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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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독감은 매우 전염성이 높은 호흡기 감염이다. 독감 증상은 일반적으로 일주일 정도 지속되지만 가장 심한 증상은 2~3주 동안 나타나는 편이다. 회복 후에도 피로감, 쇠약감, 기침 등의 증상이 일주일 정도 지속될 수 있다.

헬스라인(Healthline)이 독감으로부터 더 빨리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12가지 팁을 소개했다.

1. 집에 머물기
신체가 독감 바이러스와 싸우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집에 머무르며 일상생활을 뒤로 미뤄야 한다. 또 독감이 회복될 때까지 집에 머무르면 지역사회 및 직장의 다른 사람들에게 독감이 전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2. 수분 섭취
독감의 증상 중 하나는 고열로 인해 땀을 흘릴 수 있다는 것이다. 구토나 설사를 동반할 수도 있다. 우리 몸은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고 감염과 싸우기 위해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물이 가장 좋지만 허브차, 꿀을 넣은 차를 마셔도 좋다. 알코올과 카페인 음료는 금물이다.

3. 충분한 수면
수면은 독감과 싸우는 동안 가장 좋은 약이 될 수 있다. 평소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늦잠을 자야한다. 낮잠을 자면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다. 또 휴식과 수면은 폐렴과 같은 심각한 독감 합병증의 위험도 줄여줄 수 있다.

4. 호흡 완화
코가 막히고 기침이 나면 잠을 이루기 어려울 수 있다. 호흡을 편하게 하고 숙면을 취하기 위해 가습기를 틀어놓거나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샤워를 해 호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다.

5. 건강한 음식 섭취하기
독감에서 회복하려면 신체에 더 좋은 영양소가 필요하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는 바이러스와 싸울 때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비타민, 미네랄, 항상화제를 제공한다. 식욕이 별로 없을 수도 있지만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6. 실내 습도 조절
건조한 공기는 독감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 습도를 조절하면 코 막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7. 일반 의약품 복용하기
가까운 약국에서는 여러 독감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들이 있다. 진통제는 열과 두통, 몸살 기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슈도에페드린(수다페드)과 같은 충혈 완화제는 비강을 열어 부비동 압력을 완화하고 덱스트로메토르판(로비투신)과 같은 기침 억제제는 마른 기침을 진정시킨다. 거담제는 가래 완화에 유용하고 항히스타민제는 진정 효과가 있어 수면에 도움이 된다.

단, 어린이와 청소년은 독감 치료제로 아스피린 복용에 주의해야 하며 모든 약은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

8. 엘더베리 섭취
엘더베리는 수 백년 동안 감기와 독감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한 연구에서 엘더베리를 하루 4회 섭취한 독감 환자는 48시간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코막힘, 기침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60명의 사람들이 하루 4회 15ml의 엘더베리 시럽을 섭취한 결과 위약을 섭취한 사람들보다 4일 일찍 증상 개선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 생으로 된 엘더베리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9. 꿀 한 숟가락 먹기
꿀은 인후통이나 기침을 진정시키는 매우 일반적인 민간요법 중 하나다. 꿀을 차에 섞어 마시면 수분을 보충하는 동시에 독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상기도 감염이 있는 2~18세 아이들이 꿀을 복용하면 기침 억제제보다 야간 기침을 더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단, 1살 미만의 아이에게는 꿀을 먹이면 안 된다.

10. 의료진 만나기
독감 증상 완화를 위한 항바이러스제는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다. 따라서 의료진을 만나 진찰을 먼저 받아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11. 독감 예방 주사 맞기
매년 접종하는 독감 백신은 다음 독감 시즌에 어떤 독감 균주가 유행할지에 대한 과학자들의 예측을 바탕으로 생산된다. 이미 독감에 걸린 후 독감 예방 주사를 맞으면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할 수 있으므로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기 보단 백신을 접종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12. 긍정적인 마음 유지하기
우리는 종종 우리의 감정과 태도가 신체적 느낌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 잊곤 한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코 막힘을 풀거나 열을 내릴 수는 없지만 투병 중에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것은 전반적인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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