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 제공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 제공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KIMIA)가 1월 14일(목) 병원과 의원을 대상으로 정부 R&D사업 설명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병원과 의원이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중심이 되어 사업을 이끌어 가보자는 전략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병원, 의원, 개원의, 전문의 등 병원과 의사를 대상으로 마련하였다는데 그 취지가 있다는 협회측의 설명이다. 기업중심의 연구개발이 아니라 사용자 및 환자중심의 연구개발을 통해서 연구개발의 성과를 높이는 동시에 현실적인 접목과 함께 한국의료기술이 재도약하는 기회를 병원이 중심이 되어서 만들어 나가자는 것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준비한 협회 부회장인 ㈜아크릴의 박외진 대표는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전문병원 의료데이터가 발생과 동시에 휘발되고 파면화 되는 현실을 안타까움을 느끼고 본 행사에 적극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헬스케어 플랫폼 비지니스의 주체로 병의원이 나서는데 기술적인 부족함을 아크릴은 동반자로서 컨설팅 부터 기술사업화까지를 지원하겠다는 뜻이다. ㈜아크릴은 단순한 선언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결과를 만들고 비지니스 모델까지 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인공지능 기반 기술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아크릴의 인공지능기반 플랫폼 ‘조나단(JFB)’을 활용하여 11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의 발표자 ㈜아크릴의 고의열 이사(CIO)는 “㈜아크릴은 지금까지 헬스케어의 주체인 병원, 의원, 바이오기업들과 정부과제를 통한 인공지능의 마중물 역할을 함께 해왔다. 지난해 주요 정부R&D과제와 수행한 과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새해에 병의원이 정부과제를 통하여 환자의 진료를 위한 자체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의열 이사는 베스티안병원과 진행한 ‘화상심도예측’, 땡큐서울이비인후과와 진행한 ‘초음파갑상선결절진단’ 등 다양한 병의원 사업을 중심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다.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병원이 중심이 되어 정보통신(ICT)기술을 활용하고 환자가 그리고 병원이 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하자는 취지에서 비앤빛안과 김남국 원장을 회장으로 추대하여 지난해 10월 결성되었다. 협회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병의원이 주체가 되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수행중에 있다. 특히 정부가 지원하는 정부사업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대한 쏠림 현상이 강해 환자의 접점이 훨씬 더 많은 1차, 2차병원, 전문병원 등이 주도적으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나서서 협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의 참석 신청은 이메일로 소속/직위/성명/이메일/연락처를 보내면 가능하다. 이번 설명회는 병원, 의원, 전문의, 의사 등 의료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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