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1명씩 팀을 이뤄 출동, 사고 현장 지원... “현재 입원중인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2019년진행된의정부성모병원대량재난모의훈련모습(제공:의정부성모병원)
2019년진행된의정부성모병원대량재난모의훈련모습(제공:의정부성모병원)
지난 15일 야간에 발생한 경기 구리포천고속도에서 발생한 연쇄추돌사고에서 의정부성모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이 출동하여 소방당국이 요청한 환자 수용 준비에 문제없이 대응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응급의학과 오영민 교수를 필두로 한 의정부성모병원 재난의료지원팀은 15일 밤 10시 경 출동 요청을 받아 30여 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였으며, 현장 모니터링과 더불어 추가 구조 환자 발생을 대비하고 병원에 사전 연락하여 환자들을 수용할 준비를 하였다.

이날 발생한 추돌사고로 인해 환자 중 7명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 중 1명은 병원 도착 시 이미 심정지 상태로 사망하였으며, 2명은 중환자실에 1명은 일반병실에서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고 3명은 상태가 호전되어 귀가하였다.

한창희 병원장은 “평소 당국의 재난의료지원팀 요청에 대비하여 실전과 같은 훈련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의료지원 요청에 성실히 임할 것이며, 현재 입원중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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