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합격자도 오늘 발표

내일부터 '맞춤형 화장품 판매업' 제도 시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맞춤형화장품 판매업' 제도를 시행한다. 맞춤형 화장품은 개인의 피부 상태, 취향 등에 맞게 원료를 배합하여 만드는 제품으로, 4년간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3월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이다.

또한 제도 시행 전인 지난 2월 22일에 제 1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이 열렸고 오늘 합격자가 발표되었다. 응시자라면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ccmm.kpc.or.kr)를 통해 합격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이번 시험은 전국 28개 고사장에서 총 8,837명이 응시하였으며, 이 중 33%인 2,928명이 합격하였다.

한편, 대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해당 지역에 급속도로 확산된 만큼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대구시와 협의하여 시험 개최를 취소하였으며,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안정화된다면 시기를 맞춰 다음 자격시험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험 일정의 경우 확정하는대로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및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홈페이지(ccmm.kpc.or.kr)에 공고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맞춤형화장품' 제도의 시행으로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드 맞춤형 화장품이 뷰티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인 변화를 이끄는 성장 동력으로 K-뷰티를 다시 한 번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해 화장품 업계와 협력하여 안전하고 품질 높은 화장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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