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천천히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의료 미용 분야에서는 ‘슬로우에이징’ 개념이 주목받고 있으며, 그 대표적 시술로 줄기세포 주사가 부각되고 있다.줄기세포 주사는 자가 조직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피부 깊숙한 층에 주입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유도하고,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시술이다. 특히 피부결 개선과 밝은 톤으로의 변화, 주름 완화 등 다양한 항노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최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하지만 줄기세포 주사는 시술자의 기술력과 장비 수준에 따라 결과의 편차가 크다. 줄기세포 주사는 미세한 조직 작업이 요구되는 만
정답병원(병원장 조기현)이 무릎 퇴행성 관절염 치료를 위해 올해 7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은 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 (BMAC)을 도입했다고 밝혔다.‘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본인의 엉덩이 부위 골반인 장골능에서 혈액을 채취한 후 원심분리기를 통해 줄기세포를 고농도로 농축, 분리해 무릎 관절강에 주사하는 치료로, 주사 후 무릎 통증 완화와 기능 개선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으며 효과는 최대 2년까지 지속된다는 것이 병원 측의 설명이다.자가골수 줄기세포 주사치료(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는 무릎관절 통증을 완화하고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 및 안정성이 입증되면서 최근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
대표적인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전신경화증을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SVF 주사제로 손 부위 궤양을 치료하는 신의료기술이 서울성모병원에 도입됐다.최근 보건복지부 고시된 이번 신의료기술은 ‘자가지방조직 유래 세포기질 분획을 이용한 전신경화증 수족지궤양 치료’로, 선택적 엔도텔린억제제 사용 후에도 치료 반응이 없는 전신경화증 수족지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이 승인되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박영재 교수, 성형외과 문석호 교수가 수지 궤양과 수부 장애를 동반한 난치성 전신경화증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자가지방조직 유래 세포기질 분획(stromal vascular fraction, SVF) 주사를 통해 임상...
기존 안티에이징 시술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평균 기대 수명이 늘어나게 된 의학적인 발전과 함께 동안 외모에 대한 관리는 물론 건강과 체력 또한 젊은 시절과 같이 유지하고자 하는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노화 증상을 막고 개선하기 위한 의학적 방법의 연구 또한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그렇다면 현재까지 다양한 안티에이징 시술이 상용화된 상황에서도 이러한 연구가 계속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존의 안티에이징 방법은 기능성 화장품부터 리프팅이나 필러 등의 시술로 대표되는데 이는 겉으로 보이는 피부 상태를 변화시켜줄 수는 있지만 노화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의학계는 근본적인 안티에이...
대표적인 난치성 류마티스질환인 전신경화증을 지방유래줄기세포가 포함된 SVF 주사제로 치료해 손 부위 궤양이 호전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병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는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곽승기 교수와 성형외과 문석호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류마티스내과 박영재 임상강사와 여의도성모병원 성형외과 이윤재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연구팀은 수지 궤양과 수부 장애를 동반한 난치성 전신경화증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SVF 주사제의 안전성과 효과를 분석했다. SVF 주사제는 환자의 복부 지방조직에 있는 SVF(stromal vascular fraction, 간질혈관분획)을 추출해 만들어졌으며, SVF에는 95% 이상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