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에서 노동시간 단축 등 현안 청취


* 최근 청년 신규 고용인원: ’16년 120명, ’17년 88명, ’18년 현재 24명
이번 방문에서는 노동시간을 단축하여 ‘과로사회 탈출’, ‘일과 생활의 균형 보장’, ‘고용 증가’ 등을 꾀하는 「근로기준법」의 개정 취지*를 설명하고, 노동시간 단축 안착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한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된 노동자의 임금 감소 부담과 기업의 비용 증가를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을 소개했다.
* 특례업종에서 제외된 영화 분야는 300인 이상 기업에 대해서도 1년 유예(’19. 7. 1.부터, 주당 52시간까지 적용)하나, ’18. 7. 1.부터 주당 최대 68시간까지 적용(종전, 제한 없음.)해야 함.
- ㈜덱스터스튜디오 직원 주당 평균 노동시간: 약 60시간
** 정부(고용노동부) 지원제도(300인 이상 특례제외업종 기준)
-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1인당 월 60만 원, 1년간), 재직자 임금감소분 보전(1인당 월 최대 40만 원, 2년간)
- 청년추가고용장려금: 3인 고용 시부터 지원, 1인당 연 900만 원(3년)
단, ‘일자리 함께하기 사업(신규채용 인건비 지원)’과 중복인 경우, 70% 지원
아울러 세계 영화시장에서 미래성장동력이자 핵심 기술인 컴퓨터그래픽(CG) 등 시각효과(VFX) 기술 분야에 대한 한국 현주소를 진단하고 우리 영화기술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업계의 고충과 정책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 전 세계 흥행 상위 10위권*에 진입한 영화가 모두 컴퓨터그래픽(CG)기술을 활용한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 상위 3개: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20억 불), <블랙팬서>(13억 불),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10억 불) 등
컴퓨터그래픽(CG)은 최근 한국영화에서도 그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한국영화 완성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영화 발전에 필수적이다. 수출산업으로서의 전망도 높아지고 있어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는 분야이다.
* 한국 시각효과(VFX) 기술 해외수출 증가: ’15년 200억 원 → ’16년 397억 원 → ‘17년 725억 원(전년 대비 83%↑)
도종환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 시책을 적극 수용하려는 영화업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혁신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한 영화기업들의 노력이 정부 정책기조인 ‘사람중심, 지속성장 경제 구현’을 실현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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