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종훈(사진 왼쪽), 김보성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이 최근 세종대학교 대양AI홀에서 열린 ‘제44차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지종훈 교수팀은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통증이 심한 ‘어깨 석회성건염 환자들에게서 힘줄부터 뼈(상완골두)로 석회 물질이 이동하는 것을 자기공명영상과 관절경 소견을 이용해 확인하고, 상기 증례를 정리한 결과’를 발표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석회성건염은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힘줄인 회전근개에 석회성 물질이 돌처럼 침착돼 염증과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질환이다. 환자 대부분이 스
자생한방병원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자생의료재단 건물 1층 내 e스포츠 프로게임단 KT롤스터 팬 카페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자생한방병원과 KT롤스터는 지난 2023년 11월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약 1년 반째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 양 기관은 올해 해당 스폰서십의 일환으로 40여석 규모의 팬 카페를 오픈했으며, KT롤스터의 상징인 ‘R마크’를 간판에 그려 넣었다. 아울러 카페에서 판매되는 초콜릿과 케익은 물론, 컵과 컵받침, 접시, 포크, 냅킨 등에도 KT롤스터 로고를 새겼다. 특히 카페 입구 옆 벽면에는 선수단 5명(퍼펙트, 커즈, 비디디, 덕담, 피터)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전시돼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오른쪽 벽면에
봄이 오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고,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사람들도 등산, 마라톤, 조깅 등 여러 가지 운동을 시작한다. 따뜻한 봄날은 이러한 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계절이지만, 겨울 동안 운동량이 적었던 사람들이 갑자기 무리하게 운동을 하게 되면 족저근막염과 같은 족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족저근막염은 발바닥의 족저근막이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에 위치한 두꺼운 섬유 띠로, 보행 시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의 아치 형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리한 운동이나 잘못된 습관으로 족저근막에 과도한 부담을 주면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견주관절의학회가 제정한 ‘어깨 관절의 날’이다. 어깨 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깨 질환 예방,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어깨는 우리 몸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한 관절로, 활동 반경이 넓고 사용 빈도가 높은 만큼 부상도 많다.김형건 인천힘찬종합병원 정형외과 진료원장은 “어깨는 누구나 한 번쯤 불편함을 겪는 부위로 남녀노소 통증을 경험하기 쉽다”라며 “특히 머리 위로 손을 올리는 동작이나 직업 등 반복된 사용으로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운동으로 인한 외상성 어깨 질환도 많다”라고 말했다. 날씨와 외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운동할
봄이 되자 겨우내 실내에서만 활동하던 이들이 야외로 나오면서, 축구와 같은 격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졌다. 그러다 보니 야외 활동으로 인한 부상의 위험도 커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특히,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젊은 층의 경우 신체에서 통증이 나타나도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손상이나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질환이 악화하고, 또 다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절한 조처를 하는 것이 좋다.스포츠 활동 중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증상에는 무릎 통증이 있다.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큰 무릎 관절은 구조가 복잡하고, 보행 등 모든 활동에서 사용해 다른
건국대병원 스포츠의학센터는 지난달 28일 대구광역시 선수단의 의료지원을 위해 대구스포츠과학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선수부상에 따른 의료지원 및 다양한 의무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석원, 이동원 건국대병원 교수와 조승익 실장은 대구스포츠과학센터의 의무지원 위원으로 활동한다. 대구광역시 선수들이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해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한 교육과 강의를 제공하고 관련된 연구와 프로그램에 대한 자문을 진행할 방침이다.오경수 스포츠의학센터장은 “선수들이 부상을 예방하고 보다 신속하게 회복하는데 체계적인 도움을
글로벌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었다.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인 '무신사트레이딩'이 이번 매장 오픈을 주도했다고 밝혔다.무신사 관계자는 "지난 20일 롯데월드몰 2층에 잔스포츠의 서울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울 최대 복합 쇼핑몰인 롯데월드몰에서 10대와 20대 젊은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1967년 설립된 잔스포츠는 실용적 디자인으로 글로벌 가방 브랜드로 성장해왔다. 무신사트레이딩이 공식 유통을 맡은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
스포츠 전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는 스포츠 분야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창업 자금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지원하는 2025년 스포츠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아처스 히어로 시즌 9(Archer’s HERO Season 9)’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며 와이앤아처가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의 모집 대상은 와이앤아처에서 스포츠 산업 분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현재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 15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신산업 관련 기업은 창업 10년 미만까지도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지난 17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4일 오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모터스포츠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아디다스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과 협력해 첫 모터스포츠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아디다스가 75년간 축적한 스포츠 기술을 모터스포츠에 접목한 결과물이다. 'THE RACE BEGINS(질주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드라이버, 엔지니어, 팬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라인업을 선보였다.드라이버 웨어는 에이로레디(AEROREADY) 기술이 적용된 경량 원단을 사용해 극한의 경기 환경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카닉스 웨어는 내구성과 유연성을 강화했으며, 엔지니어 웨어는 통기성 소재의 경량 폴로 셔츠로 제작됐다.팬들을 위한 의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미즈노(MIZUNO)가 배우 설인아와 협업한 2025년 봄/여름(25SS)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며 스포츠웨어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미즈노 스포츠스타일 X 설인아'라는 제목으로 미즈노의 헤리티지 라인업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시그니처 슈즈인 '웨이브 라이더(WAVE RIDER) 10'과 'MXR'에 컨템포러리한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신제품이 이달 7일 출시됐다.미즈노 스포츠스타일은 2016년 기업 창립 110주년을 맞아 론칭된 브랜드 라인이다. 이 라인은 미즈노의 스포츠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트렌드를 접목해 일상복으로도 착용 가능한 제품들을 선
바로선병원이 관절센터 정형외과 전문의 윤석준 원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윤석준 원장은 평촌우리병원 부병원장을 역임했으며, KBL 안양 kcc, KBL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 HL안양 아이스하키단 등 국내 프로 스포츠단 주치의를 지낸 이력이 있어 스포츠 손상은 물론 환자 증상에 따른 맞춤형 진료가 가능하다.특히 윤석준 원장은 어깨·상지·하지 관절 특화 진료를 통해 최소수혈 인공관절수술, 건이전술, 상관절낭 재건술 등의 전문분야를 지니고 있다. 바로선병원 관절센터는 윤석준 원장의 합류로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으로써 부위별로 세분화 된 관절 진료로 더욱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겨울방학이 시작되고 한겨울에 들어서며 스키, 눈썰매, 스노우보드, 스케이트 등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었다. 다만 추운 날씨에 빠른 스피드를 내는 운동이다 보니 예기치 못한 부상도 많아 준비운동 및 평소 근력을 키우는 노력, 주의가 필요하다.스포츠안전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스키,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국민 중 80.1%는 부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는 생활 스포츠 전반의 부상율인 64.3%보다 아주 높은 편이다. 눈밭을 빠른 속도로 달리는 스키장에서는 가속 도가 붙은 상태로 미끄러져 넘어지거나 사람과의 충돌 등으로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크다.겨울철에 점프나 급격한 방향전환 등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좋지 않
한국소아암재단은 재단법인 양준혁스포츠재단이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의 자선 경매 수익금 1330만원을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전달식에는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 김대진 양준혁스포츠재단 이사장, 양준혁 이사 등이 참석했다.앞서 양준혁스포츠재단은 지난해 11월 3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선수들의 실착 사인 유니폼을 ‘채리티옥션’ 자선 경매를 통해 판매했다. 대회에 참여한 롯데 자이언츠 감독인 로이스터를 비롯한 이대호, 윤석민 등의 은퇴선수들과 강백호, 김서현, 정철원 등 현역 선수들 50여명은
무신사는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의류와 운동용품 판매가 급증했다고 오늘 밝혔다.무신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6일까지 일주일간 무신사 스토어 카테고리별 거래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포츠웨어 상∙하의(58%), 스포츠 신발(72%), 스포츠 가방(72%), 피트니스 용품∙기구(120%) 등 운동과 관련된 상품 거래액이 직전 1주일간 대비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러닝, 수영, 요가 등 다양한 운동 종목 관련 아이템이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집계 기간 동안 러닝화와 트레이닝 재킷 및 팬츠 거래액은 각각 65%가량 증가했으며 수영복과 스포츠 레깅스 판매
새해 시작과 함께 본격적인 겨울방학 시즌이 시작됐다. 한파와 함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스키나 스노보드, 눈썰매, 스케이트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격렬한 운동을 통해 점프나 방향 전환 등 관절이나 근육에 무리를 주는 행동은 인대나 관절 손상 등의 부상을 당하기 쉽다. 대부분 가벼운 찰과상이나 타박상 정도지만 심한 경우 인대나 관절 손상, 척추 골절 등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도 적지 않다.◇스키장 안전사고, 미끄러짐 혹은 넘어지면서 '무릎 부상' 빈번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스키장 안전사고의 원인으로 미끄러지거나 넘어지는 경우가 92.1%를
스키장과 썰매장이 본격적으로 개장하면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인파가 몰리고 있다. 차가운 공기 속에서 짜릿한 속도감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철 스포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지만, 방심하면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안면골절, 손목골절, 손가락골절, 발목골절 등 골절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철 스포츠는 장시간 야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체온이 낮아진 상태에서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신체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가벼운 충돌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스키나 보드와 같은 고속 스포츠에서는 비탈진 경사에서의 낙상이나 다른 사람과
눈이 내리기 시작하며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스키는 겨울철 대표 스포츠로 전신을 사용하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이다. 하지만 근육과 관절 사용량이 많은 만큼 부상의 위험도 크다. 많은 이들이 관절 보호대는 챙기지만, 간과하기 쉬운 부위가 있다. 바로 ‘눈’이다. 고글을 착용하지 않으면 자외선으로 인한 ‘각막 화상’을 겪을 수 있다. 각막 화상은 시력 저하와 야맹증 같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원의 자외선, 눈을 위협하다각막 화상은 자외선이 눈의 각막 세포를 손상시키며 발생한다. 설원은 얼음 결정으로 구성돼 자외선 반사율이 매우 높다. 빛은 여러 방향으로 산란되고, 대기층이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스키 시즌이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스키 시즌이 시작되면 전국 스키장에는 스키와 보드를 즐기려는 이들로 북적거리는데, 다만 겨울철 스포츠 활동 중 다양한 스포츠 손상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으로는 ‘반월상연골파열’을 꼽을 수 있다. 반월상연골은 허벅지뼈와 종아리뼈 사이에 있는 반달 모양의 연골판으로, 고무 같은 탄성력을 지녀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이러한 반월상연골이 손상을 받아 파열되는 것이 바로 반월상연골파열이다. 과도하게 무릎을 사용하거나 꺾이고, 비틀리는 등의 충격을 받게 되면 손상될 수 있다. 특히
신세계서울병원 정진화 병원장이 참석해주신 내빈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영등포에 위치한 신세계서울병원이 지난 12월 18일 ‘스포츠재활물리치료센터 확장 개소 및 최첨단 3.0T MRI 도입 기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이번 기념식에는 정진화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임직원과 병원 홍보대사 및 고문, 지역의 외부인사, 여러 협력기관의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관절, 척추 부위별 세분화된 진료와 신경과, 내과, 건강검진, 스포츠 재활 특화병원으로 알려진 신세계서울병원은 기존 6층의 협소했던 물리치료센터에서 보다 넓고 쾌적한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관절, 척추 통증을
12월 전국 스키장이 개장하며 본격적인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시작됐다. 눈 위에서 스피드를 즐기는 역동적인 스포츠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데, 추운 날씨에 빠른 스피드를 내는 운동이다 보니 자칫 근골격계 부상을 입기 쉬워 주의해야 한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접수된 스키와 스노보드 안전사고는 총 1234건으로, 코로나19 종식 이후인 2021년부터 매년 증가해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237건) 86.9% 상승한 443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미끄러지거나 낙상사고가 1137건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하고 있으며, 충돌로 인한 부상이 56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오승목 부평힘찬병원 정형외과 원장은 “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