장, 권영희 진료협력팀장을 비롯해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임수흠 원장, 고훈 진료부장, 오홍균 관리부장, 정인숙 간호부장, 정혜숙 원무과장 등 주요 보직자 1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환자 의뢰를 비롯한 최신 의학정보 교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의료계 공동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특히 환자 의뢰 시 신속한 진료 지원과 진료 정보를...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이 지난 6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루가홀에서 ‘지역인재 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번 공청회는 강원 지역 내 의료 인프라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안정적인 의료인력 및 시설 수급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송기헌 국회의원(원주을), 김기홍 강원도의회 부의장, 조용기 원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등 주요 내외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기관의 역할,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입학 정책 수립, ▲전공의 모집 및 교육과정 수립을 주제로 한 연자 발표와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지정·종합토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12월 5일부터 4일간 투르크메니스탄 의과대학 교수진에게 신종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아시아개발은행(ADB)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의과대학 교육역량 강화 및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세미나 뿐만 아니라 감염병 관련 치료시설 및 서울시청 역학담당 부서 방문 등도 계획되어 있다.연수 첫 일정인 간담회에는 윤영욱 의과대학장,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환경의학연구소 김경희 연구교수 등 연구원들과 임상경험 노하우 전파를 위해 고대안암병원 윤을식 병원장, 감염내과 윤영경 교수가 참석했다. 투르크 메니스탄 의과대학에서는 Geldim...
강북삼성병원은 종로구청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비대면 건강강좌인 ‘종로건강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종로건강아카데미는 2012년 이후 11년째 지속되는 건강강좌로, 지역 주민의 건강한 생활 유지를 위해 계획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강의 대신 사전 제작 영상으로 진행한다.강좌는 ▲손가락 통증,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하세요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통증, 참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세요 (마취통증의학과 이승현 교수) ▲불면증 시달린다면 꼭 보세요. 수면장애 극복법! (신경과 선우준상 교수) ▲척추에도 암이 생긴다? 다른 허리 통증 질환과 꼭 구분해야 (신경외과 이종주 교수) ▲아름답고 안전한 유방암 치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6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보건의료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011년 국민의 질병 치료와 예방을 목적으로 공익적 임상연구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업무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정책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공공데이터와 환자 자료를 활용한 국가 주도 공익적 임상연구 수행 등 의료기술 평가를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주요 협약 내용은 ▲보건의료 정책 연구주제 발굴 및 연구 수행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임상 연구 기획 및 수행 ▲환자 자료를 이용한 국가 주도의 공익적 임상 연구...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용역을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추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보건복지위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반려동물의 동물병원 진료비 중 부가가치세 10%를 면제’하는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한정애 의원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의 영향으로 반려동물 양육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반려동물이 독거노인, 장애인을 비롯한 국민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일상생활을 지원한다는 측면이 부각되어 앞으로도 반려동물의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반려동물 진료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고, 이로 인해 반려동물 유기가 ...
국회 보건복지위 강은미 의원(정의당)은 6일 기자회견을 통해 건강보험 일몰 폐지와 국고지원 확대를 위한 건강보험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한성규부위원장(무상의료운동본부 공동집행위원장), 한국노총 허권상임부위원장, 공공운수노조 현정희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박민숙 부위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노동조합 박중호 위원장 등 무상의료운동본부 대표자들이 참여해 법안소위가 국고지원 일몰 일부 연장에 그칠 것이 아니라 국가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의 위기가 지출의 비효율성에 있다는 듯 엉뚱한 소리만 하고 있고, 기획재정부는 적립식도 아닌 단기보험인 건강보험 재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수검률 제고에 기여한 의료급여기관에 대해 장려금을 지급하는 ‘의료급여법 일부개정법률안’(취약계층건강검진활성화법)을 대표발의했다.우리나라는 생애주기별 국가건강검진 실시체계를 갖고 있는데, 성인기와 노년기 건강검진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국가 예산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건강보험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간의 성인기, 노년기 건강검진 수검률을 비교하면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19~2021) 건강보험가입자의 성인기 건강검진 수검률의 경우 평균 73.0%임에 반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교수팀이 최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1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만성폐쇄관상동맥 중재시술연구회(K-CTO Live Demonstration)’ 심포지엄에서 관상동맥혈관중재시술 실황을 생중계로 선보였다.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박만원, 김대원, 이규섭, 이면희 교수팀은 ‘라이브 데몬스트레이션(Live Demonstration)’ 세션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오전 8시부터 병원 내 심혈관센터에서 만성완전폐색 환자 4명에게 고난도 관상동맥혈관중재술을 각각 시행했다.시술은 ‘이전에 실패했던 우관상동맥 만성완전폐색’, ‘좌전하행동맥 만성완전폐색’ 환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울아산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ESG 경영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려대의료원은 지난 2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어도선 고려대 사회공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애를 안은 9팀이 자리했다.이번 공모전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의 공동주최로, 고려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십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고려대의료원 ESG 위원회와 고려대 사회공헌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경희의료원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국내 외국인근로자 이동진료차량 지원사업’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앞으로 경희의료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함께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거주 외국인근로자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 12월 부터 2024년 2월 까지이다.경희의료원은 국내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사업에 참여했다.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의료자원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이비인후과, 안과, 산부인과, 치과 검진이 가능한 이동검진차량, 초음파검사기 등 의료기기 및 각종 의약품이...
녹색병원과 한국비정규직노동단체네트워크(한비네)가 12월 2일, 의료취약 노동자 건강지원사업 ‘건강한 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녹색병원이 진행중인 ‘건강한 동행’은 경제적, 사회적으로 의료취약지대에 있는 노동자에게 필요한 의료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430여명의 노동자에게 의료지원 및 업무상 감염예방 백신사업을 진행했으며 2022년 현재 220여명의 노동자에게 의료지원사업을 진행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료가 절실한 의료취약노동자들이 외래 및 입원치료, 수술, 재활치료 등 최대 500만원 이내에서 의료비지원을 받을 수 있다.한비네는 비정규노동 운동단체와 민...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함께 추운 겨울 의료봉사로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지난 3일(토) 고려대의료원 의료버스 ‘꿈씨버스’와 함께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14명과 최고위 과정 원우 12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단원구노인복지관을 찾았다.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내원이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겨울철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당일 복지관을 찾은 6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등 검진을 시행됐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