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지난 4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월드 ADC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pH-감응 항체 기술 및 이를 적용한 ADC 물질을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월드 ADC 콘퍼런스'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연구진들이 모여 ADC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세계적 규모의 ADC 전문 학술대회다. 특히 올해는 110여 개의 ADC 관련기업과 1400여 명의 전문가가 참가해 새로운 타겟 발굴, 링커 기술, 페이로드 개발 등 ADC 치료제 개발의 핵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B7-H3를
미용의료기기 산업군 하이어코퍼레이션은 스킨부스터 ‘힐로웨이브(HILOWAVE)’를 다음달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힐로웨이브는 프랑스산 고순도 고분자ㆍ저분자로 구성된 2중 히알루론산을 주요 원료로 한 스킨부스터 시술이다. 피부과, 성형외과, 해부학 전문의가 R&D 과정에 Head KOL(Key Opinion Leader)로 참여한 가운데 개발됐으며 국내 식약처로부터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받아 피부층 내에 직접 주입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히알루론산(HA)은 체내에 존재하는 천연 다당류로 의학 분야에서 가장 안전하게 오랫동안 연구돼 온 성분 중 하나다. 힐로웨이브는 고분자와 저분자 HA가 높은 함량으로 혼합된 프랑스산 고
고데이즈가 지난달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2건의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2024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OSPITAL+HEALTHTECH FAIR)는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이자, 병원 산업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11년째 개최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의료 정보 컨퍼런스 HIMSS와 동시 개최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초미의 관심을 얻었다.고데이즈는 이번 박람회에서 포럼에 참여해 연사와 네트워킹이 있는 스탠드와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자사의 주력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 기업과의 MOU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들의 주요 서비스는 SaaS.
한국비엔씨는 최근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제품 '콜라레쥬(COLLAREJU)'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콜라레쥬는 돼지에서 추출한 고순도 콜라겐을 4단계 필터링을 거쳐 불순물을 철저히 제거했으며, 자칫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항원성 부분을 제거해 Type 1 아텔로콜라겐만 사용한다. 또한, 동물 유래 바이러스를 불활화시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회사는 40도 이상의 온도에서 구조적 변형이 일어나는 콜라겐의 특성을 고려해 모든 생산 과정을 7도 이하의 저온에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의 콜라겐과 매우 유사한 아미노산 구조를 가진 돼지 콜라겐을 사용해 인체에 쉽게 흡수되며, 생체 적합성
임종윤 한미사이언스(008930) 사내이사 측 인사가 임 이사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하면서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이 더욱 격화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한성준 코리그룹 대표는 지난 13일 송 회장과 박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한 대표는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 인사로 알려졌다.고발장에서 한 대표는 한미약품이 이사회 결의 없이 송 회장과 박 대표의 결정으로 송 회장이 운영하는 가현문화재단에 3년간 120억 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한미약품과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주주들에게 손해
셀트리온(068270)이 스위스 제약 유통사 ‘아이콘 헬스케어 스위스(iQone Healthcare Switzerland, 이하 아이콘)'를 인수하며 스위스 현지 직판 체제를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셀트리온의 헝가리 법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인수 대금은 한화 약 3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아이콘은 셀트리온의 자회사로 편입돼 스위스 제약 시장 내 셀트리온 제품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스위스는 높은 생활 수준과 큰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셀트리온의 주력 제품인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 리툭시맙 등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이다. 아이콘은 2022년 매출 189억 원에서 2023년 296억 원으
대웅제약(069620)은 미국 제약사 비탈리바이오가 자가면역질환 경구용 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DWP213388은 자가면역질환 환자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B세포와 T세포를 저해하는 효과를 가진 물질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비탈리바이오와 해당 물질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계약 규모는 최대 4억7700만 달러(약 6400억 원)로 책정됐다.대웅제약은 양사 간 계약에 따라 60일간의 협의 기간을 거쳐 최종 계약 해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양사는 계약에 따라 60일간의 협의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선급금
고려아연(010130)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고려아연은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45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김장김치와 겨울 이불을 포함한 구호품을 지원했다.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약 50명은 지난 14일 서울 북부봉사관에 모여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6.3톤을 담그고 포장했다. 준비된 김장김치는 가구당 9kg씩 포장돼 정기 돌봄 서비스를 받는 취약계층 700세대에 전달됐다. 올해는 환경 보호를 위해 재사용 가능한 밀폐용기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또한 겨울철 보온이 필요한 275세대에는 겨울이불을 제공했다. 적십자 봉사원들은 구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유영제약은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임직원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수험생 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영제약은 수험생 자녀를 둔 임직원 가정에 선물세트를 제공하며, 대표이사의 따뜻한 격려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이번 선물은 수험생들이 그동안 쏟아온 노력을 잘 마무리하고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유영제약은 이 외에도 임직원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 중이다. 생일과 결혼기념일 선물, 초등학교 입학 자녀 선물, 중복 선물 등 일상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다.유영제약 관계자는 "임직원 가족의 수험생 응원 이벤트는 2012년부
GC녹십자웰빙(234080)은 자사의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사제 ‘라이넥주’의 항-아토피피부염과 만성염증성 통증 완화 효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논문들은 ‘미생물생명공학회지(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와 ‘파마슈티컬스(Pharmaceuticals)’에 각각 발표됐다.‘라이넥주’는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인태반가수분해물을 주성분으로 한 주사제로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받았다.항 아토피피부염 연구에서는 과민면역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에 라이넥주를 투여해 아토피 개선 효과를 측정했다. 과민면역 유도 시 피부에는 심각한 홍반과 건조, 흉
동아제약(000640)은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의 베스트셀러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누적 판매량이 100만 병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동아제약 측은 트러블 피부가 고민인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제품의 효능과 제약사 연구 기반이 주는 신뢰 등 여러 요인이 맞물려 100만 병 판매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제약의 더마연구센터에서 다년간 쌓아온 피부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자사 특허 진정 성분인 헤파린RX콤플렉스를 함유해 피부 트러블, 피지 조절 불균형, 외부 자극에 의해 일시적으로 붉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 받은 핵심 성분 전달 기술 래피드좀 테크
알피바이오(314140)가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기위해 신규 제형을 선보였다.업계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지난 11일 젤리 품목의 신규 제형이자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표 '이지츄(easychew)'를 공식 출원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젤리 품목은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알피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과 제약 부문을 위한 최첨단 약물 전달 기술, 신제형을 전문으로 하는 위탁생산개발기업(CDMO)이다. ‘유통기한 36개월’ 특허 기술을 통해 전 생애 주기 맞춤형 웰니스 산업을 지원하며 다양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젤리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고 가속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제품 라인을 용이
지씨셀(144510)은 지난 1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과 용인 본사에서 'K-Cell, Cure for Tomorrow'를 주제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기자간담회와 2부 본사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투어로 구성됐다. 제임스 박 대표를 비롯해 이창휘 실장(CAO), 원성용 연구소장, 김승환 본부장, 전지원 본부장, 강진희 본부장 등 핵심 임직원이 참석해 주요 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제임스 박 대표는 "지금까지는 세포치료제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시간으로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세포치료제의 한류를 일으키겠다"고 밝
한국GSK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한 '싱그릭스의 당당한 걸음' 인포그래픽을 14일 공개했다.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당뇨병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 진단,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11월 14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IDF는 최근 당뇨병 관리의 중심을 혈당 조절에서 '웰빙'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6년까지 '당뇨병과 웰빙'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한국GSK는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자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위험성과 백신 접종의 필요성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배포했다. 인포그래픽에는 당뇨병 환자의 대상포진 발병 위
제일약품(271980)은 오는 16일까지 이틀 간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 소화기 연관 학회 국제학술대회 2024(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4, 이하 KDDW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KDDW는 국내 8개 소화기 관련 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연간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제일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를 선보인다. 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 계열의 치료제로 위산 분비를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P-CAB의 특성으로 인해 자큐보는 산성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용하며 위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 규제 변화를 반영한 제조사별 대응 구축을 지원하고자 '무균의약품 제조 규정 개정과 CCS의 이해·적용' 교육과정을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제약 분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실무 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번 교육과정은 식약처 고시의 무균의약품 제조 기준과 EU 부속서1(EU Annex 1)에 제시된 핵심 요구사항을 다루며, 오염관리전략(CCS) 중심의 교육을 통해 관련 분야 재직자들의 GMP(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역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교육은 오는 19일과 20
제네릭 의약품은 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성분, 효능을 가진 약품으로 일반적으로 기존 약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의료비 절감을 돕는 대안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일부 제네릭 의약품은 여전히 높은 가격에 형성되 제네릭 의약품으로써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특히 미국에서는 제네릭 약가가 과도하게 책정되며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 인하 필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트럼프 당선인은 제네릭 약가가 너무 높게 책정돼 국민 의료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곧 미국의 의료 체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신신제약(002800)이 지난해 사상 첫 연매출 1000억원을돌파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피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 신신제약은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상승한 81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4.23% 증가한 5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41억원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신신제약의 호실적은 주력 제품과 신제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것이다. 경피 약물전달 체계(TDDS) 기술 기반 기존 ‘아렉스’, ‘아렉스 플러스’, ‘노스엣’ 등 핵심 제품과 올해 출시된 ‘디클로맥스 플라스타’, ‘세나트리플’ 등 신규 품목의 매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신
나이벡(138610)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전년동기 대비 143%증가한 57억8263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5071만원을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일회성 영업외비용 지출로 60억2708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도 매출액은 181억7189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2662만원을 달성했다.3분기 실적 성장은 ‘OCS-B’와, ‘OCS-B 콜라겐’등 핵심 제품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주력시장인 유럽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에서도 판매가 늘어나면서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반면 중국시장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위한 일회성 영업권 보상비용이 발생하면서당기순이익
동아제약(000640)은 기미치료제 '멜라노사크림'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멜라노사크림은 자사의 색소침착 치료제 브랜드인 멜라토닝크림과 패밀리룩 형태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동아제약에 따르면 멜라노사크림은 기존 멜라토닝크림 대비 주성분인 히드로퀴논을 2배 함유해, 기미나 검은 반점 등 깊이 착색된 피부의 색소 침착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생성 과정에서 작용하는 효소인 타이로시나아제를 억제해 멜라닌이 과도하게 생성되지 않도록 한다. 멜라닌세포 내 멜라닌소체의 모양을 변화시키며 색소를 탈색하는 이중 작용으로 색소침착을 완화할 수 있다. 멜라노사크림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