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가능한 이동형 분만실, 감염병 유행 상황에도 안전한 분만 가능

협약 체결식에는 조금준 (주)엠엔비메디텍 대표이사, 황복희 커마(KERMA) 주식회사 대표, 이민우 고려대의료원 연구교수, 신운철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연구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마트 이동형 산부인과 진료·분만실 연구개발’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 양-음압 산부인과 의료시스템 개발 △이동형 산전진단 모듈러스 개발 △신기술, 신재료, 신장비 공동개발 △우수 인력 양성 및 지원 △기술자문, 경영컨설팅, 교육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조금준 엠엔비메디텍 대표이사는 "환자 격리가 가능한 이동형 산부인과 진료 및 분만 특수차량을 개발함으로써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 유행상황에서도 임신부의 안전한 진료 및 분만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본 특수차량을 산부인과 진료 및 분만취약지역에서 활용함으로써 임산부와 가임기 여성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복희 커마 대표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현장의 노하우와 커마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차세대 능동 대응형 스마트 산부인과 진료-분만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한다”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은 감염병 확산 시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로 K방역의 우수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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