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을 오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제10, 12옥사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100년 전 수많은 선열의 희생과 헌신에 바탕을 둔 자랑스러운 역사임을 문화유산을 통해 집중적으로 부각하고자 마련한 전시로, 그동안 문화재청이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추진해온 항일독립 문화재 발굴성과로 탄생한 항일 문화유산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경술국치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환국까지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살펴보고 문화재에 깃든 선열들의 발자취와 나라사랑 정신을 재조명하는 뜻깊...
문화재청은 문화재수리 현장에서 관리?감독 대행업무를 수행하는 책임감리제도를 2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또한, 문화재감리업자와 책임감리원이 문화재감리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리 업무 수행의 방법과 절차 등에 필요한 「책임감리업무수행지침」을 2월 15일 고시할 예정이다.문화재청은 그동안 문화재수리 현장에 적용되었던 일반감리(상주?비상주) 제도의 미비점들을 보완하고 문화재수리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 「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여 책임감리제도의 기반을 마련하였다.책임감리는 문화재수리 현장의 감독권한을 대행하면서 재해예방 대책, 안전관리와 환경관리, 문화재수리 품...
문화재청은 비무장지대(DMZ) 내 ‘동해안 감시초소(GP)’의 문화재적 가치 검토를 위한 관계전문가 현지조사를 2월 14일 시행한다.이번에 현지조사를 하게 된 ‘동해안 감시초소’는 지난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 남측 감시초소 11개소에 대한 시범철거 진행과정에서 역사적 상징성과 평화적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보존이 결정된 바 있다.‘동해안 감시초소’는 금강산 자락과 해금강 그리고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전해지는 ‘감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남측에 설치된 최초의 감시초소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문화재청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국보 제290호),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등록문화재 제41호) 등 국가지정 및 시·도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등 전국의 주요 문화재 2,010개소에 대해 안전 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다.문화재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해방기가 포함되는 2~4월경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문화재의 안전관리 실태와 방재설비에 대한 위험요인 등을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문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주요 점검내용은 해빙기 대비 해당문화재 안전상태, 소방설비(소화기, 소화전 등)와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한성백제박물관과 문화유산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와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3일 오전 11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천 년 고도 경주를 중심으로 신라권 문화유산을 조사연구하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백제 한성 도읍기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선사고대전문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과의 학술교류강화를 위해 추진됐다.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소장문화재의 조사·연구 협력, 학술자료의 공개, 공동전시 개최, 기타 학술정보의 교류·자문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그동안 양 기관이 축적한 학술정보와 소장유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조사·연구·전시 등을 ...
문화재청은 13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독립운동가 월남 이상재 선생(1850~1927)의 유품이자 주미대한제국공사관과 관련된 외교자료 8점을 기증받아 언론에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자료들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지건길)이 미국 워싱턴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복원하면서 고증 사료를 찾는 과정에서 그 존재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진 것들로, 그동안 이상재 선생의 종손인 이상구(74세) 씨가 선대로부터 물려받아 간직해오다가 이번에 기증한 것들이다.이상재 선생은 1887년 주미공사관의 서기관으로 임명되어 박정양 초대 주미공사와 함께 1888년 1월 미국 워싱턴 D.C.에 들어갔다가 같은 해 11월 박정양 공사와 함께...
음력 1월 15일은 우리 민족이 설날만큼 중요하게 여기는 날인 정월대보름이다. 매년 정월대보름이면 집집마다, 혹은 마을마다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부럼 깨물기, 더위 팔기, 귀밝이술 마시기, 쥐불놀이 등 크고 작은 민속 행사를 펼친다.창경궁관리소는 오는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정월대보름 부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19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홍화문 주변에서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가 들어 있는 부럼 주머니를 증정하는 행사로 시작된다.오후에는 궁궐의 자연 속에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달밤의 과학’ 행사가 마련되어...
문화재청은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만해 한용운 심우장?과 ?이봉창 의사 선서문 및 유물?을 각각 사적 지정과 문화재 등록을 예고하고, ?인제성당? 등 2건은 문화재로 등록하였다.이번에 사적으로 지정 예고하는 서울 성북구의 ?만해 한용운 심우장?은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생이 1933년에 건립하여 거주한 곳으로, 독립운동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 등에 대한 흔적이 남아 있다는 측면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심우(尋牛)’란 소를 사람에 비유하여 ‘잃어버린 나를 찾자’라는 의미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나타내는 말이다.심우장은 집의 좌향(坐向)을 총독부의 방향을 피하여 동북방향으로 잡았...
문화재청은 올해부터 매장문화재 현지보존 조치 때문에 개발사업이 전면 불가능하게 된 보존유적 토지에 대해서 국민참여예산으로 매입하기로 했다.현지보존이란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서 확인된 유적이 역사적·학술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면 이 중 일부나 전부를 발굴 이전 상태로 복토(覆土)하여 보존하거나 아니면 외부에 그대로 노출해 보존하는 것으로, ‘땅속 문화재 보존조치’ 중의 하나다.그동안은 발굴된 매장문화재에 대해 현지보존 조치가 취해져 개발 사업이 전면 불가능해지더라도 국가가 매입예산이 없어 개인의 사유재산권 침해가 매우 컸다. 올해 문화재청은 국민참여예산으로 5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난해 지자체들의...
교육부는 고교학점제 실행을 위한 추진 체계를 정비하여 안정적인 도입 기반 확대를 위해, 교육부차관을 포함한 중앙추진단을 구성하여 정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네트워크 구축, 연구.선도학교 확대, 일반고 학점제 도입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중앙추진단은 고교학점제 교원 연수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의견을 직접 듣고 내실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첫 행보를 가진다.교육부는 작년 8월 “고교교육 혁신방향”을 통해 ’22년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를 부분 도입하고, ’25년에 전 과목 성취평가제 적용 확대와 함께 본격 실행할 것임을 발표한 바 있다.올해는 무엇보다 ’20년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2주간 본원 전산교육장(원주시 반곡동)에서 강원도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산·학·관 연계 빅데이터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심사평가원, 연세대 원주캠퍼스, 강릉원주대, 상지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등 5개 기관이 함께 빅데이터 관련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2018. 2월에 연세대 원주캠퍼스 학생 대상으로 시작한 교육과정을 올해는 강원도 원주 관내 3개 대학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했다.또한, 심사평가원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와 협력해 지역의 빅데이터 및 의료기기 산업체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했고,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강릉원주대...
일제강점기 때 시집 『님의 침묵』을 출판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선 만해 한용운이 거주한 심우장이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사적은 국가가 법적으로 지정한 문화재를 말한다.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1933년에 건립하여 거주한 곳으로, 독립운동 활동과 애국지사들과의 교류 등에 대한 흔적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심우(尋牛)’란 소를 사람에 비유하여 ‘잃어버린 나를 찾자’라는 의미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는 과정을 나타내는 말이다.선생이 여생을 보낸 곳이기도 한 심우장은 정면 4칸 측면 1칸의 작은 목조 골기와집이지만 한용운 선생의 독립의지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로 남쪽에 있는 조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일부터 9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제4차 최종회의에서 인공지능 전문가그룹 권고안의 주요 내용에 대한 합의가 있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문가그룹 권고안은 크게 일반원칙과 정책권고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원칙에서는 포용성과 지속가능성, 인간가치와 공정성, 투명성, 안전성, 책임성이, 정책권고에서는 책임성 있는 연구개발, 디지털생태계 조성, 유연한 정책 환경, 인적역량 배양 및 일자리 변혁 대응 등이 제시되었다. 또한, 국제협력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이번에 도출된 전문가 권고안은 향후 정부 사이의 회의체인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에서의 논의를 거...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월 11일(월)부터 14일(목)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2019 재외 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를 개최한다.전 세계의 문화원장·문화홍보관 36명 참여이번 회의에는 대한민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문화원장·문화홍보관 41명 중, 총 36명이 참석한다. 문화원장·문화홍보관들은 전 세계의 한국문화원 32곳과 재외공관 9곳에서 한국문화 홍보와 우리 정부의 국정 홍보를 총괄하고 있다.1979년 동경, 뉴욕 문화원 2개소로 시작된 한국문화원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으며, 한국문화 수요의 꾸준한 증가와 함께 그 수도 32개소로 확대되었다. 한국문화원은 주재국 ...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문화향수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18년 문화향수실태조사’ 결과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발표했다.’18년 문화예술 관람률 81.5%, 관람횟수 5.6회’18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지난 1년간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81.5%로 ’16년 78.3% 대비 3.2%포인트(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예술행사 관람률은 ’03년 62.4%에서 15년 만에 19.1%포인트(p) 상승하여 80%대로 진입하였다. 한편, 문화예술행사 관람횟수는 지난 1년간 평균 5.6회로 ’16년 5.3회에 비해 0.3회 증가했다.’16년 대비 전 분야 관람률 상승, 대중음악/연예·문학행사 증가폭 높아분야별 관람률은 문화예술 전...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12일(화)부터 3월 8일(금)까지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8만 명을 모집한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이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적립하면, 정부가 10만 원의 여행경비를 추가로 지원하여, 해당 근로자가 적립된 40만 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서, 지난해에는 8천5백여 개의 기업에서 모집인원의 5배가 넘는 10만 명의 인원이 신청해 많은 관심을 받...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2019년 2월 8일(금), 경기 고양시 신일중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신일중학교: 2017년 문체부, 경기도교육청, 고양시가 함께 수영장형 다목적 체육관인 ‘신일스포츠센터’를 설립해 양질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번 업무협약은 학생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문화·예술·체육 향유권을 증진하고 학생선수 양성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서 학교 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확충 및 지역 주민 이용 활성화, 우수 선수 육성 위주의 학교운동부 제도 개선, 평생 독자 양성을 위한 학생 독서 수업 운영기반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유은혜 부총리와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업...
문화체육관광부는 2월 7일(목),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추진할 ‘스포츠혁신위원회’을 구성해 운영한다.문체부는 지난 1월 25일(금)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성)폭력 등 체육 분야 비리 근절 대책’으로 체육 분야 구조 혁신을 위한 ‘스포츠혁신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스포츠혁신위원회’는 민간위원 15명과 당연직 위원 5명 등 총 20명으로 이루어지며, 민간위원은 시민단체와 체육계의 추천을 받아 선임했다. 위원회는 민간위원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정부는 위원회의 행정 등 지원업무에만 참여한다.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전체회의와는 별개로 주제별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수 있으며, 위원회를 이끄는...
문화재청은 2월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이하여 문화재 현장에서부터 기본에 충실한 안전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문화재 화재 대응훈련, 안전점검,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과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먼저, 오는 8일 오후 2시 30분에는 서울 경복궁 수정전에서 문화재에 화재가 났을 때를 가정한 화재대응 훈련을 시행한다. 소방서와 경찰서, 문화재 관계자 등 각 분야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여 실제처럼 훈련할 계획이다.이번 훈련은 문화재청을 비롯하여 종로소방서, 서울119특수구조단, 서울지방경찰청 713 의경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약 200여 명의 문화재지킴이 회원들도 함께한다. 이들은 재난대응 매뉴얼...
보건복지부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아동센터 발전방안 협의체”를 4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서비스의 한 축을 담당하는 것으로, 이번 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지난 해 12월부터 광화문에서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액 현실화 관련 천막 농성을 진행 중이던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2월 7일 자로 이를 중단하고 협의체에 참여한다.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한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 등 관련 단체 대표와 보건복지부 담당자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될 ‘지역아동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