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은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GluCare)와 '닥터눈 CVD'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닥터눈 CVD 공급,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 협력, 닥터눈 CKD 유효성 검증 연구 등이 포함된다.글루케어는 2019년 두바이에 설립된 당뇨병 관리 클리닉으로, 연간 2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당뇨병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당뇨병학회를 포함한 세계적 학회와 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해왔다.닥터눈 CVD는 망막 이미지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의 임상적 혜택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매년 11월 넷째 주 수요일을 항암치료의 날로 지정해 항암치료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요로상피세포암과 바벤시오의 치료 혜택을 알리기 위해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방광암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 내벽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으로, 전체 방광암의 90% 이상이 요로상피세포암으로 진단된다. 이 중 10~15%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국내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 10위에 해당한다. 5년 생
바이넥스(053030)는 유럽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바이넥스는 유럽 바이오시밀러 시장에 상업용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바이넥스는 올해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기업이 개발한 제품의 상업 생산을 위해 EMA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실사를 연이어 받았다. 이번 EMA의 cGMP 승인은 FDA의 cGMP 승인에 앞서 이뤄졌다.이번 실사 통과로 바이넥스는 글로벌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수준의 GMP 시설과 품질관리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최대 시장인 유럽에 상업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바이넥스 관계자는 "EMA의 GMP 승인 획득은
쎌바이오텍(049960)은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인증하는 ‘2024년도 세계일류상품·생산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쎌바이오텍은 2003년 처음 세계일류상품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 세 번째 영예를 안았다. 듀오락은 2023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액 596억 원 중 약 259억 원을 차지했다.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한국산 유산균을 수출하며, 덴마크 등 유산균 본고장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세계일류상품 인증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또는 향후 7년 내 달성 가능성이 높은 상품에 부여된다. 이는 기술 경쟁력과 수출 실적을 갖춘 제품에만 부여되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2024년 제2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AI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 및 혁신 생태계 구축'을 주제로 진행됐다. 협회는 그간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인력양성 교육 고도화 방안과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의 AI 활용 활성화에 대한 자문과 토론을 진행했다.자문위원들은 현재 운영 중인 교육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를 기반으로, 제약바이오기업 임원급, 팀장급, 실무전문가 각각의 교육 수요에 부응하는 AI 대전환 교육시스템 고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사와 교육생 간의 상
JW중외제약(001060)은 인기 인스타툰 작가 ‘아찔(ARTZZIL)’과 협업해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영양제 패키지 3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아찔은 2030 세대 직장인의 일상을 재치 있게 표현해 약 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작가로, 이번 협업은 건강과 유머를 결합한 패키지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견뎌! 출근하기 싫어? 그래도 가야지 어떡해’, ‘이겨! 일하기 싫어? 그래도 해야지 어떡해’, ‘즐겨! 쟤 꼴뵈기 싫어? 그래도 봐야지 어떡해’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담은 3종 패키지로 구성됐다. 각각 간 건강, 면역력 증진, 에너지 부스트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포함됐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지난 8일 몽골 질병관리청(NCCD) 관계자 9명을 청주와 증평 공장에 초청해 감염병 퇴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몽골은 전 세계적으로 간암, 자궁경부암, 결핵 등의 발병률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 그 중 간암 발병률은 세계 1위로 몽골 남성의 간암 발병률은 글로벌 평균 대비 8배, 여성은 16배 높다. 1) 자궁경부암 또한 아시아 국가 내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간암 다음으로 몽골 여성에게 많이 발견되는 암이다. 하지만 15세에서 49세 미만 여성의 29.7%만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보았을 정도로 발병률에 비해 검사율은 매우 저조하다. 2) 뿐만 아니라, 몽골은 W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는 지난 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의 CDEMO사업을 대표하는 ‘알리타 스마트 바이오팩토리(ALITA Smart BioFactory)’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도로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와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CDEMO 서비스는 기존 CDMO(위탁개발)사업에 컨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어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창립 이래 최초로 연 누적 수주액 5조 원을 돌파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 두 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각 7524억 원과 1780억 원 규모로, 전년도 전체 수주액 3조5009억 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고객사와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올해 3월 첫 계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공시 기준 총 11건의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11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액의 1.5배인 5.3조 원을 기록했다. 미국, 아시아, 유럽 등에서 잇달아 대규모 계약을 성사
코스피 상장사 인스코비(006490)의 자회사인 바이오 의료기기전문기업 셀루메드(049180)가 PRS KOREA 2024 컨퍼런스(대한성형외과학회)에 참가해 의료진들에게 피부이식재 '셀루덤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관하는 PRS KOREA 2024는 성형외과 분야의 국제적인 최신 동향에 대해 국내외 성형외과 의사들이 정보를 교환하는 국내 최대 성형외과 학술행사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사흘간 개최됐다. 지난해 행사에는 전 세계 38개국 이상에서 외국인 300명을 포함해 총 1300명이 참가한 바 있다.셀루메드는 이번 학회에서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피부이식재 제품인
대웅제약(069620)의 3대 혁신 신약인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가 정부의 공식 인증 브랜드인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각각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며, 우리나라 수출 품목의 다양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품목과 생산기업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 싱클레어 코리아는 지난 16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자회사 코오롱모터스 삼성전시장에서 진행된 ‘재생미학 아카데미(RAA : Regenerative Aesthetic Academy)’의 런칭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싱클레어는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으로, 53년간 피부 재생 미학을 연구해왔으며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싱클레어는 연구개발(R&D)에 매출의 15% 이상을 투자하며 피부 재생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특허받은 3D 콘이 달린 리프팅 실 ‘실루엣소프트’, 프리미엄 PCL 필러 ‘엘란쎄’, 그리고 3파장 다이오드 레이저 ‘프라
큐리언트(115180)는 19일 이사회에서 60억 원 규모의 사모 영구전환사채(영구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 대상은 올해 5월 전략적 투자자로서 최대주주가 된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이다.영구CB는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긴 만기를 지닌 전환사채로, 만기 상환 의무가 없어 자본으로 인정된다. 큐리언트의 이번 영구채 발행은 지난해 K-바이오백신펀드를 대상으로 한 35억 원 규모의 영구CB 발행 이후 두 번째로, 바이오텍 기업의 영구채 발행은 이례적이다.이번 영구CB 발행은 전날 체결한 의약품 유통 및 판매에 관한 업무협약(MOU)과 함께, 큐리언트와 동구바이오제약이 혁신 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는 19일 사업개발·글로벌 딜 전문가 윤명진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 전무는 향후 회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디지털 치료제, 해외 사업 딜 등 수익성 향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윤 전무는 고려대학교 응용동물과학과를 졸업하고 현대투자신탁증권에서 투자 업무를 시작으로, LG생명과학에서 사업개발, 삼일회계법인에서 거래 자문, 샤페론에서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하는 등 30여 년간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윤 전무의 영입으로 기존 의료진단,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과 더불어 신약 개발을 통한 라이선스 아웃(L/O),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의 상업화를
바이오니아(064550)는 12일부터 닷새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4 세계 폐 건강 연합 컨퍼런스'에 참가해 다제내성 결핵 진단 솔루션인 IRON-qPCR™과 RFIA 키트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올해로 54회를 맞은 이 학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폐질환 관련 국제 학술대회로 글로벌 의료 전문가, 공중보건 전문가, 연구자들이 폐질환 진단, 예방과 치료의 최신 동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결핵 진단을 위한 객담 외 검체에 대한 연구, 소아 결핵 진단, 다제내성, 광범위 내성 결핵 진단과 같은 주제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바이오니아 측은 IRON-qPCR이 30분대에 최대 40종의 병원체를 검출할 수
JW중외제약(001060)의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은 지난 18일 경기도 과천시 JW사옥에서 장애인 미술 공모전 ‘2024 JW 아트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공모전은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됐다.올해로 10회째를 맞은 ‘JW 아트 어워즈’는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JW이종호재단이 주최하는 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신념 아래, 2015년에 이 공모전을 제정했다. 총상금은 국내 장애인 미술전 중 최고 수준이며
셀트리온(068270)은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Convergence 2024, ACR)에서 악템라(ACTEMRA) 바이오시밀러 ‘CT-P47’과 프롤리아(PROLIA)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미국류마티스학회의 올해 연례회의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셀트리온은 회의 3일차에 CT-P47의 52주 임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고, 5일차에는 CT-P41의 최종 임상 결과와 면역원성 사후 분석을 발표했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한 CT-P47 임상 3상 결과에서 교체 투여군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환자군은 CT-P47 투여군과 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SB15)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오퓨비즈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인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혈관내피 성장인자(VEGF)를 억제해 신생혈관 형성을 막는 기전으로, 전 세계 연간 매출 약 12조 원을 기록 중이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기존 제품인 ‘바이우비즈’(SB11,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 9월 유럽의약품청(EMA)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긍정 의견을 받은 후 약 두 달 만에 최종 허가가 이뤄졌다.황반변성은 망
대웅제약(069620)이 주사제가 아닌 경구용 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GLP-1과 GIP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이중 작용제 신약 물질을 발굴하고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은 식욕 억제와 지방 연소를 동시에 촉진해 체중 감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GLP-1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며, GIP는 인슐린 분비를 도우면서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호르몬이다.대웅제약은 저분자 기반의 경구용 이중 작용제 개발을 통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계획이다. 저분자 기반 의약품은 생산이 용이하고 비용이 저렴하며, 위장관에서의 흡수가 용이
최근 내 주요 제약사들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 공략을 위해 SNS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통적으로 병원과 약국 등 의료 전문가를 주요 고객으로 삼았던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영업 방식을 넘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웰니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하면서 촉발된 변화로 평가된다특히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함께 소비자와의 소통이 기업 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유한양행(000100), 셀트리온(068270), 알피바이오(314140) 등 주요 제약사들은 SNS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를 높이고 있다.◇유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