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NA 기반 치료제 개발기업 SML바이오팜이 프랑스 바이오기업 Affilogic과 mRNA-LNP 기반 표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ML바이오팜은 자사의 mRNA 및 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에 Affilogic의 표적화 기술 ‘Nanofitin’을 접목, 다양한 질환에 대한 정밀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공동 모색한다.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왼쪽)와 Affilogic사의 Business Development Director인 Nadège Prel (SML바이오팜 제공)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왼쪽)와 Affilogic사의 Business Development Director인 Nadège Prel (SML바이오팜 제공)
Affilogic의 Nanofitin 기술은 항체를 대체할 수 있는 고안정성 결합 단백질로, LNP, siRNA, ASO 등 다양한 치료물질과 결합해 특정 조직이나 세포로의 약물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SML바이오팜은 이를 통해 mRNA 치료제의 전달 효율과 표적 정밀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ML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당사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플랫폼 기술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동 연구 성과에 따라 특허 출원, 기술이전, 공동 사업화 등의 협력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