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

11일찾아가는무료이동진료에참여한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의료진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11일찾아가는무료이동진료에참여한가톨릭대학교의정부성모병원의료진이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경기북부 무료이동진료를 지난 5월 11일(목)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 영성 실천을 위해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환자의 어려운 형편에 마음을 기울이고, 이들도 따뜻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이동진료를 27년째 진행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하여 3년간 잠시 중단되었다가 지난 5월 재개하였다.

올해는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노아의 집 등을 방문하여 환자들을 진료한다.

무료이동진료는 1993년부터 지역사회의 생활이 어려운 소외계층 환자에게 따뜻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지금까지 자선진료의 혜택을 받은 환자 수는 원내 사회사업팀의 통계에 의하면 약 3만 명에 이른다.

영성부원장 이상훈 신부는 “경기북부 최초의 대학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여러 가지 환경으로 내원하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 라고 무료이동진료의 취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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