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시군 대상, 출산·임신 중 여성 총 3천명 모집

신청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했거나,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 내 23개 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해당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김포, 하남, 광명, 군포, 이천, 안성, 구리, 의왕, 양평, 여주, 동두천, 과천, 가평, 연천 등이다. 지난 모집에서 선정 인원을 초과한 8개 시군은 이번 접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모집 인원은 약 3천명이며, 시군별 모집 현황에 따라 추첨 또는 선착순 방식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를 납부하면 총 4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물가 상승을 반영해 1회 구매 한도를 기존 1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경기도 온라인 민원포털 ‘경기민원24’에서 가능하며, 방문 신청 시에는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정인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친환경농산물 유통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송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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