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대구시, 대구시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2022년 대구광역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성과 공유회’ 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대구지역 공공보건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대구시,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대구의료원은 필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및 강화를 위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구시 시민안전실 이영희 보건의료정책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연계질향상팀 손정인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성과 공유회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열악한 환경적 여건 속에서도 필수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 4개 기관이 한 해 동안 수행한...
심장마비 환자가 40분이 넘는 의료진의 심폐소생술을 끝에 무사히 회복했다.평소 위궤양을 앓고 있던 50대 박 모씨는 다발성 위궤양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위출혈과 이로 인한 빈혈로 이대목동병원 응급의료센터를 찾았다. 박 모씨는 처음 응급실에 내원했을 당시 빈혈수치가 7.2를 기록할 만큼 상태가 심각했다.박씨는 어지럼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그리고 오후 8시 경, 응급실 접수 중 과다출혈로 인해 의식이 소실돼 심실성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가 찾아왔다.이에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24시 패스트트랙 시스템’을 발동, 즉각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응급실의 모든 의료진이 뛰어든 치열한 심폐소생술은 40분이 넘게...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지난 10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식료품KIT를 전달하는 ‘성가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성가사랑나눔’ 행사는 1984년 가정형편이 어려운 퇴원환자의 집을 방문하여 쌀과 밑반찬을 지원했던 활동이 계기가 되어 1995년부터 부천성모병원 교직원이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방법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우며 가톨릭 영성을 실천해온 나눔행사다.올해는 부천시일시청소년쉼터인 별사탕에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 복지관 13개소에 추천한 취약계층 390가구와 다문화 가정, 이주민, 탈북민 가정 140가구, 본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취약계층 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11월 17일 오후 2시 별관 9층 강당에서 ‘2022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건강강좌는 세계 췌장암의 달(매년 11월)을 맞아 췌장암의 진단과 치료 등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췌장암에 대한 관심과 예방,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했다.강좌는 ▲췌장암이란?(소화기내과 신석표 교수) ▲췌장암의 수술과 수술 후 합병증(외과 한상협 교수) ▲췌장암 항암 치료(혈액종양내과 김훈교 교수) ▲췌장암 환자의 영양관리(영양팀 최시원 주임) ▲췌장암 환자와 가족의 정신건강(정신건강의학과 노대영 교수) 순서로 진행된다.한림대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는 “침묵의 장기로 유명...
연세대 의과대학이 11일 ‘연세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을 발족했다.연세대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는 연세대 서승환 총장, 성태윤 교무처장, 박승한 연구부총장을 비롯해 윤동섭 연세의료원장, 이은직 연세대 의과대학장, 이민구 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발족한 사업단은 의과대학 인재들을 의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리더로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란 의사 교육 과정을 밟거나 마친 인재가 이에 기반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를 뜻하며, 최근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의사과학자들이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주도하면서 그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연세대학교는 현재 ...
삼성서울병원이 최근 ‘에크모(ECMO)’ 치료 2,000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에크모는 심폐부전이나 심정지 등과 같은 위급 상황에서 체내 혈액을 환자 몸 밖으로 빼내 부족한 산소를 공급하고 다시 환자 몸 안에 넣어주는 장치를 말한다.환자가 정상 심폐기능을 회복할 때까지 몸 밖에서 심장과 폐의 역할을 대신한다고 보면 된다.지난 2003년 이영탁 전(前) 삼성서울병원 심장외과 교수(現 인천세종병원 심장혈관센터장)가 이동형 에크모를 이용해 심폐부전 및 심정지 환자 치료에 사용한 뒤로 국내에도 점차 보급됐다. 최근엔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쓰이면서 일반 대중의 인지도도 예전보다 향상됐다.삼성서울병원은 2014년 심장외과와 순환기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생명존중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경기도 양주에 거주하고 있는 43세 A씨는 고도비만 환자로,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까지 있어 내분비내과 손태서 교수의 진료를 받고 있던 중에 최근 위장관외과 김은영 교수에게 비만대사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 받았다.‘비만대사수술’이란 식이조절과 운동요법만으로는 효과적인 체중조절이 어려울 때 고려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비만 환자의 체중감량 및 합병증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비만대사수술이 감량된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데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증명되어 있고, 미국,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나라에서 비만대...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이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제11차(2022년) 급성심장정지조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2021년 급성심장정지 환자 발생 현황 및 생존, 심폐소생술 시행 여부 등의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급성심장정지 예방과 생존율 향상 전략을 논의했다.급성심장정지는 심장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춘 상태로, 2021년 한 해 동안 119구급대가 이송한 급성심장정지 환자는 33,235명이었다. 같은 해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64.7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남자 발생률이 여자보다 높고(각각 82.4명, 47.2명),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서 70대는 인구 10만 명당 199.2명, 80대 이상은 513.5...
세계보건기구 협력기관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WHO CC for Occupational Health, KOR-09, 센터장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최근 몽골 국립의대 호흡기알레르기학과, 일본 산업의대와 함께 몽골 의사를 대상으로 직업환경보건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몽골에는 수도 울란바타르 주변을 비롯해 전국 각 지역에 소규모로 운영되는 금속광산이 난립함에 따라 진폐증을 포함한 직업성폐질환의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과거 국내 탄광에서 발생했던 직업성폐질환의 예방과 치료, 관리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 수차례 몽골 현지의 진폐증 현황을 조사하고 현지 의사들을 교육...
카자흐스탄 제1병원 일행이 지난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신대복음병원(병원 오경승)을 찾아 중증의료질환 고부가가치 상품의 브랜드화를 위한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의료관광특구로 지정된 의료관광특구 축제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의 중증의료 상품개발 사업에 선정된 고신대병원은 카자흐스탄 방문단 일행에게 다양한 종합검진 상품을 제공했으며 제 1회 서구의료관광특구 축제에서 카자흐스탄 제1병원을 비롯한 관광 산업 협회, 칸 투란 여행사, 나오 자파노, 스마트 헬스 씨티 등 4개 기관과 MOU를 체결하여 코로나 이후 끊어진 카자흐스탄 의료관광의 회복을 위한 신호탄을 ...
충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 권지현 팀장이 지난 10월 26일 모바일과 온라인으로 진행된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서 제22대 협회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2년이다.권지현 팀장은 1996년부터 충남대학교병원 사회사업팀에서 의료사회복지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대전충청지회장, 자격관리위원장, 수석부회장을 거치면서 협회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의료사회복지사로서 취약환자의 지원과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상, 대전시장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권지현 팀장은 “2020년 의료사회복지사 법정 자격제도가 시행된 만큼 의료사...
강원도는 지난 14일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출범식을 갖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원강수 원주시장, 강도태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강원도의회 김기홍 부의장과 백순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 이종복 원주시의사회장, 문상덕 원주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하여「건강보험 빅데이터 기반 진료지원 플랫폼」의 구축 성과를 알리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이 사업은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나노 산업개방형 생태계조성 촉진’사업으로 선정되어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관 아래 국민건강보험공단, 강원도 경제진흥원, 한국...
2차 당뇨병 대란을 앞둔 지금, 향후 천문학적 사회적 비용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에 대응하는 당뇨병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대책을 주관한 기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11월 14일 ‘세계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국내에서도 ‘당뇨병 2차 대란 위기관리를 위한 정책 포럼’ 이 진행됐다. 이날 포럼은 정춘숙 국회보건복지위원장실과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주최로 열렸으며 대한당뇨학회, 대한당뇨병협회, 한국바이오기자단,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회 보건복지위 의원 등 관계자들이 모여 당뇨병 2차 대란을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초고령사회 일본 입원 40% 당뇨병, 재택의료사업 도입 필요첫 번째 주...
경희의료원은 47년간 ‘상록야학’을 이끈 호림(虎林) 박학선 교장의 생전의 큰 뜻이었던 병원 발전을 위한 3억 원의 기부에 따른 ‘매그놀리아 도너스 월(donor’s wall)’ 현판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25일 별세한 ‘상록야학’의 박학선 교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에게 47년 배움터를 제공해 왔는데, 지병으로 인해 치료받으면서 병원의 발전을 통해 아픔을 겪는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어 했다. 박학선 교장의 살아생전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가족이 기부금을 대신 전해온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상록야학은 1976년 박학선 교장이 전쟁고아가 되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이들과 가정형편이 어렵고 딸이라는 이유로 학교에 가보지 못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고재철 교수가 지난 11월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대한통증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고재철 교수는 ‘어려움이 예상되는 고난이 시술을 위한 사전 시술 시뮬레이션 개발 (Development of pre-procedure virtual simulation for challenging interventional procedures: an experimental study with clinical application)’을 통해 가상 시술 시뮬레이션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번에 개발된 가상 시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환자의 영상 데이터를 이용해 실제 시술하는 환경을 계산해 가상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 의료진은 실제 시술과 동일하게 재현되는 시...
강원대학교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강원대병원에서 강원권 연명의료결정제도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서의 강원권 공용윤리위원회 운영을 통해 도민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지원하는 강원대병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협약기관의 연명의료결정과정 지원 및 공용윤리위원회 활성화를 통한 연명의료제도의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나아갈 방향을 도모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의 주요 외빈으로는 김명희(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이승환(춘천시노인전문병원장), 용왕식(속...
강원대학교병원은 숨케어와 ‘천식 관리 디지털 치료기기(Digital Therapeutics, DTx)’ 개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숨케어 애플리케이션에 강원대병원의 임상시험 전문인력을 투입하고 흡입제 순응도 개선 및 지속적인 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탐색 임상을 추진할 계획이다.숨케어 천예슬 대표는 “천식은 약물치료와 일상에서의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숨케어 앱을 통해 천식 환자들이 주도적으로 질환을 관리함으로써 급성천식악화를 예방하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강원대병원 남우동 병원장은 “지속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업과의...
서울시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지웅 교수와 서울대학교재료공학부의 협동연구논문이 최근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생물학연구정보센터는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는 생명과학 관련 SCI 등재 학술지 중 피인용지수(Impact Factor, IF)가 10 이상인 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이번에 등재된 연구논문의 제목은 ‘향상된 항균 치료를 위한 활성산소 생성 하이드로겔 구조체(Reactive oxygen species-generating hydrogel platform for enhanced antibacterial therapy)’로, Nature 산하 국제 저명 학술지인 ‘NPG As...
서울대병원이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로부터 2021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약 7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초대형 한국인 우울증 유전자 연구 ‘코모젠D(KOMOGEN-D)’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코모젠D’ 프로젝트는 한국의 재발성 주요우울장애 여성 10,000명의 유전자와 면담 데이터를 모집해 우울증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이를 통해 향후 우울증의 경과 예측과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용민 교수와 의생명연구원 이상진 연구교수팀은 총괄 연구기관으로 △서울권 15기관 △경기권 9기관 △충청강원권 6기관 △전라경상권 7기관 등 전국의 37개 종합병원과 이들의 협력병원 및 지역 정...
지난 9일 세브란스병원이 국제병원연맹(International Hospital Federation, 이하 IHF) 주관 제45차 세계병원총회에서 ‘김광태 박사상-금상(Gold Winne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35개국 4백여 개 병원이 참여했다.1929년 설립된 IHF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고 저명한 기관이다. 세계보건기구‧적십자 등과 범세계적인 보건의료 사업을 진행하며, 130개국 병원협회와 2만여 개 의료기관의 서비스 품질 향상에 관한 표준과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IHF는 2015년부터 의료기관이 지녀야 할 역량, 비전 및 전략, 분야별 성과,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우수 기관과 개인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병원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