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푸스한국과 서울문화재단은 지난 2014년 MOU 체결 후, 문화예술을 후원하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 서울예술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시민참여 프로젝트 ‘감정문답’은 예술을 매개로 회복과 연결의 경험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올림푸스한국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을 연계해 진행되어 암 경험자를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실제로 전시된 작품에는 암 투병,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겪으며 시민들이 느끼는 외로움, 고립 등의 정서적 감정과 단절된 사회관계를 회복하는 경험이 예술적으로 표현됐다.
전시회는 일요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감정서가 인스타그램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림푸스한국 코퍼레이트총괄부문 윤영조 부문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9년간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문화예술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코로나19와 여러 어려움으로 힘든 상황에서 암 경험자 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치유하는 과정을 공감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2020년 8월부터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 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이름인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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