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혈우병은 단일 유전자의 결손으로 인해 혈액 내 응고인자가 부족해 발생하는 선천성 출혈성 질환이다. 세계혈우연맹은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하고, 세계적으로 혈우병과 출혈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 고취의 계기로 삼고 있다. 올해 세계 혈우인의 날 주제는 'ACCESS FOR ALL'(모두를 위한 접근 : 예방 치료를 국제 표준 요법으로)’로, 출혈성 질환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더 나은 치료 및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행동을 촉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CSL 베링의 글로벌 캠페인인 ‘We’re connected by A COMMON THREAD’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해당 캠페인은 혈우병 치료 혁신과 개선된 관리 솔루션에 대한 의료진과 환자들의 높은 관심과 마음이 공동의 목표를 향한 실(A COMMON THREAD)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CSL 베링은 전세계 관계사의 SNS 채널을 통해 혈우병의 특성을 알리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환자들이 혈우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일상을 누리고, 미래를 꿈꾸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치료법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동영상과 이미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CSL베링코리아는 14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혈우병의 종류와 발생 원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시행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A COMMON THREAD’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앞으로 더 많은 혈우병 환자들의 일상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CSL베링코리아 김기운 대표는 “혈우병은 결핍된 혈액 응고인자를 주입함으로써 혈액 응고인자를 대체하거나 보충하는 방식으로 치료하지만, 환자들은 평생 주입 일정을 엄격하게 준수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며, “CSL 베링은 이러한 환자들의 고충 및 미충족 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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