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가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와 대형재난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 기관은 지난 8일 경북도청 119작전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에 나섰다.이번 협약은 산불 등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마련됐다. 특히 소방용수가 부족한 지역에서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협약에 포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실시간 정보 공유는 물론, 저수지·관정 등 농업용 수자원의 소방용수 활용 확대, 수문 개방 협조, 소방차 흡수관 설치 장소 제공,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